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944건)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헌재 '공무원연금 압류금지' 합헌... 18년 만에 재확인 헌법재판소가 공무원연금 급여를 대상으로 한 압류를 전면 금지한 것은 헌법에 어긋나지 않는다고 재확인했다. 2000년 3월 합헌결정을 내린 후 18년 만이다.다만 헌재는 2000년 결정과 마찬가지로 "헌법에 정면으로 위반되지는 않더라도 헌법정신에 합당하지는 않다"며 채권자와 채무자의 이익을 합리적으로 조정하는 입법이 필요하다는 입법개선 권고를 함께 내렸다.헌재는 A씨가 공무원연금을 압류하지 못하도록 한 공무원연금법 조항이 재산권을 침해한다며 낸 헌법소원사건에서 재판관 4(합헌)대 5(위헌) 결정으로 합헌 결정했다고 1일 밝혔다. 위헌 종합 | 연합뉴스/ 임순현기자 | 2018-08-02 08:33 헌재 “법원앞 집회 모두 불허하는 건 위헌” 사법행정과 관련된 의사를 표시하려는 집회·시위를 법원 인근에서 하지 못하도록 하는 것은 헌법에 어긋난다는 헌법재판소 결정이 나왔다.지난 2005년 11월과 2009년 12월 연거푸 법원 인근의 집회·시위 금지가 합헌이라고 판단한 헌재가 3번째 헌법재판에서는 입장을 바꿔 위헌 판단을 내놓은 것이다.최근 불거진 '재판거래 의혹'을 항의하고 진상규명을 촉구하는 차원에서 대법원 인근에서 1인 시위나 기자회견 등이 이어지는 가운데, 비슷한 취지를 지녔으나 법률에선 금지해 오던 집회·시위 역시 합법적 근거를 갖추게 됐다는 평가가 나온다.헌법재 사회일반 | 홍상수기자 | 2018-08-01 13:41 진주시, 공원 일몰제해소 방안 모색 경남 진주시는 내달 1일 시청 2층 시민홀에서 장기미집행 공원 일몰제해소방안 모색을 위한 시민토론회를 개최한다.공청회는 2년 앞으로 다가온 2020년 장기미집행 도시공원 일몰제에 대한 현황 설명과 진주시의 대응 과정, 공원 일몰제에 대한 전국 사례 및 대안과 토론, 질의응답으로 진행해 장기적이고 합리적인 대안을 찾을 계획이다.장기미집행 도시계획시설 일몰제는 1999년 도시계획시설 내 사유지를 보상 없이 장기간 방치하는 것은 사유재산권 침해라는 헌법재판소의 헌법불합치 결정에 따라 도시계획시설 결정 이후 20년간 사업에 착수하지 않을 경남 | 진주/ 박종봉기자 | 2018-08-01 12:56 대전교육청, 외고·자사고 지원자 일반고 동시지원 가능 대전교육청이 29일 내년도 대전시 고등학교 입학전형 기본 계획의 변경 내용을 공고했다고 밝혔다. 기본 계획 변경 공고는 지난달 28일 헌법재판소의 자사고 지원자에 대한 일반고 중복지원 금지 사항의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 인용 결정에 따른 후속 조치이다. 외국어고, 국제고, 자사고 지원자가 일반고 및 자율형 공립고 지원을 희망할 경우 동시 지원이 가능하다. 1희망은 제외하고, 2~5희망에만 지원할 수 있다. 입학 예정자 사정 방법은 일반고 및 자율형 공립고 지원자와 외국어고, 국제고, 자사고 불합격자를 합하여 내신 성적 순위로 모집정원 교육일반 | 대전/ 정은모기자 | 2018-07-29 16:59 경찰청장·대법관 후보자 ‘송곳 검증’ 이번 주 국회에서 펼쳐지는 잇단 인사청문회가 정국을 뜨겁게 달굴 전망이다. 민갑룡 경찰청장 후보자(23일)와 김선수·노정희·이동원 등 3명의 대법관 후보자(23∼25일)에 대한 인사청문회가 줄줄이 잡혀 있어 후보자의 자질과 도덕성 문제를 놓고 여야 간 격돌이 예상된다. 특히 6·13 지방선거 이후 처음이자 20대 국회 후반기 들어 처음으로 열리는 인사청문회인 만큼 정국 주도권 경쟁에서 우위를 점하려는 여야의 기 싸움이 한층 치열할 전망이다. 여기에 박근혜정부 당시 국군기무사령부(기무사)의 ‘촛불집회 계엄령 검토 문건’을 둘러싼 여야 정치일반 | 이신우기자 | 2018-07-22 16:32 '기무사 문건' 철저하게 수사하라 국군 기무사령부가 작년 3월 작성한 '계엄령 검토 문건' 파문과 관련, 청와대가 20일 계엄령 상세 계획이 담긴 '대비계획 세부자료' 문건을 20일 전격 공개했다. 