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승필의 돋보기 최재혁의 데스크에서 양동익의 시선 기사 (1,395건)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조국 후보자는 신뢰를 상실했다 조국 후보자는 신뢰를 상실했다 민심이 들끓는다. 조국 법무장관 후보자를 둘러싼 의혹이 꼬리를 물고 있어서다. 위법 여부를 떠나 보통사람에겐 하나같이 생소한 ‘그들만의 세계’ 이야기다. 딸 조모 씨는 고교와 대학, 대학원을 필기시험 없이 입학했다. 50억 원대 자산가의 자제로 두 번이나 유급을 하고도 장학금을 받았다. 고교생으로 2주 인턴을 하고 제1저자로 이름을 올린 논문 관련 의혹은 가관이다. 대한민국 ‘1%의 반칙과 특혜’라는 말 외에는 달리 설명할 길이 없다. ‘기회의 평등과 과정의 공정, 결과의 정의’라는 문재인 칼럼 | 최재혁 지방부국장 정선담당 | 2019-08-29 14:55 청와대, 사실 앞에 겸손해야 청와대, 사실 앞에 겸손해야 검찰이 27일 조국 법무부장관 후보자를 둘러싼 여러 의혹과 관련 대대적 압수수색에 들어갔다.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는 이날 조 후보자 딸의 논문 제1저자 등재 의혹, 대학원 장학금 수혜 의혹 등과 관련 검사와 수사관을 보내 단국대, 고려대, 서울대 환경전문대학원, 부산대 의학전문대학원 등을 동시다발적으로 압수수색 했다. 검찰은 또 조 후보자 모친이 이사장으로 있는 ‘웅동학원’과 조 후보자 가족이 투자한 사모펀드인 코링크프라이빗에쿼티가 지분을 매입한 가로등 전멸기 업체 ‘웰스씨엔티 ’본사도 압수 칼럼 | 박희경 지방부국장 포항담당 | 2019-08-27 15:05 속초해수욕장의 또다른 변신 기대된다 속초해수욕장의 또다른 변신 기대된다 동해바다는 여름 휴가철만 되면 국민 대부분이 즐겨 찾는 국내 피서 1번로 각광 받은 지 오래다. 하지만 동해안 92개 해수욕장을 찾은 피서객이 2015년 2500만여 명으로 정점을 찍은 뒤 점차 줄어들고 있는 추세로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최근 동해안 해수욕장 입장객이 지속적 감소 추세를 보이자 지자체들은 이를 타개하기 위해 지난 5년 동안 해수욕장마다 특색 있는 이벤트를 마련하고, 반려견과 함께 즐길 수 있도록 하는 등 노력을 기울여 왔다. 아울러 매년 피서지 바가지요금 근절 칼럼 | 윤택훈 지방부 부국장 속초담당 | 2019-08-26 13:17 자원순환, 시민운동으로 실천 자원순환, 시민운동으로 실천 자원순환(resource circulation)은 생산이나 소비 등의 경제활동에 수반해 불필요한 것이 발생하지만 그들을 폐기하지 않고 재이용하는 것이다. 우리나라의 자원순환 정책은 1980∼2000년대를 거치며 발전해 왔다. 1986년 안전처리를 목표로 ‘폐기물관리법’을 제정하고, 폐기물 처리기준·방법, 폐기물처리시설 설치기준, 폐기물처리업 허가 등을 제도화했다. 1990∼2000년대까지는 재활용을 목표로 ‘자원재활용법’, ‘폐기물국가간이동법’, ‘폐기물처리시설 설치 촉진 및 주변지역지원 등에 관한 칼럼 | 최승필지방부국장 | 2019-08-25 10:21 성숙한 대응도 필요하다 성숙한 대응도 필요하다 한일 간의 경제전쟁이 전면전으로 치달으며 전국 도심은 촛불로 달궈지고 있다. 일본의 수출 규제에 맞선 불매 운동이 전방위로 확산되는 가운데, 시민들이 이제는 촛불집회를 통해 일본의 경제 도발을 규탄하고 나선 것이다. 분명한 것은 반일과 항일을 뛰어넘는 극일을 통해 일본의 도발을 이겨내자는 분위기다. 이순신은 한 번도 지지 않았다. 충무공(忠武公)은 왜군과 23번 싸워 23번 다 이겼다. 이순신은 필사즉생(必死則生)의 각오로 일본과 싸워 전승을 거뒀다. 싸우기 전에 철저히 준비했다. 