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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창사 55년 만에 첫 파업 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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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창사 55년 만에 첫 파업 면했다
  • 박희경기자
  • 승인 2023.10.31 10:0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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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시간 마라톤 회의 끝에 격주 4일제 등 노사 임단협 잠정 합의
주식 400만원·일시금 250만원 지급・경영성과금제 등 도입
포스코노동조합이 지난 10일 서울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 앞에서 중앙노동위원회 조정 신청에 대한 입장 표명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포스코노동조합 제공]
포스코노동조합이 지난 10일 서울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 앞에서 중앙노동위원회 조정 신청에 대한 입장 표명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포스코노동조합 제공]

포스코가 17시간의 마라톤 회의 끝에 창사 55년 만에 첫 파업이라는 최악의 상황을 모면했다.

포스코 노사는 임금·단체협상안에 잠정 합의했다.

31일 포스코 노사에 따르면 포스코 복수노조 중 대표교섭노조인 한국노총 포스코노동조합(포스코노조)는 이날 중앙노동위원회(중노위) 조정회의에서 회사측이 제시한 안을 받아들이기로 했다.

합의안의 주요 내용은 ▲기본임금 10만 원 인상(자연상승분 포함 17만 원 수준), ▲주식 400만원 지급, ▲일시금(비상경영 동참 격려금) 250만 원 지급, ▲지역상품권 50만 원 지급, ▲격주 4일 근무제도 도입, ▲경영성과금제도·직무급제 도입·복리후생 재설계 등을 위한 태스크포스구성 등이다.

포스코노조가 조합원 찬반투표를 통해 찬성 의결하면 최종적으로 임·단협안이 타결된다.

[전국매일신문] 박희경기자 
barkhg@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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