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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영천 영남권 통합 물류터미널 구축···"중심지 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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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영천 영남권 통합 물류터미널 구축···"중심지 도약"
  • 경북/ 신용대기자 
  • 승인 2023.07.27 1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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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하이테크파크지구 내 물류시설 구축 업무협약 체결
로젠, 2028년까지 1259억 투자···"산단 활성화 기대"
경북도청사 전경.
경북도청사 전경.

경북 영천시에 영남권 통합물류터미널이 구축될 전망이다.

경북도는 27일 영천시청 대회의실에서 영천시, 로젠택배 및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과 함께 영천하이테크파크지구(경제자유구역) 내에 ‘물류시설 구축 투자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이날 체결식에는 이달희 경북도 경제부지사, 김병삼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장, 최기문 영천시장, 로젠 최정호 대표, 이춘우 경북도의회 기획경제위원회 위원장, 윤승오 경북도의회 교육위원회 위원장, 시의원, 관계 공무원 및 사업 관계자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사업은 로젠이 2028년까지 영천 하이테크파크지구 내 물류시설 용지 124,791㎡에 1259억원을 투자해 물류창고, 자동화 장비, 보관 시설 등 대구부산칠곡 4개 물류시설을 통합해 영남권 통합물류터미널을 구축하는 대규모 사업이다.

향후 로젠은 영천시와 상생 협력을 통해 약 900명의 인원을 현지에서 채용해 지역 경제 활성화 및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며 대구경북 신공항 개항에 발맞춰 영남권 물류 선도 기업으로 입지를 구축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또 도는 영천시와 함께 영천 하이테크파크 지구 내에 통합물류터미널 투자를 기점으로 향후 산업단지가 더욱 활성화 될 것으로 보고 관련 앵커기업 유치에 박차를 가하는 등 지역 내 투자기업을 대상으로 각종 지원 등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다.

이달희 도 경제부지사는 “항공물류 허브로 육성되는 대구경북신공항과 연계해 영천이 대한민국의 육상 물류 핵심 거점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영천시는 경부고속도로 등 총 8개의 고속도로 요금소가 연결된 대구경북의 교통중심지며 향후 대구경북신공항 개발로 국제공항이 근거리에 위치하고 있어, 사통팔달 물류유통을 위한 최적의 조건을 갖춘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전국매일신문] 경북/ 신용대기자 
shinyd@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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