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청사 전경.](/news/photo/202304/951500_642314_2526.jpg)
경기 군포시 중앙도서관이 문화체육관광부 주최, 한국도서관협회 주관 2023년 ‘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 공모사업에 선정됐다.
오는 22일부터는 '다시 한 번 피어나는 군포설화'를 6월12일부터는 '예술을 통해 삶을 들여다보다'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다시 한 번 피어나는 군포설화'는 군포지역 설화를 발굴해 재창작함으로써 지역성과 문학성 그리고 지역에 얽힌 역사성까지 함께 공유하고 성찰할 수 있는 기회를 갖고, 1인 1그림책 완성으로 성취감도 느껴볼 수 있는 참여형 프로그램으로 총25회차로 운영한다.
'예술을 통해 삶을 들여다보다'는 패션과 미술이라는 두가지 주제로 운영되며, 1차로 시작하는 <세상을 바꾼 패션브랜드 이야기>에서는 전선절인 패션 브랜드와 디자이너들의 삶을 6회차 강연으로, 2차 <격변의 시대를 살아낸 화가들>에서는 19세기 중후반 유럽 역사 속 미술가들의 삶을 6회차의 강연과 탐방으로 들여다보고, 역사적 흐름에 기반한 그들의 삶을 이해하는 시간을 갖는다.
손병석 시 도서관정책과장은 12일 "시민들이 이번 길 위의 인문학 강연을 통해 우리 지역의 인문학적 가치 발견과 일상생활 속 요소들의 의미있는 해석들로 인문학의 재미를 발견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군포/ 이재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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