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노원구의회 행정재경위원회 손영준 의원(더불어민주당, 노원다)이 오는 22일 오후 2시 30분 노원구청 소강당에서 ‘노원구 다문화가족 삶의 질 개선’을 주제로 정책토론회를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노원구 다문화가족이 처한 현실을 살펴보고, 2022년 진행된 노원구의회 다문화정책 모형개발 연구단의 연구 결과를 토대로 노원구 다문화정책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토론회는 노원구의회(의장 김준성)가 주최하고, 손영준 노원구의원이 주관한다.
김익균 협성대학교 아동보육학과 교수가 좌장을 맡고, 손영준 의원이 직접 발제하며 우원식 노원을 국회의원, 이보라 박사(노원구 다문화정책 모형개발 연구용역 공동연구자/광운대학교 행정학과), 장사열 노원구 가족센터장, 노원구 거주 다문화가족 당사자 마쯔모토 유미꼬 씨가 토론자로 참여한다.
토론회를 주관한 손영준 의원은 “저출생·고령화와 타지역 전출로 인해 노원구 인구가 줄어드는 가운데 다문화인구는 꾸준히 증가하고 있지만 우리 구의 다문화정책은 타지역에 비해 상대적으로 미흡하다”며 “노원의 다문화가족이 미래를 꿈꾸며 살아갈 수 있도록 이번 토론회가 사회적 공감대를 넓히고 실효적인 정책 방안을 마련할 수 있는 공론의 장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손 의원은 지난 2022년 노원구의회 다문화정책 모형개발 연구단 대표 의원으로서 연구단체 활동을 이끌었으며, 올해 2월 노원구의회 제277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5분 발언을 통해 다문화가족 지원정책 제언을 주제로 발언하는 등 노원구 다문화가족 삶의 질 개선에 꾸준한 관심을 보여왔다.
[전국매일신문] 서울/ 백인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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