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은 지금 - 축제 351]
제26회 보령머드축제

‘제26회 보령머드축제’가 내달 21일부터 8월 6일까지 대천해수욕장 일원에서 열린다.

충남 보령시는 29일 보령머드 테마파크 컨벤션관에서 보령축제 관광재단 제65회 이사회를 열고 제26회 보령머드축제 최종 계획을 확정했다.

올해 머드축제는 지난해보다 일주일 길어진 17일간 열리게 된다.

축제 내용도 더욱 풍성해졌다. 

지난해 40개에서 60개로 확대하고 축제장도 머드광장뿐만 아니라 박람회장까지 추가로 활용한다.

머드체험존에는 기존 인기 프로그램인 대형 머드탕, 대형 슬라이드, 머드밤 등을 운영하며 머드체어 등 구동형 체험시설을 처음 선보인다.

또 머드셀프마사지, 머드뷰티케어, 컬러머드페인팅 등 다양한 머드체험행사로 관광객들에게 더욱 친숙하게 보령머드를 소개할 예정이다.

축제엔 공연도 빠질 수 없다. 

박람회장 특설무대에서는 ▲7월 22일 월드 K-POP 페스티벌 ▲7월 23일 8월 1일 머드빅콘서트 ▲7월 29일 GS25 뮤직&비어 페스티벌 ▲8월 4일 머드나잇 스탠드 ▲8월 5일 월드 디제이 페스티벌 등이 열린다.

또 매일 열리는 머드몹신&머디엠은 대천해수욕장의 밤을 더욱 뜨겁게 달굴 예정이다.

특히 7월 29일 보령종합경기장에서는 가수 싸이의 대표 여름 콘서트 ‘싸이 흠뻑쇼’까지 열려 축제 분위기를 한층 더 고조시킬 예정이다.

이와 함께 머드축제만의 차별화된 장애물 코스 대회인 ‘머드챌린지’도 운영하며 7월 23일에는 공군 블랙이글스 에어쇼도 진행한다.

이 밖에도 머드버스킹 공연, 머드트레인이 운영되며 박람회장 내에는 반려견과 함께 즐길 수 있는 놀이공간, 머드탕 등 머드체험공간도 조성한다.

김동일 시장은  “관광객들이 즐겁고 안전하게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끝까지 축제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보령/ 이건영기자
leegy@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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