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2,107건)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개성공단 재가동 '조건' 성숙되길 정부가 이르면 다음 주 개성공단 기업인 방북을 추진하면서 기업인 150여명이 본격적인 방북 채비에 나섰다. 백태현 통일부 대변인은 "정부는 개성공단에 투자한 기업인들의 자산 점검을 위한 방북 문제를 북한과 협의하고 있다"며 "구체적인 사항은 협의가 최종 마무리되는 대로 다시 말씀드리겠다"고 밝혔다. 개성공단 기업인의 방북이 성사되면 2016년 2월 공단 가동 전면 중단 이후 처음이다. 입주기업들은 공단 가동 중단 이후 이번 정부 들어 3차례를 포함해 모두 6차례 방북을 신청했지만 모두 유보됐다. 이에 따라 개성공단 입주기업들은 본격 사설 | . | 2018-10-25 14:58 온정주의에 치우칠 때가 아니다 경기도 의정부시의회는 지난 19일 본회의에서 유치원 원장을 겸하고 있는 이계옥(더불어민주당) 의원에게 '경고' 처분을 내렸다. '지방의원이 공공단체의 관리인을 겸할 수 없다'는 지방자치법 조항을 위반했기 때문이다. 유치원과 어린이집은 지자체에서 경비를 지원받기 때문에 공공단체에 해당한다.해당 법률은 징계의 종류로 제명(재적의원 3분의 2 이상 찬성), 30일 이내 출석정지, 공개회의에서의 사과, 공개회의에서의 경고 등 4가지를 명시했는데 경고는 가장 낮은 수위의 처분이다.이 의원은 지난 2005년 2월부터 민락동에서 유치원을 운영하 사설 | . | 2018-10-25 14:57 판문점 선언 비준 국민적 합의 있어야 문재인 대통령과 청와대가 9월 평양공동선언과 판문점선언 이행을 위한 군사분야 합의서를 발효하기 위한 비준안을 국무회의에서 심의·의결함으로써 한반도 비핵화에 속도를 내겠다는 의지를 재확인했다. 제2차 북미정상회담의 연기 가능성 등이 대두하는 상황에서 청와대와 정부가 독자적으로 할 수 있는 것부터 이행해 한반도 평화정착에 필요한 환경을 조성해 비핵화를 추동하겠다는 뜻으로 풀이된다. 한반도를 핵무기와 핵 위협이 없는 평화의 터전으로 만들어가고, 한반도 전역에서 전쟁을 일으킬 수 있는 모든 위협을 없애기로 한 남북 합의문의 정부 비준으로 사설 | . | 2018-10-24 13:38 車 부품업계 경쟁력 확보해야 경영난에 처한 자동차부품업계가 정부에 3조원 규모의 금융 지원을 요청했다. 22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한국자동차산업협동조합은 최근 자동차부품업체들을 대상으로 한 자금 수요 조사 결과를 산업부에 전달했다. 조사 결과 부품업체들은 은행권 대출 상환 연장과 시설투자, 연구개발(R&D) 등에 약 3조1000억원의 자금이 필요하다고 했다. 산업부는 이런 요청 사항을 기획재정부와 금융위원회에 전달했다. 그동안 산업부는 자동차부품업계를 지원할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지역별 간담회를 열어 업계 어려움을 청취하고 300여개 부품업체를 대상 사설 | . | 2018-10-24 13:37 권력형 비리 가능성 원천차단 해야 문재인 대통령은 22일 대통령 또는 청와대 관계자를 사칭한 사기행각이 잇따르고 있다는 보고를 받고 "도저히 이해하기 어려운 터무니 없는 일이 벌어졌다"며 "국민께 소상히 알리라"고 특별 지시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조국 민정수석으로부터 보고를 받고서 이같이 언급한 뒤 "대통령과 친인척, 청와대 인사 이름을 대고 돈을 요구하는 사람이 있으면 무조건 사기라 생각하고 신고해달라"고 당부했다고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이 브리핑에서 전했다.