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직자 업무 환경 개선·수평적 조직 조성 앞장
성웅 이순신 축제 점검·예산 확보 등 업무 소화
조일교 충남 아산시 부시장이 10일 취임 100일을 맞았다.
조일교 부시장은 “경찰병원 분원 유치, 환경부 지역맞춤형 통합하천 공모사업 선정, 아트밸리 아산 등 아산의 가치와 위상이 나날이 높아지고 있는 이때, 아산 발전에 보탬이 될 수 있어 기쁘고 보람찬 시간이었다”고 취임 100일 소회를 밝혔다.
조 부시장은 ‘공직자 개개인이 자부심과 소명 의식을 가지고 업무에 임할 때, 수준 높은 행정 서비스도 제공될 수 있다’는 평소 소신을 바탕으로, 공직자들의 업무 환경 개선과 수평적 조직 분위기 조성에 힘쓰고 있다.
바쁜 100일을 보낸 조 부시장은 당분간 더 숨 가쁜 시간을 보낼 예정이다.
우선 코로나19 여파로 3년간 중단됐던 아트밸리 아산 제62회 성웅 이순신 축제가 화려한 부활을 앞두고 있다.
조 부시장은 오랜만에 대규모 인파가 몰리는 축제를 앞두고 안전 관리 계획을 수립, 점검하고 있다. 지역 경찰서와 소방서 등 관계 기관과의 협력은 물론, 축제 관련 시설물과 행사장 안전 점검 등 시민들이 안전하게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
여기에 2024년도 중앙부처 예산안 제출 시기가 다가옴에 따라, 각 실국은 아산시 주요 현안 사업의 예산 확보를 위해 사전 설득 논리 개발부터 개연성 구축, 필요 자료 준비 등 준비 작업에 한창이다. 조 부시장은 자신과 경험과 인맥을 활용해 각 부서의 정부 예산 확보 노력을 측면 지원하며 힘을 모으고 있다.
봄철 산불방지 특별대책 기간을 맞이한 산불집중 예방 및 감시 대책 시스템 운영도 빼놓을 수 없는 그의 업무다.
조 부시장은 “굵직한 사업들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한편, 현장의 목소리에도 계속 귀 기울이면서 민선 8기 행정이 시민의 일상을 더 새롭고 신나게 변화시킬 수 있도록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1989년 충남 청양군에서 공직 생활을 시작한 조 부시장은 34년 경력의 행정 전문가다. 충남도청 농정국 농업정책과 농정혁신팀장, 농림축산국 농업정책과 농정기획팀장, 공보관 등을 거치며 농정과 홍보 분야 전문가라는 평을 받아 왔다.
[전국매일신문] 아산/ 신동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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