세계 최초 칼럼 | 최재혁 지방부국장 정선담당 | 2019-08-22 15:12 자유한국당 환골탈퇴 해야 한다 자유한국당 환골탈퇴 해야 한다 자유한국당 차기 대권 잠룡으로 분류되는 김병준 전 자유한국당 비상대책위원장과 홍준표 전 대표가 내년 총선 출마 지역구로 TK(대구경북)를 정조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하지만 지난 7일부터 9일까지 수성구 갑 지역 주민 5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한 언론사의 여론조사에서 민주당이건, 한국당 이건 지역민들의 공통점은 낙하산 공천에 대해서는 80% 가까운 주민들이 반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런 가운데 한동안 잠잠하나 싶었던 김병준·홍준표 두 사람의 대구 출마설이 최근 들어 다시 피어오 칼럼 | 박희경 지방부국장 포항담당 | 2019-08-20 15:27 서희 현장같은 비극은 더 이상 없어야 서희 현장같은 비극은 더 이상 없어야 지난 14일 강원 속초시 조양동 서희 스타힐스 주상복합아파트 건설현장에서 일하던 비정규직 노동자 3명이 추락사 하고 2명의 이주 노동자가 다치는 사고가 발생 했다. 건물 외벽에 일자로 길게 뻗어 리프트카를 지탱하는 철골 구조물 연결 볼트가 제대로 체결돼 있지 않는 것이 사고의 원인으로 알려지면서 노동자들이 아까운 생명을 잃었다. 서희 현장사고를 조사중인 경찰과 고용노동부는 "마스트와 마스트를 연결하는 볼트가 빠져있는 사실을 확인했다"며 "이 부분이 이번 사고의 핵심 원인"이라고 밝히고 칼럼 | 윤택훈 지방부 부국장 속초담당 | 2019-08-19 11:05 아프리카돼지열병(ASF), 절대 방심하지 말아야한다 아프리카돼지열병(ASF), 절대 방심하지 말아야한다 지난해 말 고병원성(HP) 조류인플루엔자(AI) 바이러스가 전국을 휩쓸었고, 구제역(FMD)도 경기 안성과 충북 충주 등 전국 곳곳에서 발생해 방역당국에 비상이 걸리기도 했다. 동물에게 치명적인 이 같은 전염병이 해마다 거듭되고 있는 가운데 매년 수척 억 원에 달하는 경제적 피해를 입히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지난 4일 중국 하얼빈에서 인천공항으로 입국한 여행객이 휴대한 돈육가공품 소시지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바이러스 유전자가 검출되면서 축산농가의 불안이 커지고 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해부터 칼럼 | 최승필지방부국장 | 2019-08-18 13:25 포항 생각 포항 생각 밥을 먹다가 땅바닥에 흘린 밥을 잘 주워 먹지 않는 것은 더럽고 불결해하기 때문이기도 하지만, 실은 밥이 제자리를 벗어나 이미 밥으로서의 존재가치를 상실했기 때문이다. 보름달이 휘영청 뜬 바닷가에 버려진 흰 쌀밥이나, 남의 집 대문 앞에 뿌려진 제삿밥이 신성하게 느껴지지 않고 지저분하고 추하게 느껴지는 것도 바로 그런 까닭이다. 세상 모든 사물에는 제 있을 자리가 다 정해져 있다. 간장 종지에 설렁탕을 담지 않고, 설렁탕 뚝배기에 간장을 담지 않는다. 버섯이 아무리 고와도 화분에 기르지 않 칼럼 | 박희경 지방부국장 포항담당 | 2019-08-13 14:23 호시탐탐 호시탐탐 대한민국이 처해진 현주소를 사자성어로 표현한다면 호시탐탐(虎視眈眈)이란 단어보다 적절한 단어는 없을 듯하다. 요즘 우리나라를 둘러싸고 있는 주변 정세를 살펴보면 호시탐탐은 우리에게 위기로 닥쳐올 수 있지만 기회로도 자리매김할 수 있어 많은 것을 시사한다. 연일 이어지고 있는 북한의 미사일 도발은 북미협상의 유리한 고지 확보와 우리나라로부터 경제적인 지원 등을 염두 해 두고 호시탐탐 도발 행위를 일삼고 있다. 