김 대변인은 "피해자들은 많게는 4억원을 뜯기는 등 거액을 사기당한 경우가 적지 않았다"며 "제일 이른 발 사설 | . | 2018-10-23 13:08 모든 공공기관 전면 감사·수사 필요 자유한국당·바른미래당·민주평화당 등 야 3당이 22일 서울교통공사 등 공공기관의 고용세습·채용특혜 의혹에 대해 공동으로 국정조사 요구서를 제출했다. 한국당 김성태·바른미래당 김관영·민주평화당 장병완 원내대표는 국회에서 열린 기자회견을 통해 '공공기관 채용 비리·고용세습'에 대한 국민적 공분과 의혹을 해소하기 위해 야 3당 명의로 '공공기관 채용 비리 및 고용세습 의혹'에 대한 국정조사 요구서를 제출했다. 이들은 국정조사 요구서를 통해 "공공기관의 정규직 채용 절차는 엄격하고 공정해 민간의 모범을 보여야 함에도 필기시험과 인성검사도 사설 | . | 2018-10-23 13:08 민주노총, 경사노위 참여해야 사회적 대화 기구인 경제사회노동위원회(경사노위)가 민주노총의 참여 결정이 늦어지면서 고심하고 있다. 경사노위 출범 시점을 두고 양대 노총인 한국노총과 민주노총의 의견 대립 양상까지 나타난다. 경사노위에 따르면 경사노위는 다음 달 민주노총을 포함한 '완전체'로 공식 출범할 계획이었으나 민주노총이 올해 안으로는 합류할 수 없게 됨에 따라 출범 일정을 처음부터 다시 논의해야 할 상황을 맞았다. 민주노총은 지난 17일 임시 대의원대회를 열어 경사노위 참여 안건을 의결하려고 했으나 정족수 미달로 무산됐다. 민주노총의 경사노위 참여 여부 결정 사설 | . | 2018-10-22 13:23 법과제도도 시대적 현실 반영해야 서울 강서구 PC방 아르바이트생 피살 사건 피의자가 김성수(29)의 신상이 공개됐다. 서울지방경찰청은 22일 신상공개 심의위원회를 열어 김씨의 얼굴과 실명을 공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한편 강서경찰서는 김모 씨(30)를 이날 오전 충남 공주 반포면의 국립법무병원 치료감호소로 이송해 길게는 1개월 동안 정신감정을 받는다고 밝혔다. 김씨는 감정유치 상태로 치료감호소에서 의사나 전문가의 감정을 거쳐 정신 상태가 어떤지 판단 받게 된다.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지난 14일 서울 강서구 한 PC방에서 서비스가 불친절하다는 이유로 아르바이트생을 사설 | . | 2018-10-22 13:22 한국GM, 신뢰 증진 방안 내놔라 한국지엠(GM)이 노조와 2대 주주인 산업은행의 반발 속에 주주총회를 열어 연구개발(R&D) 법인분리 계획을 확정했다. 한국GM은 19일 주주총회를 열고 연구개발 신설법인 GM 테크니컬센터 코리아 설립 안건을 통과시켰다. 앞서 한국GM은 디자인센터와 기술연구소 등의 부서를 묶어 생산공장과 별도의 연구개발 신설법인을 설립한다는 계획을 밝혔고, 지난 4일 이사회에 이어 이날 주주총회에서 안건을 의결했다. 한국GM 관계자는 "향후 법인등기 등 후속 절차를 완료하고 신차 개발에 착수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인천 부평 본사의 디자인센터와 기 사설 | . | 2018-10-21 13:23 공공기업 고용세습 뿌리 뽑아야 서울 지하철 1∼8호선을 운영하는 서울교통공사 일부 직원의 친인척 108명이 비교적 채용 절차가 간단한 무기계약직으로 입사 후 정규직으로 전환된 것으로 드러나 파문이 확산되고 있다.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자유한국당 유민봉 의원이 16일 서울교통공사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 3월 1일 자로 무기계약직에서 정규직 전환된 1285명 중 108명이 직원의 친인척인 것으로 조사됐다. 무기계약직은 서류·면접·신체검사 3단계를 거쳐 채용되지만, 정규직은 서류·필기·면접·인성·신체검사 5단계를 거쳐야 한다. 조사를 통해 드러난 친인척 사설 | . | 2018-10-21 13:23 규제혁신이 성공하기 위해서는 전국 택시업계 종사자들이 운행중단을 예고한 18일 오전 출근길, 우려했던 '택시 대란'은 벌어지지 않았다. 