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승필의 돋보기 최재혁의 데스크에서 양동익의 시선 기사 (350건)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최승필의 돋보기] 이제는 우리가 그들을 지켜줄 때 [최승필의 돋보기] 이제는 우리가 그들을 지켜줄 때 1950년 6월 25일 새벽, 북한의 기습 남침으로 한국전쟁이 발발했다.200대가 넘는 북한의 전투기와 폭격기는 순식간에 하늘을 뒤덮었고, 240대가 넘는 소련제 탱크를 앞세운 북한군은 우리 군의 8배가 넘는 700여 문의 포문을 열고, 우리 국군의 진지를 순식간에 초토화시키며 남한을 향해 빠르게 전진하고 있었다.이처럼 압도적인 화력과 전력으로 무장한 북한군에게 우리 군은 속수무책 밀리자 3일 뒤인 28일 제2차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에서 대한민국의 자유민주주의와 안보를 수호하기 위한 결의안 84호를 통과시키며, 즉각적인 군사 지원을 칼럼 | 최승필 지방부국장 | 2023-02-12 10:08 [최승필의 돋보기] 민생을 위한 ‘장외 투쟁(?)’ 명분 없어 [최승필의 돋보기] 민생을 위한 ‘장외 투쟁(?)’ 명분 없어 최근 고금리·고환율·고물가 등 여파로 시중은행의 주요 대출 상품의 연체율이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금융권에 따르면 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은행 등 5대 시중은행의 가계와 기업 대출 연체율 평균이 3개월 사이에 모두 오른 가운데 한국은행의 연이은 기준금리 인상으로, 이자 부담이 커지자 결국 한계상황에 몰린 가계와 기업이 속속 드러나고 있다는 분석이다.이처럼 대출금리의 고공행진이 이어지고, 경기 침체 등까지 겹칠 경우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중심으로 경제 악화가 확대될 수 있다는 우려까지 나온다.이런 상황에서 새해 첫 달 공공요금 칼럼 | 최승필 지방부국장 | 2023-02-05 14:21 [최승필의 돋보기] 법적으로 보호해야 할 가장 높은 가치 [최승필의 돋보기] 법적으로 보호해야 할 가장 높은 가치 지난 2005년 2월 24일 미국 플로리다 주(州)에서 성범죄 경력이 있는 존 쿠이라는 당시 46세의 남성이 옆집에 침입해 잠을 자고 있던 9세 소녀 제시카 런스포드를 자신의 집으로 납치해 잔인하게 성폭행한 뒤 살해한 충격적인 사건이 발생했다.이 같은 사건이 발생하기 전 범인 존 쿠이는 이미 아동 성범죄 전과 2범으로, 10년 형을 선고받았으나 모범수로 2년 만에 출소한 것으로 알려졌다.사건 후 제시카의 아버지는 “내 이웃이 성범죄자라는 사실을 알았다면 미리 피해서 딸이 살해당하지도 않았을 것”이라며, 성범죄자에 대해 엄격한 관리를 칼럼 | 최승필 지방부국장 | 2023-01-29 14:06 [최승필의 돋보기] 특권, 범죄의 면죄부 될 수 없어 [최승필의 돋보기] 특권, 범죄의 면죄부 될 수 없어 “국회 특권을 내려놓기도 미루지 않겠다. 면책특권 뒤에 숨어 거짓을 선동할 수 없도록 하겠다. 국회의원 소환제로 국회의원도 잘못하면 소환될 수 있게 해야 한다”지난해 9월 28일 국회 본회의에서 열린 교섭단체 대표연설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주장한 내용이다.