공교롭게도 이날은 문재인 대통령이 취임 후 처음 국가정보원으로부터 업무보고를 받는 날이어서, 대표적 정보기관으로 꼽히는 기무사와 국정원에 대한 개혁 의지가 한층 더 부각됐다. 문 대통령은 이번에 불거진 계엄령 검토 문건 사태에 대해서도 독립적인 특별수사본부 구성을 지시하고 관련 문건 일체를 청와대로 제출하라고 한 데 이어, 제출된 문건 일부를 전격 공개하는 등 매우 엄중 사설 | . | 2018-07-22 12:50 [파워인터뷰] 촘촘한 안전망·상생 경제구조 구축 대한민국 선도적 지방정부로 발돋움 [파워인터뷰] 촘촘한 안전망·상생 경제구조 구축 대한민국 선도적 지방정부로 발돋움 [전국은 지금 - 파워인터뷰]‘복지수도 충남’ 실현 민선7기 도정 운영 방향한반도 중심의 충남도는 현재 경제적으로 제조업·대기업 중심구조, 주력산업의 경쟁력 저하, 지역 간 불균형 등의 문제를 안고 있다.여기에 저출산·고령화 심화, 상대적 양극화, 지역공동체 약화 등 사회적 문제가 산적해 있다.삶과 직결된 환경 문제 역시 미세먼지, 빈번한 계절적 가뭄, 연안하구 생태계 보존 등의 풀어야 할 과제가 산적해 있다.특히 전임 안희정 도지사의 불미스러운 일탈 행위로 공직 분위가 침체해 있어 조직안정 방안 마련이 급선무로 떠오르 있다.이러한 파워인터뷰 | 충남취재본부/ 한상규기자 | 2018-07-11 10:01 “남의 사생활 조사하는 탐정업 금지는 합헌” 남의 사생활을 조사하는 사업을 금지하고, 탐정이라는 명칭을 사용할 수 없도록 한 것은 헌법에 어긋나지 않는다는 결정이 나왔다.헌법재판소는 전직 경찰관 정모씨가 탐정업을 금지하고 명칭도 사용하지 못하도록 한 '신용정보의 이용과 보호에 관한 법률'(신용정보 보호법) 40조가 직업의 자유를 침해한다며 낸 헌법소원 사건에서 재판관 전원일치 의견으로 합헌 결정했다고 10일 밝혔다.신용정보 보호법 40조는 신용정보회사가 아니면 특정인의 사생활을 조사하는 등의 일을 할 수 없고 탐정이라는 명칭도 사용할 수 없도록 하고 있다. 또, 이를 어길 경 사회일반 | 연합뉴스/ 임순현기자 | 2018-07-10 15:07 7월10일 부음 ◆장재한(전 유도회 부설 한문연수원장)씨 별세, 최분조씨 남편상, 장효익(자영업)·미령·순익(자영업)씨 부친상, 최연숙(한국국학진흥원 책임연구위원)씨 시아버지상 = 8일 오전 5시35분, 서울의료원 장례식장 8호실, 발인 10일 오전 7시45분 ☎ 02-2276-7698 ◆전창영(법무법인 화우 대표변호사) 씨 별세, 곽금주(서울대 교수) 씨 남편상 = 6일, 서울대학교병원 장례식장 2호실, 발인 10일 오전 7시. ☎ 02-2072-2011 ◆정해경 씨 별세, 이동재(SK하이닉스 시스템아이씨 사업총괄 전무)·이창재(전 법무부 차관) 부음 | . | 2018-07-09 17:06 7월10일 인사 ◆경기 의왕시◇5급 승진▲기업일자리과장 권오종▲도로건설과장 이춘규▲내손1동장 박정오▲청계동장 김영숙◇5급 전보▲의회사무과장 안종서▲수석전문위원 권혁천▲민원지적과장 김명재▲희망복지과장 이선주▲세무과장 김용환 ▲행정지원과장 이명로▲내손2동장 조이현 ◆병무청◇고위공무원 승진▲광주·전남지방병무청장 황영석 ◆법제처◇고위공무원 전보▲행정법제국장 김창범◇고위공무원 파견▲헌법재판소 김기열 ◆경향신문▲논설고문 이대근▲논설주간 조호연▲논설위원실 논설위원 양권모▲〃 조운찬▲〃 김준기▲미디어전략실장 차준철▲전략기획실장 최병준▲문화사업국장 박구재▲후마니타 인사 | . | 2018-07-09 17:06 변협, 헌재소장 후보에 강일원·유남석 추천 대한변호사협회는 이진성 헌법재판소장 후임으로 강일원(사법연수원 14기)·유남석(13기) 재판관을 추천했다고 9일 밝혔다. 강 재판관은 대법원 비서실장과 법원행정처 사법정책실장·기획조정실장·서울고법 부장판사 등을 거쳐 2012년 9월 여야 합의로 선출됐다. 