이날 오전 5시께 신촌, 홍대 입구 등 서울 시내 번화가 근처에서는 '빈차' 표시등을 켜고 손님을 기다리는 택시들을 쉽게 발견할 수 있었다. 강남대로 등 서울 시내 도로 곳곳에서도 손님을 태운 택시가 눈에 띄었다. 뒷유리창에 '카풀 앱 불법 자가용 영업'이라는 문구를 붙인 택시들도 있었다. 택시업계가 이날 오전 4시부터 운행중단에 들어간다고 예고했지만, 기사들은 사납금을 벌어야 하는 등 '밥벌이' 문제로 영업에 나서는 모습이었 사설 | . | 2018-10-18 13:53 채용비리의혹 철저하게 점검해야 자유한국당 김용태 사무총장은 17일 서울시 산하 서울교통공사의 정규직 전환 과정에서 기존 직원의 친인척이 다수 포함돼 논란이 불거진 것과 관련, "무기계약직을 정규직으로 전환하는 모든 과정을 총괄한 사람이 김 모 인사처장으로서 그의 아내도 정규직으로 전환됐다"고 말했다. 김 사무총장은 국회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어 "당시 기획처장으로서 전환을 총괄한 김 처장의 아내는 교통공사 식당의 찬모로서 무기계약직이었는데 정규직이 됐고, 더욱 놀라운 것은 정규직으로 전환된 108명의 공개 명단에서 자신의 아내 이름을 뺐다"며 이같이 밝혔다. 김 사설 | . | 2018-10-18 13:52 JSA, 평화·화합의 장소로 변모하길 지난 16일 첫 회의가 열린 남과 북, 유엔사 3자 협의체에서 판문점 공동경비구역(JSA) 비무장화 조치를 완료하면 JSA는 평화와 화합을 상징하는 장소로 변모하게 된다. 특히 JSA를 방문하는 남북 관광객과 외국인 등은 JSA 내 남북지역을 자유롭게 왕래할 수 있도록 남북이 합의한 상황이다. 판문점 선언 이행을 위한 군사분야 합의서(9·19 군사합의서)는 JSA 지뢰제거부터 상호검증까지 기간을 약 1개월로 설정하고 있어 이달 안으로 이런 비무장화 조치가 거의 완료될 것으로 보인다. 남북은 가급적 이달 안에 JSA 비무장화 조치를 사설 | . | 2018-10-17 13:08 사립유치원 비리 이번엔 뿌리뽑아야 더불어민주당과 정부가 사립유치원의 회계투명성 강화를 위해 국가회계시스템 '에듀파인'을 확대 적용하는 방안을 추진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또 전국 사립유치원을 대상으로 정기적으로 실태조사를 실시, 중대 비리가 적발된 유치원장 등에 대해선 실명을 공개하는 고강도 종합대책을 검토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당정은 21일 비공개 협의회를 열어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유치원 비리 재발방지 종합대책'을 확정할 방침이다. 당 핵심관계자는 "회계 투명성 강화가 유치원 비리근절 대책의 핵심"이라며 "에듀파인을 사립유치원에도 적용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사설 | . | 2018-10-17 13:07 고교 상피제 일률적 적용 보완해야 서울 숙명여고 시험문제 유출 의혹을 수사하는 경찰이 실제로 문제가 유출된 정황을 확인하고 쌍둥이 학생도 피의자 신분으로 입건했다. 경찰은 쌍둥이 자매의 부친이자 이 학교 전임 교무부장인 A씨가 문제를 유출한 것이 사실로 보고 이르면 이달 안에 수사를 마무리할 방침이다. 이주민 서울경찰청장은 15일 오전 출입기자단과 간담회에서 "전임 교무부장 A씨가 시험에 관해 두 딸에게 알려준 것으로 의심되는 정황이 나타났다"면서 "두 딸도 피의자로 입건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사건을 수사하는 수서경찰서는 전날(14일) A씨와 두 딸을 재조 사설 | . | 2018-10-16 12:55 경찰, 환골탈태의 기회로 삼아야 이명박 정부 시절 경찰이 정부와 경찰에 우호적 여론을 조성하고자 조직을 동원해 온라인에 3만건이 훨씬 넘는 댓글 등을 올린 것으로 드러났다. 