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닛 주가가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26일 오전 10시 25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3.51% 오른 14만 4,7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거래량은 17만 2,541건이다.
이는 이날 의료 인공지능(AI) 기업 루닛이 사우디아라비아 정부가 헬스케어 분야의 디지털 혁신을 위해 추진 중인 '헬스케어 샌드박스' 프로젝트에 참여한다고 밝힌 영향으로 보인다.
이 프로젝트는 사우디 보건부가 보건 의료 분야의 디지털 대전환을 통한 의료 서비스 혁신을 위해 마련한 것으로, 사우디 정부의 국가 전략 과제인 '비전 2030'의 일환이다.
루닛에 따르면 이번 참여에 따라 사우디 보건부 산하 공공 의료 가상 병원인 'SEHA 가상병원'(SVH)과 루닛 AI 설루션 확대 공급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고 3개월간 실증 사업을 진행하기로 했다.
[전국매일신문] 제갈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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