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당진시의회가 제1회 추가경정예산을 1조 3,679억 원으로 확정했다.
18일 시의회에 따르면 최근 제102회 정례회 제3차 본회의를 열어 시가 제출한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1조 3,899억 원 중 220여억 원을 삭감해 1조 3,679억 원으로 최종 의결했다.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을 종합 심사해 일반회계 9,150만 원, 특별회계 218억 8,130만 원, 기금 5,324만 원 등 220여억 원을 삭감했다.
삭감된 내용을 보면 조례 제정 등의 사전절차를 이행하지 않았거나 중복 편성된 ‘다자녀 세대 자동차종합검사비 지원’ 등 5개 사업 1억 4,474만 원, 예산액 기준을 초과해 증액하거나 과다 편성된 ‘예비비’ 3건, 218억 8,130만 원 등이다.
김덕주 의장은 “예산은 시민의 소중한 세금으로 만들어지는 만큼 주민 숙원사업이 조속히 해결될 수 있도록 신속하고 효율적인 집행을 해달라”고 주문했다.
한편, 이날 본회의에서는‘2022 회계연도 세입·세출 결산 승인안’과 ‘2022년도 예비비 지출 승인안’도 함께 상정돼 심사 보고와 표결을 거쳐 원안 가결됐다.
[전국매일신문] 당진/ 이도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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