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2,656건)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데스크칼럼-배밭에선 갓끈을 고쳐 매지 않는다 김재홍 경북 포항시 부시장의 일련의 행보가 구설수에 올랐다. 그 이유는 김 부시장이 최근 간부회의 석상에서 박승호 시장 재임당시 줄곧 이어오던 각 국별 언론 브리핑을 중단하라고 지시한 것으로 알려졌기 때문이다. 이같은 김 부시장의 지시는 6.4지방선거를 선거를 불과 2달여 앞둔 시점이어서 이와 연관된 갖가지 소문으로 확대 재생산되고 있다. 사실 매주 1회에 걸쳐 각 국별로 돌아가며 실시하던 포항시의 언론 브리핑은 지난8년간 포항시정을 이끌어온 박승호 전 시장의 의지였다. 시정을 시민들에게 신속하고 정확하게 알리려는 수단으로 언론을 칼럼 | 박희경/지방부장, 포항담당 | 2014-04-01 01:44 배진석칼럼-낡은 정치 청산 ‘약속정치’ 이뤄질까 진보정당(進步政黨)을 제외한 야권(野圈) 모두를 아우르는 원내의석 130석의 새로운 제1야당 ‘새정치민주연합’이 탄생했다. 새로 출범한 새정치민주연합의 노선은 '정의ㆍ통합ㆍ번영ㆍ새정치'를 시대적 가치의 바탕 위에 ‘혁신적 성장경제’와 ‘고용친화적 성장’을 표방했다. 특히 복지 분야에서 사회적 합의와 재정안정성을 바탕으로 책임 있고 지속 가능한 복지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밝힌 것은 기존 민주당의 노선에 중도보수의 가치를 더해 ‘합리적 보수’와 ‘성찰적 진보’를 주창해 온 안철수 공동대표의 뜻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신당(新黨)의 노선은 칼럼 | 지방부 국장 | 2014-03-31 01:06 데스크칼럼-인천지역 공공기관들 공개경쟁입찰 시행해야 인천이 계속해서 어수선하다. 송영길 시장의 최측근으로 시장 비서실장을 지낸 김효석 인천시 서울사무소장이 지난해 9월 대우건설 측으로부터 공사 관련 청탁과 함께 금품을 받은 혐의(특정범죄 가중처벌법상 뇌물수수)로 구속됐다. 김 소장은 인천시도시공사가 발주한 남동구 구월동 구월아시아드선수촌 내 아파트 건설사업과 관련, 2011년 5월 대우건설 이 모 본부장으로부터 공사수주를 도와 달라는 청탁과 함께 5억원을 전달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이를 시작으로 지난 20일 인천시의회 조명조 사무처장이 가천길재단 송도 바이오리서치단지(BRC) 조성 칼럼 | 정원근/인천본사 정경부국장 | 2014-03-30 04:38 김순남칼럼-국정원 어쩌다 이렇게 됐나 2012년 대선 때 국정원 여직원이 댓글조작사건으로 대선개입의혹이 불거져 언론에 호된 비판의 대상이 돼 이미지가 실추한데 이어 올 들어 서울시공무원 간첩조작의혹사건에 다시 휘말려 지탄을 받고 있다.우리나라는 남북이 대치하고 있는 상황에서는 국정원은 대공업무 등 국가안전보장 등을 효율적으로 수행해야 하는 것은 물론 국민들의 안위를 위한 매우 중요한 국가기관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국가정보원조직 및 직무범위 등에 관한 법률을 보면 국외정보와 국내보안정보수집·작성 및 배포, 국가기밀에 속하는 문서·자재·시설 및 지역에 대한 보안, 내란·외 칼럼 | 경기도 취재본부장 | 2014-03-30 04:38 데스크칼럼-선량(選良)과 공복(公僕) 시시때때로 걸려오는 여론조사 전화를 받을 때마다, 출퇴근 시간에 예비후보들이 거리에 나와 인사를 할 때마다 선거철임을 실감한다. 벌써부터 각 당 예비후보별로 공천을 받기 위한 경쟁이 치열하다. 누가 공천을 받을 것이라거나, 누가 우세하다는 근거없는 소문도 떠돌고 있다. 우리는 선거공화국에서 살고 있다. 