그는 2016∼2017년 박근혜 전 대통령의 탄핵심판에서 주심을 맡아 ‘송곳 질문’으로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변협은 “강 재판관은 헌법 및 헌법재판 관련 국제회의 참가를 비롯한 활발한 국제무대 활동으로 한국 헌법재판소의 국제적 위상 제고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유 재 정치일반 | kym@jeonmae.co.kr | 2018-07-09 17:03 기무사의 대대적 수술 시급하다 국군기무사령부가 세월호 사찰에 이어 '계엄문건'까지 작성해 충격을 주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이철희 의원이 공개한 `전시 계엄 및 합수업무 수행방안'이란 제목의 기무사 내부 문건 때문이다. 기무사가 지난해 3월 작성한 것으로 알려진 이 문건에는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심판 당시 과격시위 진압 차원에서 위수령 발령과 계엄 선포 절차 등을 설명한 내용이 담겼다. 언론통제 내용까지 담아 마치 `12·12 쿠데타'를 일으킨 전두환의 신군부 집권 당시를 연상시킨다. 기무사가 최근 세월호 유족을 사찰한 정황이 잇따라 드러나 사회적으로 큰 논란을 사설 | . | 2018-07-08 13:30 학교수업 혁신·교육복지 확대 민선 4기 교육감들의 임기 시작을 앞두고 교육분야에서는 속도감 있는 학교 혁신과 교육복지 확대에 대한 기대감이 흘러나오고 있다.동력이 약해진 문재인 정부의 다양한 교육정책에도 힘이 실릴지 눈길이 모아진다.지난달 치러진 전국 교육감 선거에서는 17개 시·도 가운데 대구·경북·대전을 제외한 14곳에서 진보성향 후보가 당선됐다.문재인 정부의 국정지지율이 고공행진을 이어온 것과 달리 교육분야에서는 그간 정책과 관련해 적지 않은 잡음이 있었다.대학수학능력시험 절대평가 전환, 유치원 영어 방과 후 특별활동 금지 등 진보진영에서 힘을 보탠 정책 교육일반 | 김윤미기자 | 2018-07-01 13:55 “양심적 병역 거부 처벌은 합헌 대체복무 도입 위헌요소 해소” 종교적 신념이나 양심을 이유로 입영을 거부한 사람을 처벌하는 병역법 조항이 헌법에 어긋나지 않는다는 헌법재판소 판단이 나왔다. 처벌 조항이 양심의 자유를 침해할 소지는 있지만 법률 자체가 헌법에 위반되지는 않으며 대체복무제 도입을 통해 위헌 요소를 해소할 수 있다는 취지다. 헌재는 늦어도 2019년 연말까지 병역법을 개정해 대체복무제를 도입하도록 했다. 헌재는 28일 병역법 88조 1항의 위헌 여부를 판단해달라며 양심적 병역거부자와 법원이 낸 헌법소원·위헌법률심판 사건에서 재판관 4(합헌) 대 4(위헌) 대 1(각하) 의견으로 합헌 종합 | 이신우기자 | 2018-06-29 07:47 국가공무원 ‘女超 시대’ 여성비율 첫 50% 돌파 국가공무원의 여성 비율이 처음으로 50%를 넘어섰다. 행정부 국가공무원 중 여성공무원의 비율이 50.2%로 전체 65만6000여명 중 32만9000여명이 여성이다. 특히 교육공무원 중 여성비율이 71.0%로, 공직사회 여초(女超)현상을 이끌었다. 인사혁신처는 이러한 내용을 포함한 ‘2017년 행정부 국가공무원 인사통계’를 28일 확정해 공개했다. 작년 말 기준 전체 공무원은 106만632명이다. 이 가운데 행정부 국가공무원이 65만6000명이고, 지방공무원이 37만7000명, 나머지는 입법부·사법부·헌법재판소·선관위 소속 공무원이다 종합 | 이신우기자 | 2018-06-28 17:05 ‘주말 부부’ 남편, 새벽 출근길 고속도로 사고…“업무상 재해” '주말 부부'로 지내는 아내와 가족이 있는 서울에 올라왔다가 근무지로 내려가는 길에 사고를 당한 남편에게 법원이 업무상 재해를 인정했다.28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행정법원 행정14부(김정중 부장판사)는 A씨의 유족이 근로복지공단을 상대로 업무상 재해를 인정해달라며 낸 소송에서 유족의 청구를 받아들였다.