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교육청이 교육부 유보통합 선도교육청으로 선정돼 올해 7월부터 어린이집 급식비를 지원한다.
21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유치원과 어린이집 급식비 격차 완화를 위해 1650여 개 어린이집 3~5세 유아(2만3천명)에게 급식비를 지원한다. 올해 지원액은 모두 30억 원이다.
시교육청은 지자체와의 협력체제를 구축, 점진적으로 유치원과 어린이집에 다니는 모든 유아가 동등하고 질 높은 급식을 지원받도록 할 방침이다. 또 유보통합 선도교육청 선정을 시작으로 지자체와 함께 2025년 성공적인 유보통합을 안착시키기 위해 정부의 정책 방향에 맞춰 추진과제를 정비하고 시스템을 구축한다.
도성훈 교육감은 “교육부의 유보통합 추진정책에 맞춰 교육청의 어린이집 급식비 지원으로 격차 완화를 위한 정책을 선제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인천/ 정원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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