국회의원 선거와 지방선거가 2년 간격으로 실시되고 5년마다 대통령 선거까지 치러지다 보니 매년 선거가 실시되는 듯 하다. 실제로 2016년에 20대 국회의원 선거, 2017년에 19대 대통령선거, 2018년에 지방선거가 연달아 치러진 칼럼 | 최재혁 지방부 부국장 정선 태백담당 | 2014-03-27 01:16 데스크칼럼-시련을 이겨낸 나무가 아름답다 시련을 이겨낸 나무가 아름답다. 그 나무가 사람들에게 아름다운 모습을 보여주기 까지는 인고의 세월 속에 세상의 온갖 평지풍파를 다 겪었음은 자명한 사실이다. 사람도 그렇다. 그렇기 때문에 그들은 많은 사람들로부터 존경받고 선망의 대상이 되기도 한다. 그가 온실 속에서 자란 화초였다면 그의 아름다운 모습은 그리 오래 기지 못했을 것이다. 그냥 화초에 불과하기 때문이다. 지방선거가 목전으로 다가왔다. 숫한 세월 속에서 시련을 잘 견뎌낸 아름다운 지도자를 뽑을 날이 오고 있다. 지금 경북 포항에선 6명의 출마예상자들이 저마다의 장점을 내 칼럼 | 박희경/지방부장, 포항담당 | 2014-03-25 01:39 배진석칼럼-카지노 공화국을 만들 셈인가 인천공항이 있는 영종도에 순수 외국자본이 참여하는 카지노사업이 사실상 정부 허가를 받았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중국과 미국계 합작사인 ‘리포 앤드 시저스 컨소시엄’이 신청한 외국인 전용 카지노업 허가에 대한 사전심사 결과, 적합 판정을 내린 것이다. 정부의 이번 카지노사업 개방 발표에 국내 기존 카지노업계 뿐만 아니라 국민들 사이에서 반응은 크게 엇갈리고 있는 것 같다. 한편에선 카지노사업 허가가 곧 세수입(稅收入)은 물론, 일자리 창출과 관광진흥이라는 일거양득(一擧兩得)의 효과를 가져 올 것이라는 긍정적 반응이다. 반면 다른 한편에서 칼럼 | 지방부국장 | 2014-03-24 01:20 김순남칼럼-누구를 위한 公約인가 6·4지방선거에 출마할 예비후보자들이 지난 2월 4일 예비후보자등록을 시작해 사실상 오는 6월 지방선거전의 막이 올랐다.선거는 민주주의 꽃이라 불리정도로 국민들이 주인이 돼 대표자·대변인을 뽑는 선거로 유권자들이 직접 확인하고 실현하는 절차를 수행하는 귀중한 권리행사다.민의의 대표자·대변인이 되겠다는 후보들이 직접 나서 자신의 당선을 위해 합법적인 방법을 동원해 투표 직전까지 전력을 다하게 된다. 새누리당과 새정치민주연합은 각기 ‘지방정부심판’, ‘박근혜 정부심판’, ‘낡은 정치심판’ 등으로 규정짓고 자신들에 유리한 선거전략 짜기에 칼럼 | 경기도 취재본부장 | 2014-03-23 01:40 데스크칼럼-새정치민주연합 창당을 보면서 민주당과 안철수 의원의 새정치연합은 통합 신당의 이름을 ‘새정치민주연합’으로 정하고 창당 발기인대회를 가졌다. 새정치를 앞에 놓은 당명, 타운홀미팅 형식의 발기인대회 진행, 그리고 성찰적 진보와 합리적 진보를 아우르겠다는 발기취지문에서 안 의원 측을 배려한 흔적이 역력하다.팽팽한 신경전을 벌였던 당명은 결국 절묘한 절충이었다. 60년 전통의 ‘민주’를 살리되 시대정신인 새 정치를 전면에 내세워 통합의 가치를 반영했다. 그러나 당명의 약칭을 새정치연합으로 해 안심(安心)에 힘을 실어줬다.또 하나의 새로운 정당이 창당됐다.이름하여 `새 칼럼 | 최재혁 지방부 부국장 정선 태백담당 | 2014-03-20 02:19 서길원칼럼-당신은 상류층인가? “독재를 선호하고 여성을 비하하며 아들의 투표권을 빼앗는 사람이 좋은 아빠이고 좋은 남편이자 좋은 이웃이라면 수많은 우리는 못된 아빠이고 못된 남편이자 못된 이웃인가.”의사인 그에게는 ‘국민사위’라는 애칭이 붙어 다닌다. 괜찮은 외모에 말솜씨도 뛰어나고 방송에 투영된 그의 성격도 서글서글하여 호감이 가는 스타일이다. 장모에게도 잘한다. 이 땅의 아내들이 한번쯤 ‘우리 남편도 저 같았으면 좋겠다’고 생각해봄직하다. 