가족과 함께 서울에 살던 A씨는 이동통신 시설용 장비를 설치하는 업체에 취업해 전남 동부지역 일대에서 근무했다.주중엔 광주광역시에 마련한 거처에서 생활하다 주말이면 가족이 있는 서울로 올라왔다. A씨는 지난 2014년 2월 초 평소처럼 사회일반 | 연합뉴스/ 송진원기자 | 2018-06-28 15:53 제주 돌담의 힘 '소통' ‘신뢰(信賴)’와 ‘불신(不信)’, 그리고 ‘소통(疏通)’은 최근 몇 년간 정부 및 정치권과 관련된 이슈에서 가장 많이 회자(回刺)되고 있다. 소통은 사전적인 의미로, ‘막히지 않고 잘 통하다’는 의미다. 또한 ‘오해가 없도록 뜻이 서로 통한다’는 뜻을 지니고 있다. 때문에 소통은 서로의 감정을 이해하면서 ‘신뢰감’이라는 결과물을 낳는다. 박근혜 정부는 지난 2013년 출범 당시 핵심 국정 과제로 ‘정부 3.0’을 내세우며 ‘국민과의 소통’을 강조했다. 그러나 ‘세월호 참사’라는 엄청난 사회적 재난이 발생했을 때 정부가 보여 준 재 칼럼 | 최승필 지방부국장 | 2018-06-25 14:00 은수미 ‘환경·시민건강 챙기기’ 맞춤 공약 은수미 ‘환경·시민건강 챙기기’ 맞춤 공약 더불어민주당 경기 성남시장 은수미 후보는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2020년 공원일몰제와 관련, 대상공원 전체를 녹지지역으로 보존하기 위한 파격적인 해법을 제시했다. 은 후보는 시민들의 안전과 직결되는 미세먼지와 소음문제에 대해서는 시민들의 요구를 적극 시정에 반영하기로 했다. 은 후보는 공원일몰제에 대해 “헌법재판소는 공원부지에 대해 ‘과다한 사유재산 침해’라며 헌법불합치판결을 내렸지만, 대부분의 지방자치단체가 제대로 대응을 못해 오는 2020년 7월까지 대규모 공원해제가 불가피한 현실이었다”고 언급했다. 은 후보는 대규모 난개발을 지방정치 | 김순남기자 | 2018-06-05 07:42 김문수 “드루킹 때문에 문대통령·대선 과정도 문제” 자유한국당 김문수 서울시장 후보는 29일 “드루킹 때문에 문재인 대통령에게도 문제가 있다. 대선 과정이 제대로 됐나”라고 말했다. 김 후보는 이날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 한국방송기자클럽 토론회에 참석해 “촛불이 다수를 차지해 문재인 정부가 출범했고, 그 사실을 인정하지 않을 수 없지만, 그 과정에 문제가 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김 후보는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과 관련, “촛불을 든 다중이 국회를 둘러싸고 탄핵을 하지 않으면 당신들이 타 죽는다고 했다”며 “헌법재판소도 공포 분위기로 법적 절차를 진행한 데 대해 문제를 느낀다”고 말 종합 | kym@jeonmae.co.kr | 2018-05-29 16:56 문대통령 “북미회담 성공 거쳐 남북미회담 통한 종전선언 기대” 문재인 대통령은 27일 "남북 정상은 6·12 북미정상회담이 성공적으로 이뤄져야 한다는 점을 확인했고 이를 위해 긴밀히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고 밝혔다.특히 문 대통령은 "북미정상회담이 성공할 경우 남북미 정상회담을 통해 종전선언이 추진됐으면 좋겠다는 기대를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청와대 춘추관에서 전날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판문점 북측 지역 통일각에서 한 정상회담 결과를 직접 발표하면서 이같이 밝혔다.문 대통령이 춘추관에서 직접 특정 현안을 발표하는 것은 취임 당일 임종석 대통령 비서실장 등의 인선을 소 종합 | | 2018-05-27 14:25 처음처음이전이전이전11121314151617181920다음다음다음끝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