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가는 이동금연클리닉·건강부스 운영
서울 영등포구(구청장 최호권)가 제36회 세계 금연의 날을 맞아 ‘금연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3일 밝혔다.
구는 유동인구가 많은 여의동, 대림동 일대에서 어깨띠와 피켓, 현수막을 활용해 가두행진을 하는 등 금연 거리 캠페인을 펼쳤다. 아울러 보건소에 방문하기 어려운 직장인을 대상으로 금연 상담, 금연보조제 제공으로 금연을 돕는 ‘찾아가는 이동금연클리닉’과 영양․식습관․운동 방법을 상담하는 ‘건강 부스’를 운영했다.
한편 구는 금연 환경 조성을 위해 제도적(금연 구역 확대, 조례 개정 등), 시각적(금연 로고젝터, 엘이디(LED)전광판, 금연 표지판), 청각적(금연 음성안내기) 금연 인프라를 구축하고 ▲금연거리 지정 ▲금연 클리닉 운영 등을 실시하고 있다. 이를 통해 구는 영유아 및 임산부, 노약자 등을 비롯한 비흡연자들이 간접흡연에 노출되지 않도록 박차를 가한다는 방침이다.
[전국매일신문] 서울/박창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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