그런 그가 한 월간지와의 인터뷰를 통해 민낯을 드러냈다. 대충 요약하면 이렇다. 그는 “독재가 왜 잘못된 거냐. 더 잘 칼럼 | 대기자/ 호남취재본부장 | 2014-03-19 02:35 데스크칼럼-어버이 살아실제 섬기지를 다하여라 우리의 가장 큰 정신문화는 부모님을 중심으로 끈끈한 가족관계에서 비롯된다. 부모님께 효도하고 형제간에 우애롭게 지내라는 효(孝) 문화가 다른 나라와 다른 점이고 이것이 우리의 가장 으뜸인 효도정신에서 비롯된다. 우리 모두는 다시 한 번 부모님께 감사하는 마음을 다짐해야 한다. 시간이 허락할 때마다 부모님을 찾는 일에 정성을 쏟아야 한다. 요즘은 노인 인구가 급증하여 노령사회를 이루고 있는데, 우리가 계승 발전해야할 중요한 무형의 문화유산이 효도이기도 하다. 자신이 세상에 태어나 지금까지 삶을 영위할 수 있었던 것은 내 생애에 큰 디 칼럼 | 박희경/ 지방부장, 포항담당 | 2014-03-18 02:43 배진석칼럼-안양시, 公人의 주변관리 痛感해야 중소도시에 불과한 조그마한 도시, 안양에서 전국을 떠들썩하게 하는 굵직굵직한 사건들이 심심찮게 터지고 있다. 안양시 유사 이래 유독 민선 5기 들어 부쩍 늘었다는 것이 특징이라면 특징이다. 지난 1995년 6월 민선 자치시대 서막과 동시에 전국의 선출직 지방의원과 지자체장들이 각종 이권과 부정사건에 연루돼 구속되거나 도중하차하는 경우가 비일비재했다. 당시 그 많은 사건들이 전국 곳곳에서 터져도 안양시민들은 그래도 안양만큼은 예외인줄 알았다. 하지만 안양도 예외가 아니었다. 민선시대 2년 차에 접어들 때쯤인 1997년 10월 안양시 칼럼 | 지방부 국장 | 2014-03-17 01:48 김순남칼럼-이재명 성남시장 신변에 어떤일이 있길래 흔히 소설이나 희곡·드라마 따위에서 실제로 없는 얘기를 상상력을 동원해 창작해내는 허구(虛構)가 실제인양 포장돼 시중에 계속 회자되면 일부에서는 이를 진실로 받아들이면서 기정사실로 인식하는 경우가 많다.그 대표적인 사례가 지난해부터 경기 성남지역에는 이재명 성남시장에 대한 종북성향 등 허구내용이 확산된 가운데 100만 시민의 수장인 이 시장이 곤혹을 치르고 있다. 첫 발단은 2012년 총선에서 새누리당 서울 서초을지구에 공천을 신청했던 정미홍 전 아나운서가 지난해 1월 자신의 트위터에 ‘서울시장, 성남시장, 노원구청장의 종북성향의 칼럼 | 경기도 취재본부장 | 2014-03-16 01:08 데스크 칼럼-새 정치 증후군? 통합신당의 창당 과정을 보는 관점은 부정적 관점과 긍정적 관점으로 확연히 갈린다. 안철수 의원이 현실정치의 벽에 막혀 새정치를 포기하고 구태 정치에 투항했다고 보는 시각과 6ㆍ4 지방선거를 앞두고 야권 분열이라는 현실정치의 한계를 극복하고자 한 불가피한 선택이었다는 두 가지 관점이다. 물론 양 극단의 관점에도 진영 논리는 어김없이 작동한다. 두 정치세력의 통합이 실패로 끝나고 야권의 원심력으로 작용하면서 '민주'세력이 기나 긴 동면기를 맞이할지, 야권이 단일대오를 형성하여 거대 여당에 대한 견제세력으로 기능할 수 있는 단초를 마련할 칼럼 | 최재혁 지방부 부국장 정선 태백담당 | 2014-03-13 02:51 데스크 칼럼-보는 것에서 마음을 지키자 사람이 무엇을 보느냐에 따라 그 마음 상태가 달라진다. 또한 사람의 마음 상태에 따라 보고자 하는 대상물들이 달라질 수도 있다. 영상시대라고 일컬어지는 요즈음 각종 영상물들이 난무하면서 시각을 맹렬하게 자극한다. 텔레비전에서는 다양한 주제의 프로그램들이 홍수를 이루고 있고, 현란한 홈쇼핑 광고는 우리의 눈을 어지럽히기에 충분하다. 컴퓨터와 인터넷의 발달로 동영상과 사진 등이 유무선으로 순식간에 지구 이쪽에서 저쪽 끝으로 이동하는 세상에 우리는 살고 있다. 