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춘천시가 올해 수매한 소양강쌀을 모두 판매했다.
29일 시에 따르면 2023년 지역 내에서 수매한 소양강쌀 1,031톤이 모두 판매됐다.
시는 ‘소양강쌀 소비촉진비 차액 지원사업’을 추진하게 됐다.
‘소양강쌀 소비촉진비 차액 지원사업’ 관내 대학, 단체급식소 등 대형 소비처를 대상으로 소양강쌀을 계약 공급하는 지역 쌀 공급 업체에 20kg당 1만 원의 차액을 지원, 농업인의 쌀 수매가를 보존해 주는 사업이다.
이를 통해 가격 경쟁력을 갖춘 관내 도정 업체는 대형 소비처와의 직접적인 여러 계약을 맺으며, 소양강쌀 판로가 확대됐고 재고 ‘0’이라는 완판을 달성했다.
시 관계자는 “소양강쌀 소비촉진비 차액 지원사업’이 가격경쟁력 열세, 판매부진 악순환의 고리를 끊어내는 마중물 역할을 톡톡히 해낸 것”이라고 밝혔다.
[전국매일신문] 춘천/ 이승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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