이는 이 대표가 지난 대선 후보 시절 공약했단 내용으로, 대표연설 당시 국민의힘 소속 여당 의원들로부터 뜨거운 박수를 받기도 했다.그런데 최근 검찰 수사가 부당할 경우 국회의원의 불체포특권을 활용할 수 있다며 대선 후보 당시의 공약을 뒤집었다.이 대표는 지난 12일 신년 칼럼 | 최승필 지방부국장 | 2023-01-15 13:16 [최승필의 돋보기] 유비무환의 안보태세 강화할 때 [최승필의 돋보기] 유비무환의 안보태세 강화할 때 임진왜란(壬辰倭亂) 중에 설치된 종2품 외관직의 무관이자 경상·전라·충청도 등 3도의 수군을 지휘 통솔한 3도 수군통제사(水軍統制使) 였던 원균이 1597년(선조 30년) 정유년 8월 거제 칠천량해전에서 왜군에 대패해 전사하면서 그 자리에 다시 임명된 이순신 장군은 남아 있는 전선을 수습해 붕괴된 조선 수군을 재건했다.그 후 같은 해 10월 25일 진도 울돌목에서 13척의 배로 130여척의 왜군에 맞서 대승을 거두게 된다. 이 해전이 바로 ‘명량해전(鳴梁海戰)’이다.이순신 장군이 이끄는 수군은 1598년(선조 31년)에 절이도와 고 칼럼 | 최승필 지방부국장 | 2023-01-08 14:29 [최승필의 돋보기] 초심을 잃지 않는 마음가짐 [최승필의 돋보기] 초심을 잃지 않는 마음가짐 춘추시대의 민요를 중심으로 모은 중국에서 가장 오래된 시집이자 유교 경전 중 하나인 시경(詩經)의 대아(大雅) 탕편(蕩篇)에 ‘미불초유 선극유종(靡不初有 先克有終)’이라는 말이 나온다.진(晉)나라 영공(靈公)을 간(諫)하는, 사계(士季)라고 하는 충신(忠臣)의 말 가운데 시경을 인용(引用)해 왕의 잘못을 간곡하게 지적한 내용이라고 한다.그 내용은 다음과 같다. 영공의 무도함을 간하기 위해 내전으로 들어간 사계는 지나가는 영공 앞으로 가 넙죽 엎드렸다.이 같은 행동을 보인 사계의 의도(意圖)를 미리 알아차린 영공은 그를 못 본 체 발 칼럼 | 최승필 지방부국장 | 2023-01-02 10:46 [최승필의 돋보기] 평등한 출산·양육의 선택권 보장돼야 [최승필의 돋보기] 평등한 출산·양육의 선택권 보장돼야 “경외(京外)의 여종(婢子:하녀)이 아이를 배어 산삭(産朔:해산달)에 임한 자와 산후(産後) 1백일 안에 있는 자는 사역(使役)을 시키지 말라 함은 일찍이 법으로 세웠으나, 그 남편에게는 전연 휴가를 주지 아니하고 그전대로 구실을 하게 하여 산모를 구호할 수 없게 되니, 한갓 부부(夫婦)가 서로 구원(救援)하는 뜻에 어긋날 뿐 아니라, 이 때문에 혹 목숨을 잃는 일까지 있어 진실로 가엾다 할 것이다. 이제부터는 사역인(使役人)의 아내가 아이를 낳으면 그 남편도 만 30일 뒤에 구실을 하게 하라”600여 년 전 ‘세종실록 54권(세종 칼럼 | 최승필 지방부국장 | 2022-12-25 15:15 [최승필의 돋보기] 3대 개혁과제 위한 협치의 모습 보여야 할 때 [최승필의 돋보기] 3대 개혁과제 위한 협치의 모습 보여야 할 때 교수신문은 지난 2001년부터 매년 교수들을 대상으로 설문을 통해 그 해 한국사회를 반영하는 사자성어를 선정하고 있다.올해는 잘못을 하고도 고치지 않는다는 뜻으로, 논어의 ‘위령공편’과 조선왕조실록 ‘연산군 일기’ 등에서 나오는 ‘과이불개(過而不改)’를 선정했다.