일본이 강제징용 피해자들과 위안부 할머니들에 대한 개인적인 피해보상은 뒷전으로 하 칼럼 | 윤택훈 지방부 부국장 속초담당 | 2019-08-12 14:45 반려동물 관련정책 현실적 마련 필수 반려동물 관련정책 현실적 마련 필수 요즘 생활수준 향상과 고령화, 1인 가구가 증가함에 따라 ‘반려동물(伴侶動物)’ 보유 가구 수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예전에는 사람과 같이 생활하는 동물을 사람에게 즐거움을 주기 위해 기르는 동물이라는 뜻으로 ‘애완동물(愛玩動物)’이라고 불렀다. 사회가 고도로 발달되면서 물질이 풍요로워지는 반면, 인간은 점차 자기 자신의 이익만을 추구하고 있는데 반해 동물의 세계는 항상 천성그대로이며 순수하다. 사람은 이 같은 동물과 접함으로써 상실해가는 인간본연의 성정(性情)을 되찾으려 하고, 그 대상이 되는 칼럼 | 최승필 지방부국장 | 2019-08-11 12:53 미국의 ‘총기규제’ 미국의 ‘총기규제’ 1981년 3월30일 도널드 레이건 미국 대통령이 워싱턴 시내 한 호텔을 나서는 순간 총성이 울렸다. 25세 정신이상자가 대통령을 향해 쏜 총이었다. 레이건 대통령이 가슴에 총을 맞았으나 치명상은 아니었다. 옆에 서 있던 제임스 브래디 백악관 대변인이 머리를 맞았다. 그가 목숨을 건진 건 기적이었다. 대신 말을 제대로 못하고 신체 일부가 마비돼 휠체어 신세를 져야 하는 희생이 뒤따랐다. 브래디의 부인이 전국을 돌아다니며 총기휴대 금지 운동을 벌였다. ‘브래디 총기 규제법’이 만들어진 계기다. 칼럼 | 최재혁 지방부국장 정선담당 | 2019-08-08 13:16 위기는 기회다 위기는 기회다 한국의 꼿꼿함에 놀랐을 것이다. 아베의 잘못된 결정이 나쁜 타이밍에 이뤄졌다. 아베 일본 총리의 오판 이다. 일본은 중국과 맞서려면 껴안아야 할 한국을 밀어내는 전략적 패착을 하고 말았다. 아베 총리는 급소를 맞고 무릎을 꿇을 줄 알았던 한국이 꼿꼿이 서 있는 모습을 보고 놀랐을 것이다. 한국인들에게 민족주의적 정서가 디폴트로 장착돼 있다는 사실을 몰랐던 것이다.거시적으로는 1965년 한일 국교 정상화 당시부터 이어져 오고 있는 65년 체제의 동요가 최근 한일 갈등의 근본 배경이다. 65년 칼럼 | 박희경 지방부국장 포항담당 | 2019-08-06 13:29 열강들 각축장 된 한반도 자중지란 안돼 열강들 각축장 된 한반도 자중지란 안돼 요즘 대한민국은 불안하고 국민들은 한 여름 폭염처럼 열 받고 있다 . 반도 국가인 한반도를 둘러싼 안보 및 경제 정세가 톡 건드리면 터질 것 같은 형국이기 때문이다. 한국의 반도체 산업 소재와 부품에 대한 일본의 보복적 수출규제조치로 한·일 관계는 1965년 국교정상화 이후 최악의 상황으로 치닫고 있다. 한국의 문재인 정부와 일본의 아베 정부의 상대방에 대한 감정적 수위는 좋아질 기색이 전혀 보이지 않는 우려스러운 상황이다. 일본의 보복적 수출규제조치에 일본제품의 불매운동에 이어 일본 여 칼럼 | 윤택훈 지방부 부국장 속초담당 | 2019-08-05 15:35 소재·부품산업 경쟁력 강화, 반드시 필요 소재·부품산업 경쟁력 강화, 반드시 필요 일본 정부가 지난 2일 아베신조(安倍晋三) 총리 주재로 각의(국무회의)를 열어 한국을 수출절차 간소화 혜택을 인정하는 ‘백색국가’ 명단에서 제외하는 ‘수출무역관리령’ 개정안을 의결했다. 이 개정안은 주무 부처 수장인 세코 히로시게(世耕弘成) 경제산업상이 서명하고, 아베 총리가 연서한 뒤 공포 절차를 거쳐 오는 7일 공포한 뒤 그 시점으로부터 21일 후인 28일부터 시행될 예정이다. ‘화이트리스트’라고도 하는 ‘백색국가’는 일본이 자국의 안전 보장에 위협이 될 수 있는 첨단 기술과 전자 부품 등을 타 칼럼 | 최승필 지방부국장 | 2019-08-04 12:53 다당제(多黨制) 다당제(多黨制) 요즘 들어 자주 '정치란 무엇인가'에 대해 생각을 하게 된다. 