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승필의 돋보기 최재혁의 데스크에서 양동익의 시선 기사 (1,395건)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미세먼지에 선제적으로 대응해야 미세먼지에 선제적으로 대응해야 수도권을 비롯 전국에 걸쳐 잇따라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가 시행되는 등 이달 초 우리나라 전역이 사상초유의 미세먼지로 인해 극심한 몸살을 앓았다. 이런 가운데 정부여당이 미세먼지에 대한 대책마련에 주력하고 있으나 성난 여론은 잠재우는 데는 여전히 역부족이다. 환경부는 문재인 대통령의 지시에 따라 지난 7일 ‘고농도 미세먼지 긴급조치’를 발표하고, 중국과의 협력 강화, 미세먼지 고농도 때 차량 운행제한 강화, 야외용 공기정화기 개발 및 도심 설치 등을 약속했다. 여당에서도 취약계층과 저소득층을 위한 마스크 등 대비물품을 제공하고, 칼럼 | 최승필지방부국장 | 2019-03-10 13:35 [칼럼] 세계 최대 석유매장국 베네수엘라의 몰락 [칼럼] 세계 최대 석유매장국 베네수엘라의 몰락 세계 최대 석유 매장량을 가진 나라, 한때 남아메리카에서 가장 잘 살던 나라. 그 베네수엘라가 파국의 벼랑 끝에 있다. 베네수엘라에는 지금 2명의 대통령이 대치하고 있다. 작년 선거로 대통령에 당선된 니콜라스 마두로가 대통령궁을 차지하고 있는 한편, 올해 국회의장으로 선출된 후안 과이도 의원이 스스로 ‘임시 대통령’이라고 선언했다.마두로 대통령은 장성이 2000명이나 되는 베네수엘라 군부의 지지를 업고 철권을 휘두르며 권력을 유지하고 있다. 과이도 국회의장은 경제난에 허덕이는 반정부 시위 군중의 지지를 받으며 불법 부정선거로 선출된 칼럼 | 최재혁 지방부 부국장 정선담당 | 2019-03-07 14:07 포항 지진은 정말 자연재해인가! 포항 지진이 ‘자연재해’로 결론 냈다는 소문이 돌면서 진위 여부에 지역민들이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지난 2017년 11월 15일 발생한 포항지진 진상 규명 조사에 대한 정부 발표가 오는 20일께 있을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이와 같은 각종 소문들이 무성하면서 포항시민들 사이에선 벌서부터 정부를 성토하는 듯한 분위기마저 감지되고 있다. 예사롭지 않다. 만약 정부가 지열발전소에 의한 유발 지진이 아니고 자연재해라고 발표 할 경우 포항은 지진 도시 라는 오명을 영원히 끌어안은 체 살아갈 수밖에 없다. 사람들이 떠나는 죽음의 도시로 변 칼럼 | 박희경 지방부 국장 포항담당 | 2019-03-05 13:24 지방분권에 역행하는 수도권 규제완화 지방분권에 역행하는 수도권 규제완화 정부와 대기업 투자의 수도권 특정지역 쏠림 현상이 심화되자 비수도권인 강원도를 포함한 전국의 지자체들이 강력 반발하는 등 공동대응이 구체화되고 있어 갈등을 빚고 있다. 최근 120조 규모의 SK하이닉스 반도체 클러스터가 경기 용인에 건설키로 했다는 소식이 알려지자 정부가 말하던 수도권 규제완화가 공염불에 그치고 있기 때문이다. 경기 북부권은 오는 4월 쯤 ‘경기북부 시장·군수협의회’를 구성, 용인시 수도권규제완화에 공동대응 할 것으로 알려졌다. 또 깅원도와 인접한 연천군·가평군을 비롯해 의정부·포천·동두천·양주시 등도 이에 공동 대 칼럼 | 윤택훈 지방부장 속초담당 | 2019-03-04 13:58 보육대란은 없어야 한다 보육대란은 없어야 한다 사립유치원단체인 한국유치원총연합회(한유총)가 새 학기 개학을 무기한 연기하기로 한 가운데 이낙연 국무총리가 이들의 개학 연기 투쟁에 대해 “즉각 철회하라”며 “개학 연기를 강행하는 사립유치원에 대해 법령에 따라 엄정 대처하겠다”고 밝혔다. 한유총이 소속 유치원 총 3300여 곳 중 60%인 2200여 곳이 개학 연기에 참여할 것이라고 밝힌 가운데 교육부가 파악한 개학 연기 유치원은 한유총의 예상보다 적은 규모인 190여개 유치원만이 개학 연기방침에 동참하겠다는 의사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이들이 실제로 개학 연기를 칼럼 | 최승필 지방부국장 | 2019-03-03 13:14 의령신협 공명정대한 선거 치뤄야 "도대체 이게 뭐 하는 겁니까. 