논어에 따르면 공자는 잘못하고도 고치지 않는 것, 이것을 잘못이라고 한다는 뜻의 ‘과이불개 시위과의(過而不改是謂過矣)’라고 했고, 조선왕조실록 ‘연산군일기’ 3년에도 ‘연산군이 소인을 쓰는 것에 대해 신료들이 반대했지만 과실 고치기를 꺼려 고치지 않음을 비판했다’는 대목에서 칼럼 | 최승필 지방부국장 | 2022-12-18 14:47 [최승필의 돋보기] 생물 다양성의 보고 ‘화성습지’, 우리의 소중한 유산 [최승필의 돋보기] 생물 다양성의 보고 ‘화성습지’, 우리의 소중한 유산 일반적으로 ‘습지(濕地)’는 바다처럼 물에 완전히 잠겨 있지는 않지만 일 년 중 일정 기간 이상 물에 잠겨 있거나 젖어 있는 땅을 말한다.그 기능은 습지 내 풍부한 플랑크톤이나 유기물질은 수서 곤충이나 어패류에게 먹이를 제공하고 이들은 다양한 조류, 양서류, 소형 포유류의 먹이가 된다.이 같은 작은 동물들은 뱀, 악어 등의 파충류나 물소, 사슴 등의 큰 동물들을 불러들여 거대한 먹이사슬을 제공하는 등 많은 생물에게 다양한 서식 환경을 제공한다.지구상에 있는 습지생태계의 생산력은 열대우림 생태계의 생산력과 비슷한 것으로 알려졌고, 습 칼럼 | 최승필 지방부국장 | 2022-12-11 13:40 [최승필의 돋보기] 꿈은 이뤄진다 [최승필의 돋보기] 꿈은 이뤄진다 카타르 도하에서 대한민국의 태극전사들이 유럽의 강호 포르투갈을 이기고 극적으로 ‘도하의 기적’을 이뤄냈다.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 대표팀은 지난 3일(한국시간) 카타르 알라이얀의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카타라 월드컵 H조 조별리그 3차전에서 포르투갈을 상대로 극적인 역전승을 거뒀뒀다.전반 5분 히카르두 오르타에게 선제골을 내줬지만 전반 27분 김영권(울산)이 동점골로 승부에 균형을 맞췄다.코너킥 상황에서 이강인(마요르카)이 올린 공이 포르투갈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등에 맞고 골찬스 순간에 우리 수비수였던 김영권이 칼럼 | 최승필 지방부국장 | 2022-12-04 13:37 [최승필의 돋보기] 산불 예방 위한 모두의 노력 필요 [최승필의 돋보기] 산불 예방 위한 모두의 노력 필요 강풍 특보가 내려진 강원 동해안 지역에 잇따라 산불이 발생하면서, 지자체와 소방본부가 비상이 걸렸다.강원도와 강원도소방본부에 따르면 지난 25일 오후 11시 43분께 강릉시 대전동에서 산불이 발생, 산림 0.5ha를 태운 뒤 1시간 58분 만에 진화됐다.이 불로 산림과 소방당국은 대응 2단계를 발령하고, 257명의 인력과 63대의 장비를 투입, 진화작업을 펼쳤다.또, 이날 오후 7시 57분께 고성군 죽왕면 인정리 인근에서도 화목보일러로 인한 화재가 발생했고, 오후 5시 57분께 고성군 토성면 금화정리의 한 창고에서도 화목 보일러 취 칼럼 | 최승필 지방부국장 | 2022-11-27 14:27 [최승필의 돋보기] 조류인플루엔자 확산 방지 위한 국민적 경각심 필요 [최승필의 돋보기] 조류인플루엔자 확산 방지 위한 국민적 경각심 필요 인간이 만들어낸 또 다른 재앙, 겨울철 가축 전염병인 조류인플루엔자(AI)가 전국적으로 확산하면서 비상이 걸렸다.AI 바이러스는 야생 오리와 기러기, 고니 등 철새와 닭, 오리 등 조류에 감염되는 바이러스로, 전파 속도가 매우 빠르고, 사람에게도 감염을 일으킬 수 있는 인수 공통 바이러스다.이 바이러스는 전파 속도와 폐사율 등 바이러스의 병원성 정도에 따라 고병원성(HPAI)과 저병원성(LPAI)으로 구분되며, 이 중 고병원성 AI는 가축전염병 예방법에서 제1종 가축 전염병으로 분류하고 있다.