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음악인 '기회와 꿈'의 무대 선사
전남 곡성군에서는 제22회 곡성심청골청소년가요제가 지난 7일 심청기차마을 중앙광장에서 뜨거운 함성과 환호 속에 열렸다.
이날 가요제는 곡성 지역 청소년을 대상으로 예선을 통과한 개인과 팀이 참가했다.
지역 청소년이라면 누구나 자유롭게 참가할 수 있는 곡성심청골청소년가요제는 전남 곡성군에서 개최되는 지역 청소년 축제다.
이 축제는 청소년 음악인들에게 공연 기회를 제공하고, 청소년들의 음악적 역량을 발휘할 수 있는 무대를 제공한다.
또 이 축제에서는 다양한 음악 장르의 공연이 이뤄졌고, 보컬, 밴드, 댄스 등 다양한 분야에서 참가자들이 뛰어난 실력을 선보였다.
엄마의 손을 잡고 참가한 유치원생부터 친구들과 함께 참가한 중학생, 고등학생 등 다양한 청소년들이 참가했고 응원 나온 가족, 친구들의 뜨거운 응원 속에 출중한 실력을 발휘했다.
또한 300여 명의 관광객과 군민들은 청소년들의 열띤 공연에 환호와 함성을 보내며 즐거워 했다.
이날 전주 예술고 임옥연 양(곡성군 곡성읍)이 Chrisette Michele의 Like a dream를 불러 대상을 받았다.
임 양을 응원하기 위해 공연장에 참석한 어머니 오선화 씨는 "막강한 실력의 참가자를 이기고 대상을 차지한 딸이 자랑스럽고 대견하다"며 기뻐했다.
[전국매일신문] 곡성/ 김영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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