사건을 맡은 경찰청 특별수사단은 당시 댓글공작과 관련, 조현오 전 경찰청장과 당시 경찰 지휘부 등 12명을 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 등 혐의로 검찰에 기소의견으로 송치하고, 추가로 확인된 관련자 4명을 계속 수사 중이라고 밝혔다. 수사단은 경찰이 2010년 2월부터 2012년 4월까지 서울지방경찰청 정보관리부와 경찰청 본청 정보국·보안국·대변인실 소속 경찰관 1500여명을 동원해 정부와 경찰에 우 사설 | . | 2018-10-16 12:55 농협, 농민을 위한 단체로 거듭나야 농협이 직원들에게 주택구입자금 대출을 해주고 슬그머니 이자를 현금으로 환급, 사실상 '0%대 금리' 특혜를 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바른미래당 정운천 의원이 농협중앙회로부터 받은 '임직원 주택구입자금 융자 및 지원현황' 자료에 따르면 농협은 소속 지원들의 주택구입자금 대출에 대해 2.87%의 이자를 보전해 추후 현금으로 지급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농협은 직원들에게 당초 대출을 해줄 때는 정상적으로 금리를 적용하고, 이듬해 대출금액의 2.87%만큼을 현금으로 일괄 지급하는 방식으로 이자 보 사설 | . | 2018-10-15 13:51 보여주기식·정쟁으로만 치닫는 국감 여야가 이틀간의 숨 고르기를 마치고 15일부터 국회 국정감사 2라운드에 돌입했다. 이번 국감은 문재인정부 출범 이후 여야가 공수를 바꿔 치르는 사실상 첫 국감인 만큼 초반부터 팽팽한 기선제압 경쟁이 예상됐다. 물론 '1차전'이 사흘(10∼12일)에 불과했지만, 정치권에서는 여야 모두 상대를 압도할 만한 국감 이슈를 조기에 만드는 데 실패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대신 벵갈 고양이를 가지고 나와 동물학대 논란을 불러일으키고, 외식사업가 백종원씨를 국감 증인으로 세우는 등 일부 보여주기식 행태가 여전히 나타났다. 여야는 몸풀기를 마친 만큼 사설 | . | 2018-10-15 13:50 아동학대 가해자 엄중하게 처벌해야 올해 들어 8월까지 아동학대로 숨진 어린이가 20명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장정숙 의원(민주평화당)이 보건복지부에서 받은 '최근 10년간 아동학대 피해 사망 아동 현황' 자료에 따르면 2018년 8월 현재 학대피해 사망 아동은 20명으로 집계됐다. 아동학대 사망자는 2009년 8명, 2010년 3명, 2011년 12명, 2012년 8명, 2013년 17명, 2014년 14명, 2015년 16명, 2016년 36명, 2017년 37명 등이었다. 올해 8월까지 사망자를 포함해 최근 10년간 171명의 아동 사설 | . | 2018-10-14 13:07 강정마을, 상처 딛고 '평화의 길' 가야 문재인 대통령이 11일 해군기지 문제로 오랜 기간 갈등에 휩싸였던 제주 강정마을 주민들을 직접 만나 고개를 숙였다. 제주 서귀포 해상에서 열린 '2018 대한민국 해군 국제관함식'에 참석한 뒤 진행한 주민들과의 간담회 자리에서다. 문 대통령은 이날 "대통령으로서 깊은 유감을 표하고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며 현직 대통령으로서는 처음으로 사실상의 사과를 했다. 여기에는 강정마을이 분열을 극복하고 미래로 나아가기 위해서는 과거 정부가 그 잘못을 인정하고 주민들의 상처를 보듬는 일이 필요하다는 인식이 깔린 것으로 풀이된다. 아울러 한반도 사설 | . | 2018-10-14 13:06 처음처음이전이전이전31323334353637383940다음다음다음끝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