국가 간에는 주로, 감염된 철새의 배설물 칼럼 | 최승필 지방부국장 | 2022-11-20 10:14 [최승필의 돋보기] 성범죄자 출소시 주민불안 해소 방안 마련돼야 [최승필의 돋보기] 성범죄자 출소시 주민불안 해소 방안 마련돼야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이 지난 2009년부터 2018년까지 조사한 성범죄자 신상 등록 현황에 따르면, 10년간 성범죄로 7만4956명이 성범죄자의 신상이 등록됐다.이 중 신상 재등록자는 2901명으로 전체의 3.9%다. 이 같은 재등록 성범죄자 중 1811명(62.4%)이 3년 이내 성범죄를 다시 저지른 것으로 드러나기도 했다.또, 한국형사·법무정책연구원이 올 초 발표한 ‘주요 범죄의 실태 및 동향 자료 구축 : 성폭력 범죄’에 따르면 아동 대상 성범죄를 포함한 강간의 주 범행 장소는 주거지에서 발생하는 비율이 높게 나타났다고 한다. 칼럼 | 최승필 지방부국방 | 2022-11-13 15:16 [최승필의 돋보기] 국민의 안전 ‘네 탓 공방’ 사라질 때 지킬 수 있어 [최승필의 돋보기] 국민의 안전 ‘네 탓 공방’ 사라질 때 지킬 수 있어 이태원 참사 추모를 위한 일주일간의 국가 애도기간이 지난 5일 끝났지만 국민들은 사망자들을 애도하기 위한 차분하고 엄숙한 분위기를 마음속으로, 그리고 행동으로 이어가고 있다.그러나 이번 참사를 둘러싼 정치권의 ‘네탓 공방’이 일찌감치부터 격화하면서 희생자들의 애도는 정작 뒷전으로 밀렸다는 비판의 목소리가 나온다.사고 발생 직후 여야는 일제히 긴급회의를 열고 애도를 표하며, 사고수습에 최선을 다하고, 정부와 초당적인 협력을 약속한 가운데 당내에 행사 취소와 메시지 단속 등을 주문하며 정쟁을 멈추기로 하는 등 몸을 낮추기도 했다.사고 칼럼 | 최승필 지방부국장 | 2022-11-06 16:24 [최승필의 돋보기] 안전사고 대비 대대적인 재정비 나서야 [최승필의 돋보기] 안전사고 대비 대대적인 재정비 나서야 서울시 용산구 이태원은 ‘서울 속의 외국’ 또는 ‘서울의 이방인동’이라 불리며, 한국 사회 안에서 가장 이색적이고 독특한 공간으로 자리잡았다.서울 속의 예외적인 외국 문화지대로서 이태원의 공간 성격은 1990년대 이후에 더욱 다채로워지는 변화를 보였다.한국전쟁을 거친 뒤 용산에 들어선 미군 기지의 영향을 받으며, 미국적 색채를 강하게 띠던 이태원 지역은 1990년대 미군의 지속적 감축과 함께 그 빈자리를 제3세계 이주노동자들이 매워가며, 다국적·다인종의 외래문화가 집합되는 공간으로 탈바꿈했다..여기에 한국 내 해외문화 요소를 소비하 칼럼 | 최승필 지방부국장 | 2022-10-30 16:28 [최승필의 돋보기] 명분 없는 고좌우이언타 정치, 국민 신뢰 못 얻어 [최승필의 돋보기] 명분 없는 고좌우이언타 정치, 국민 신뢰 못 얻어 중국 전국시대의 철학자이자 정치사상가인 맹자(孟子) 양혜왕편(梁惠王篇)에 나오는 말이다.어느 날 맹자가 제(齊) 나라 4대 왕인 선왕(宣王)을 찾아가 여러 가지 사안에 대해 질문을 했다고 한다.“왕의 신하가 그의 처자(妻子)를 친구에게 맡기고, 초(楚) 나라로 놀러갔다 와보니 그 친구는 신하의 처자를 굶주리게 하고, 추위에 떨게 했습니다. 왕께서는 그 사람을 어떻게 하시겠습니까? 믿고 맡긴 처자를 굶주리게 한 그런 친구라면 당장 절교해야 하지 않겠습니까?”이에 제선왕은 “절교하겠소”라고 답했다.이어 “사사(士師 : 법무부장관)가 그 칼럼 | 최승필 지방부국장 | 2022-10-23 16:21 [최승필의 돋보기] 지역축제 정쟁으로 위축시키면 안돼 [최승필의 돋보기] 지역축제 정쟁으로 위축시키면 안돼 요즘 우리나라는 물론, 세계 곳곳에서 각양각색(各樣各色)의 축제(祝祭, festival)가 한창이다.