민주주의의 근간이라는 선거의 다수결 원칙이 과연 민주적인가? 라고 자문도 한다. 그리스 철학자 플라톤은 그의 스승 소크라테스를 죽음으로 몰아간 것은 무지몽매한 군중들의 중우(衆愚) 정치 때문이라고 생각했다. 그는 자유와 평등을 넘어 방종과 무절제가 판을 치는 당시의 그리스 사회 분위기 속에서 민주주의에 대해 부정적인 시각을 나타냈다. 플라톤은 지혜, 용기, 절제, 정의라는 이른바 4개의 덕, 즉 4 주덕(主德)이 이상적인 국가의 칼럼 | 최재혁 지방부국장 정선담당 | 2019-08-01 14:51 식품오니, 퇴비로 재탄생 소홀함 없어야 식품오니, 퇴비로 재탄생 소홀함 없어야 우리사회는 최근 경제성장에 따른 도시화와 산업화가 초고속으로 진행됨에 따라 환경오염의 주범이 되고 있는 쓰레기(폐기물) 처리문제는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전 세계적인 골칫거리로 대두(擡頭)되고 있다. 국제사회에서도 이런 폐기물 처리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노력을 꾸준히 펼치고 있는 가운데 2014년 유럽연합은 기존의 소비 지향적 경제체계를 순환형 경제체계로 전환하기위해 순환경제전략 지침을 발표한 바 있으며 2015년 UN에서도 지속적인 발전목표 중 하나로 ‘지속가능한 소비 및 생산’을 채택해 전 칼럼 | 한상규 충남서북부취재본부장 | 2019-07-31 13:10 일본과의 경제전쟁 승률은 일본과의 경제전쟁 승률은 미국의 어떤 마을에 한 아이가 살고 있었다. 그가 이 세상에 태어나기도 전에 아버지는 세상을 떠났고, 어머니는 생계를 위해서 고된 일을 해야만 했다. 어머니는 어린아이에게 아무런 교육의 기회도 주지 못했고 애정과 관심도 기울이지 못했다. 그는 항상 혼자였으며 친구도 없었다. 지능지수는 높았지만 학교에서는 낙제를 했고 결국 학교를 그만두어야 했다. 그는 청년이 되어 해군에 입대했지만 명령불복종으로 군법회의에 회부되고 불명예제대를 했다. 그 후 결혼을 했지만 아내는 그를 인정하지 않았다. 심지어 칼럼 | 박희경 지방부국장 포항담당 | 2019-07-30 13:54 국내여행 권장에 앞서 국내관광 점수는 국내여행 권장에 앞서 국내관광 점수는 일본의 수출규제에 대한 국민의 저항이 '일본 불매운동'으로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일본 불매운동의 일환으로 '일본여행 취소' 및 '일본여행 거부'가 잇따르고 있다. 그동안 전국의 각 공항에 입주한 저가항공의 영향에 힘입어 일본여행을 가는 국민들은 눈에 띠게 늘어났었다. 하지만 일본 불매운동이 국민운동으로 번지면서 일본여행이 곧 '매국'이 된 상황으로 전개되고 있는 상황이다. 이런 상황이 펼쳐지면서 이제 정부나 관광공사는 '국내여행으로 추억을 쌓자'며 국내 관광을 독려하고 나섰다. 실제로 칼럼 | 윤택훈 지방부 부국장 속초담당 | 2019-07-29 13:48 한국경제 자립성 강화해야 한국경제 자립성 강화해야 100여 년 전, 일제 강점기인 1920년대에 일제의 경제적 수탈정책에 항거하며, 범국민적 민족경제 자립실천운동인 ‘조선물산장려운동’이 벌어졌다. 이 운동은 3·1운동 후 개화한 근대 지식인층 및 대지주를 중심으로, 우리 산업 경제의 자립을 이루자는 기치 아래 국산품을 사용하고, 민족정신을 일깨우며 앞장서 벌여 나간 운동이다. 당시 나라의 주권을 빼앗긴 뒤 한반도에는 일본 상품이 밀려들어 왔고, 이 때문에 우리 민족 산업은 매우 어려워졌다. 많은 기업이 더 이상 상품을 팔지 못해 문을 닫거나 비싼 칼럼 | 최승필 지방부국장 | 2019-07-28 11:53 처음처음이전이전이전31323334353637383940다음다음다음끝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