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월·신흥·인성초교 등 3곳 대상
인천 중구는 최근 송월초교 등 초등학교 3곳의 어린이보호구역을 대상으로 ‘LED바닥신호등(스마트 횡단보도) 설치사업’을 완료했다고 24일 밝혔다.
이 사업은 어린이들이 안전하게 등하교할 수 있는 통학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것으로 어린이보호구역 횡단보도 대기선 바닥에 LED 장치를 매설, 신호정보를 제공함으로써 보행자와 차량의 신호등 인식 시인성을 높이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사업 대상은 송월초, 신흥초, 인성초 등 3곳으로, 모두 9800만 원의 사업비를 들여 지난 8월 공사를 시작해 이달 완공했다.
특히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해 지난 7월 중 중부경찰서로부터 LED바닥신호등 설치와 관련 심의를 받고, 사업 대상 학교, 시 교통정보운영과 등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의하는 등 행정절차에 적극적으로 힘썼다.
시는 이 사업을 통해 어린이보호구역 횡단보도 내에서 어린이 등 교통약자의 교통안전을 더욱 강화하고,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정헌 구청장은 “앞으로 학부모, 학교 관계자 등의 의견을 적극 수렴, 어린이가 안전한 통학환경을 만들도록 지속 개선하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인천/ 정원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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