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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제 338] 맛·향 월등한 바다송어 전국 미식가들 유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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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제 338] 맛·향 월등한 바다송어 전국 미식가들 유혹
  • 홍성/ 최성교기자
  • 승인 2023.04.30 12:0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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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군, 제3회 남당항 바다송어축제 21일까지
사계절 축제 교두보·지역상권·관광 활성화 도모
남당항 바다송어. [홍성군 제공]
남당항 바다송어. [홍성군 제공]

[전국은 지금 - 축제 338]
제3회 남당항 바다송어축제

충남 홍성군이 제3회 남당항 바다송어축제를 개최해 전국의 미식가들을 유혹하고 있다.

이번 축제는 오는 21일까지 한 달간 개최되며 먹거리 판매는 6월 말까지 이어진다.

군은 바다송어의 맛과 향은 물론 차별성, 유일성을 널리 알리고 제3회 남당항 바다송어축제를 전국적인 브랜드로 키워 나가겠다는 방침이다.

특히 제20회 남당항 새조개축제의 분위기를 이어가 관광객이 다시 찾아올 수 있도록 사계절 축제로의 교두보 역할로 지역상권 활성화와 관광활성화 등 두 마리 토끼를 다 잡겠다는 계획이다.

동의보감에서는 송어에 대해 “맛이 달고 독이 없다. 오장을 이롭게 한다”고 전해진다. 송어는 “저열량·고단백·저지방” 식품으로 기억력, 학습능력을 향상시키고 치매 예방을 돕는 DHA가 풍부해 어린이, 학생, 노인에게 더욱 좋은 먹거리로 알려져 있다.

특히 대표적인 냉수성 어종으로 비브리오균 감염을 걱정할 필요가 없으며, 다이어트에도 효과적이고 동맥경화와 당뇨병 등 성인병에도 도움을 준다고 한다.

남당항 바다송어 양식장이 위치한 천수만은 태풍의 피해가 적고, 민물이 모여들어 염도가 적당하며, 영양염류도 풍부해 건강한 바다송어를 생산해 낼 수 있는 조건을 모두 갖췄다.

또한 바다에서 키운 송어는 민물송어에 비해 육질이 탄탄하고 각종 병해에 강하며, 단기간에 성장도 빨라 생산성이 뛰어나며 민물 특유의 흙냄새가 없어 민물송어에 비해 맛과 향이 월등하다는 게 바다송어의 가장 큰 장점으로 뽑힌다.

장동훈 군 해양수산과장은 30일 “이번 행사를 통해 서부면 대형산불의 아픔을 함께 극복하고 지역에 활력을 더하기 위해 많은 방문객이 찾아와 따뜻한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홍성/ 최성교기자
sgchoi@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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