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성남시는 내달 5일 시청광장과 벌터산 수진공원, 중원청소년수련관 야외광장 등 3곳에서 ‘어린이날 큰잔치’를 열린다고 30일 밝혔다.
이날 시청광장에서는 ‘성남이 키운 아이, 성남을 키우는 아이로’를 주제로 한 7가지 공연, 5가지 가족참여 레크리에이션, 30가지 체험 마당이 펼쳐진다.
특설무대가 마련돼 개회식 시작으로 서커스, 스위스 전통 요들송, 아크로바틱 공연 등이 열린다. 오락 프로그램으로는 훌라후프, 비전 탑 쌓기 게임 등에 참여해 볼 수 있다.
체험 마당은 과거, 현재, 미래의 시대별 놀이를 해볼 수 있는 감성·행복·상상 점프 존이 마련된다.
추억의 뻥튀기, 두더지게임, 리어카 목마 타기(감성점프), 편백 오감 놀이, 풍선아트(행복점프), 로봇 축구, 블록 코딩, 메타버스, 가상현실 포터블 체험(상상 점프) 등을 체험할 수 있다. 이 외에도 에어바운스 3개를 설치해 운영한다.
수진공원과 중원청소년수련관 야외광장에서 열리는 어린이날 행사도 페이스 페이팅, 과자 따먹기, 각종 공연, 행운권·경품추첨 등 다양한 행사가 진행된다.
시 관계자는 “많은 아동이 어린이날 즐겁게 지낼 수 있도록 행사 장소를 3곳으로 분산해 놀거리를 마련했다”면서 “행사 당일 혼잡이 예상되는 만큼 대중교통을 이용해 달라”고 당부했다.
[전국매일신문] 이일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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