인터넷을 통해 쏟아지는 영상들은 그야말로 홍수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날마다 칼럼 | 박희경/지방부장, 포항담당 | 2014-03-11 01:56 배진석 칼럼-세수정책 갈팡질팡, 정부신뢰 추락 서민ㆍ중산층 주거안정을 위해 정부가 내놓은 부동산대책이 일주일 만에 다시금 수정됐다. 부동산 시장을 안정시키려는 정부 대책이 되레 시장의 혼란을 가중시키는 결과를 가져 온 것이다. 정부의 제도개선과 검토가 아주 미흡하고, 졸속이다 보니, 정책재원 마련을 위한 세수정책이 오락가락함으로써 박근혜정부의 경제정책의 신뢰를 더 떨어뜨리고 있는 것이다. 특히 이번 보완조치 가운데 일부 대책은 그동안 정직하게 세금을 낸 임대소득자나 월급쟁이들을 마치 세금 내는 바보가 돼 버렸다. 정부가 지난 5일 발표한 ‘주택임대차 선진화 방안보완조치’는 지난 칼럼 | (지방부 국장) | 2014-03-10 02:40 김순남칼럼-정부 출산장려책 적극 추진해야 우리 농·어촌에서는 어린이 울음소리를 거의 들을 수가 없는지 오래됐으며, 도시역시 갓난이 울음소리가 점차 줄어들고 있다.우리나라는 보릿고개시절인 60·70년대 산아제한정책으로 처음에는 ‘아들 딸 구별 말고 두만 놓자’에서 그래도 인구가 늘어나자 ‘한집에 하나 낳기 운동’을 활발히 전개해 왔다.당시 젊은이들 사이에는 “한집 건너 하나만 낳는 게 어떠냐”는 농담도 있었던 시절이 엊그제 같다.정부의 이 같은 정책이 주효해선지 몰라도 우리나라 출산율은 점차 줄어들어 이미 세계 최하위의 출산율을 기록하고 있다.한동안 적으나마 증가세를 이어 칼럼 | 경기도 취재본부장 | 2014-03-09 04:06 데스크칼럼-우리 사회 복지의 현 주소 생활고를 비관한 세 모녀의 동반 자살은 ‘개인의 불행은 개인의 책임’으로만 인식하는 우리 사회 복지의 현 주소다. 서구 선진 사회에서 일반화 되어 있는 ‘복지는 국민의 권리’라는 개념은 한국에서 통하지 않는다. 가난한, 생황이 어려운 사람만 골라서 혜택을 준다는 ‘선별적 복지’를 정부 여당이 선전하면서 복지에 대한 사회적 인식은 상당히 부정적이다. 비정하고 잔인한 측면도 있다. 복지는 '공짜', '다른 사람에게 고통 주는 혜택'이라는 인식만이 팽배하다. 복지 정책을 펴는 정부가 예산 부족을 이유로 복지 대상을 줄이려 하기 때문에 대 칼럼 | 최재혁 | 2014-03-06 11:32 서길원칼럼-안철수와 가혹한 새정치 실험 "정치권은 새정치연합의 깃발이 내려지면서 환영이나 비난에 앞서 오로지 선거의 셈법만을 생각하는, 새로운 것과는 거리가 먼 정치행태를 다시 보게 된, 그리고 앞으로도 보게 될 국민들의 참담한 심정을 헤아려야 한다" “양측은 가장 이른 시일내에 새 정치를 위한 신당창당으로 통합을 추진하고 이를 바탕으로 2017년 정권교체를 실현하기로 했다” “신당은 기초(단체장.의원)선거 정당공천 폐지 약속을 이행하고, 한국정치의 고질적 병폐를 타파하기 위해 정치개혁을 지속적으로 추진한다”“100년 가는 정당을 만들겠다”고 호언하며 새정치를 부르짖던 칼럼 | 대기자/호남취재본부장 | 2014-03-05 02:37 데스크칼럼-복지를 생각한다 월세 및 공과금 70만원이 든 봉투와 ‘죄송하다’는 글을 남기고 60대 어머니와 30대 두 딸이 송파의 어느 지하 셋방에서 함께 목숨을 끊은 사연은 안타까움을 넘어 많은 사람들의 분노를 사고 있다. 지난 달 26일 서울 송파구에서 발생한 세 모녀의 동반자살은 이 시대의 취약계층에 대한 삶을 말해 주는 대표적인 사건이다. 사건 발생 1주일이 다돼 가지만 아직도 그 충격은 가시지 않은 듯하다. 처절할 만큼 가슴 아픈 사건에 온 국민이 아파하고 있다. 시기만 다를 뿐 미래의 우리 모습’이라는 공감대 까지 더해져 아직도 뜨거운 이슈로 회자 칼럼 | 박희경/지방부장, 포항담당 | 2014-03-04 02:27 처음처음이전이전이전131132133끝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