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저활동 전 기상·기구 점검해야”
강원 동해안 지역에서 최근 크고 작은 해양사고가 잇따라 발생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15일 속초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주말 방파제 테트라포드에서 추락하고 해양에서 스쿠버와 패들보드 활동자가 표류하는 등 관내에서 각종 사고가 잇따라 발생했다고 밝혔다.
지난 14일 오전 6시 19분경 강원도 고성군 대진항 테트라포드에서 추락한 A(63)씨가 구조된 가운데 생명에 지장은 없으나 왼쪽 머리와 팔에 찰과상을 입은채 119구급차량을 이용해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해경 관계자는 “해양레저활동 전 기상과 기구를 점검하고 테트라포드의 출입을 자제하는 등 안전에 대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속초/ 윤택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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