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도심 통과 광역철도 쟁취 범시민비상대책위원회는 11일 충북도청에서 그간의 활동과 향후 계획에 대한 보고대회를 가졌다.

대전-세종-충북 광역철도는 `21년 7월 제4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에서 경제성 및 지역발전 영향을 고려해 최적대안으로 검토·추진키로 함에 따라 청주도심 통과가 불명확했다. 

이런 상황에 도와 범시민비대위 등은 청주도심통과 노선의 확정을 위해 긴 기간 동안 광역철도의 청주도심 통과를 위한 정부 설득에 온 힘을 쏟아왔다.

그 결과 지난 6월 7일 평택-오송 고속철도 2복선화 착공기념식에서 윤석열 대통령은 청주도심 통과 노선의 속도감 있는 사업 추진을 발표, 이튿날 국토부가 청주도심 통과 노선을 반영한 광역철도 계획안을 예비타당성조사 사업으로 신청하는 등의 성과를 얻어 현재는 기획재정부의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사업 선정 여부를 기다리고 있다.

도 관계자는 ”민관정 모두가 적극 협력해 청주도심을 통과하는 광역철도 사업이 예비타당성조사 선정과 통과라는 빛나는 성과를 이뤄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청주/ 양철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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