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지구촌을 휩쓸면서 동시에 멈췄던 시계(時計)가 3년여 만에 돌아오면서 지구촌 곳곳이 축제 분위기로 들썩이고 있는 것이다.‘축제’는 원래 개인이나 집단에 특별한 의미가 있는 일이나 시간을 기념하는 일종의 의식(儀式)을 의미한다.요즘의 축제는 지역 기반문화 산업으로 인식되면서 경제적 가치는 물론, 다양한 놀이 문화의 관점에서 주목받고 있다.따라서 축제는 점점 대중적이고 효율적인 기획과 제작 방식을 활 칼럼 | 최승필 지방부국장 | 2022-10-16 16:01 [최승필의 돋보기] 정쟁·부실 국감 이어지는 사이, 북한은... [최승필의 돋보기] 정쟁·부실 국감 이어지는 사이, 북한은... 중국 전한(前漢) 시대의 유향(劉向)이 동주(東周) 후기인 전국시대(戰國時代)의 많은 제후국 전략가들의 정치, 군사, 외교 등 책략(策略)을 모아 편집한 ‘전국책(戰國策)에 나오는 이야기다.전국시대의 웅변가인 소대(蘇代)가 연나라의 당시 정세(政勢)를 알리기 위한 유세객(遊說客)으로 조(趙) 나라에 갔다.그는 자신의 나라인 연을 공격하려고 준비 중인 조나라 혜왕(惠王)에게 이렇게 말했다고 한다.“제가 이곳에 오다가 허베이성(河北省)에 있는 역수(易水)라는 강가에서 직접 본 이야기입니다. 조개 하나가 조가비를 벌리고 햇볕을 쬐고 있는 칼럼 | 최승필 지방부국장 | 2022-10-10 13:25 [최승필의 돋보기] 고령화, 미래를 결정 짓는 가장 큰 변수 [최승필의 돋보기] 고령화, 미래를 결정 짓는 가장 큰 변수 정치권의 정쟁(政爭)이 심화하면서 민생(民生)이 실종되고 있다. 말로는 “민생을 챙기겠다”고 주장하지만 무책임한 ‘네거티부 정치’만 난무하다.그러는 사이 우리나라 노인들의 빈곤율(貧困率)은 더욱 심화하고, 고령 인구는 빠르게 증가하고 있어 현실적인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심각한 저출산 문제로 출산 및 육아 정책을 우선으로 채택할 수밖에 없지만 고령화(高齡化) 문제도 심각해져 연금개혁과 사회안전망 구축 등이 현안으로 등장하며, 앞으로 적지 않은 진통이 예상되고 있다.실제로, 최근 급속한 고령화와 함께 은퇴 후에도 취업전선에 뛰어드는 노 칼럼 | 최승필 지방부국장 | 2022-10-03 15:05 [최승필의 돋보기] 국격은 국민 모두가 함께 지켜야 할 자존심 [최승필의 돋보기] 국격은 국민 모두가 함께 지켜야 할 자존심 고대 중국 은(殷)나라 때 반경(盤庚)이라는 왕이 있었다.16대 왕 조정(祖丁)의 아들인 반경은 자신의 형이자 18대 왕 양갑(陽甲)이어 19대 왕위에 오른 후에 은나라 초대 임금이자 성군(聖君)으로 추앙받았던 탕왕(湯王) 때의 도읍인 박() 땅으로 도읍을 옮겨 탕왕의 정치를 시행하려고 했다.은나라는 원래 상(商)나라였는데 반경의 천도 후에 박을 은이라고 부르면서 은나라로도 불리게 됐다고 한다.이 같은 천도와 관련한 일을 포함해 반경이 신하들과 백성들에게 발포한 명령이나 공식적인 담화 등이 ‘서경’에 세 편의 ‘반경’에 담겨있다.당 칼럼 | 최승필 지방부국장 | 2022-09-25 16:03 처음처음이전이전12345678910다음다음다음끝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