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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간 인구 28만 명...행정도시 자리매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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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간 인구 28만 명...행정도시 자리매김"
  • 세종/ 유양준기자 
  • 승인 2023.04.02 13:3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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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현황·재정·산업 등 8개 부문 29개 현황 발표
예산 1조 3259억·사업체 2만 3000여 곳 증가 등  
세종시청사 전경. [세종시 제공]
세종시청사 전경. [세종시 제공]

세종시가 출범 10년의 주요 변화를 담은 ‘2023 시정 주요 통계’를 발표했다.

2일 시에 따르면 통계에는 ▲기본현황 ▲재정 ▲산업·경제 ▲교육·문화 ▲보건·복지 ▲환경·녹지 ▲건설·교통 ▲소방·안전 등 8개 부문 29개 현황이 담겼다. 

우선 기본현황에서 시 인구는 지난 2012년 7월 출범 당시 10만 751명에서 지난해 12월 38만 8927명으로 28만 8176명이 증가했다. 

인구성장률은 2015년이 35.0%로 가장 높았으며, 인구수는 계속 늘었지만 성장률 증가폭은 점차 감소했다. 

재정부문에서 시 예산규모는 2013년 5954억 원에서 지난해 1조 9213억 원으로 1조 3259억 원이 증가했으며 지방세 또한 2165억 원에서 8605억 원으로 증가했다. 

산업·경제 부문 사업체 수는 6640곳에서 3만 478곳으로, 종사자 수도 4만 6512명에서 15만 2974명으로 증가했으며 교육·문화부문에서 유치원부터 대학원까지 포함한 학교 수는 2013년 75곳에서 지난해 179곳으로, 학생 수도 4만 2412명에서 8만 8459명으로 늘었다. 

도서관은 2012년 1곳에서 15곳으로 증가했고, 영화관은 1곳(5관)에서 2022년 6곳(26관)으로 늘었다. 

의료 기반시설도 큰 폭으로 확대됐다. 

보건·복지 부문 의료기관은 2012년 167곳에서 종합병원 2곳을 포함, 580곳으로 늘어났으며, 의료인력은 279명에서 2033명으로 대폭 증가했다. 또 환경·녹지 부문 도시공원은 22곳에서 102곳으로 증가했으며, 어린이 공원이 52곳으로 가장 많았고, 근린공원 48곳, 소공원 2곳 순으로 나타났다. 

건설·교통부문 주택보급률은 2015년 기준 123.1%에서 2021년 107.5%로 감소했으며, 자동차 등록현황은 2012년 4만 7760대에서 19만 3711대로 증가했다. 

시내버스 등 대중교통은 2012년 41대에서 350대로 늘어났고, 공영자전거도 2013년 230대에서 3165대로 증가했다. 

채수경 시 기획조정실장은 “앞으로도 매년 정책 및 연구의 기초자료로 활용할 수 있도록 세종통계포털 등에 게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세종/ 유양준기자 
yjyou@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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