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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미래 청정에너지’ 청사진 그리기 본격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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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미래 청정에너지’ 청사진 그리기 본격 나섰다
  • 포항/ 박희경기자
  • 승인 2023.10.23 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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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대도시·차세대 과학포럼’ 개최
인공태양 실현 전략 등 집중 논의
포항시청사 전경.
포항시청사 전경.

경북 포항시가 탄소중립과 새로운 에너지 기반 사회의 대전환을 위해 차별화된 전략으로 ‘K-미래 청정에너지’ 산업지도 그리기에 본격 나섰다.

이를위해 시는 23일 도와 공동 주최한 ‘거대과학도시 포항, 경북 차세대과학포럼’을 개최했다.

이날 ‘미래 청정에너지 인공태양의 길을 찾다’를 주제로 열린 1부는 최창호 한국핵융합에너지연구원 ITER기술본부장의 ‘미래 청정에너지(핵융합에너지) 한국형 초전도핵융합연구장치&국제핵융합실험로 건설 및 우리의 미래’ 기조 강연을 시작으로 박선순 ㈜다원시스 회장의 ‘거대과학을 통한 기업의 성장’, 홍봉근 전북대 교수의 ‘한국 핵융합 실증로 개발 로드맵 전략’ 주제 발표가 이어졌다.

이어 이재영 한동대 교수가 좌장을 맡은 2부 패널토론에서는 강흥식 포항가속기연구소장, 윤건수 포스텍 첨단원자력공학과 교수, 김양수 한국전력기술(주) 해외사업처장 및 최창호 한국핵융합에너지연구원 ITER기술본부장, 박선순 ㈜다원시스 회장, 홍봉근 전북대 교수가 참여해 △인공태양 실현 전략 △핵융합에너지의 안전성 △기업의 성장 방향 △거대과학도시 포항 조성 등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를 펼쳤다.

특히 토론에서 미래 에너지는 과학기술을 바탕으로 한 새로운 에너지원 확보가 무보다 중요하다는 데 공감대를 형성하며, 그중 하나인 거대과학 인공태양 생태계 구축을 위해 모두가 힘을 모아가기로 했다.

이강덕 시장은 “R&D기관, 지역대학, 기업, 연구소 등 각계각층의 전문가와 함께 힘을 모아 거대과학도시 포항 조성을 위한 혁신 생태계를 구축하고 수준 높은 정주 여건을 조성하겠다”며 “차세대 에너지산업 클러스터를 선도할 혁신적인 미래 청정에너지인 인공태양 실현에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포항/ 박희경기자
barkhg@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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