옛날 자유당 시절에나 있을법한 선거를 하고 있다니..." 지난달 28일 경남의령신용협동조합 제26차 정기총회와 병행 실시한 의령신협 임원(감사) 선거가 열리는 현장에 서 있는 기자를 향해 70세의 노신사 3명이 하나같이 내품는 원성들이다. 노신사들은 당사자들이 들으면 감정이 오갈 정도로 격한 말도 서슴치 않고 내고 있어 유심히 살펴보게 됐다. 이날 투표를 마치고 나오는 할아버지 할머니들은 의령신협에서 제공하는 선물을 하나씩 들고 삼삼오오 짝을 지어 “니 어디 식당으로 가노” “아지메는 어디고” “아제 칼럼 | 최판균 지방부 국장 | 2019-03-03 13:13 악마의 계단 악마의 계단 악마가 악행을 저지를 때, 그는 자신의 행동을 악행이라고 생각할까? 아니면 의식을 하지 못할까? 필자의 생각에는 대개 자신의 행동이 악행임을 인식하는 것 같다. 그 악행 때문에 남들이 괴로워하는 걸 즐기는 듯 심술궂은 표정을 짓는 경우가 많은 것 같아서다. ‘파우스트’에 등장하는 악마 메피스토펠레스의 행위만 보더라도 악마는 자신이 악마임을 잘 아는 것 같다. 자신이 악마임을 안다 함은, 자신이 본성상 악을 행하는 자임을 아는 걸 뜻하는 것이다. 그러니 스스로 무슨 짓을 하는지 잘 알 게 분명하다. 요즘 정치를 보면 또 다른 악마의 칼럼 | 박희경 지방부국장, 포항담당 | 2019-02-26 13:27 어족자원 고갈로 신음하는 어촌 어족자원 고갈로 신음하는 어촌 우리나라 연근해지역에서의 산란기 불법어업 등이 매년 큰 폭으로 증가하면서 어족자원이 날로 고갈되고 있어 대책 마련을 요구하는 목소리는 어제 오늘의 일이 아니다. 특히 동해안은 다양하고 풍족한 어족자원을 보유하고 있었다. 하지만 기후변화, 남획과 어린고기 불법포획, 중국어선 싹쓸이 조업 등으로 인해 어족자원은 점차 바닥을 드러내면서 국민들의 먹 거리를 위협하고 있다. 최근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김철민 의원(안산상록을)은 해양수산부로부터 제출받은 산란기 불법어업 단속 현황을 분석한 결과 최근 4년간 불법어업 칼럼 | 윤택훈 지방부장 속초담당 | 2019-02-25 14:07 자전거 우선도로 규정 재정비할 때 자전거 우선도로 규정 재정비할 때 자전거(自轉車·bicycle)는 사람의 힘으로 움직이는 이동수단으로, 통상적으로는 두 개의 바퀴로 이루어져 있으나 현대에 들어와 두 개의 바퀴 이상의 다양한 디자인의 자전거가 활용되고 있다. 스페인 출신의 유명한 철학자 가세트는 자전거에 대해 “최소의 비용으로 최고의 힘을 얻어 보다 빨리가기 위해 고안된 인간 정신의 창조물”이라는 찬사를 보냈다고 한다. 자전거는 지구상에 존재하는 이동수단 중에 에너지 효율이 가장 뛰어난 것으로 평가되고 있기 때문이다. 자전거의 시조로는 프랑스의 귀족이던 시브락이 1791년에 만든 ‘빨리 달릴 수 있 칼럼 | 최승필 지방부국장 | 2019-02-24 13:16 [칼럼] 전국동시조합장 선거 공정하고 깨끗하게 [칼럼] 전국동시조합장 선거 공정하고 깨끗하게 제2회 전국동시조합장 선거가 사실상 초읽기에 들어갔다. 오는 26~27일 후보등록에 이어 28일부터 13일간의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돌입한다. 이번 조합장 선거는 농·수·축협과 산림조합 등 전국에서 모두 1344명을 뽑는다.‘아름다운 선거, 튼튼한 우리조합!’이라는 슬로건 아래, 오는 3월 13일 제2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가 실시된다. 조합장선거는 전국 1340여명의 농·수·축협조합장 및 산림조합장을 선출하는 선거이다. 비록 총 선거인수가 280만여 명에 한정되어 있다고는 하지만, 우리 농업의 근간을 지키는 조합의 대표를 뽑는 선거인만 칼럼 | 최재혁 지방부 부국장 정선담당 | 2019-02-21 13:33 서산시자원회수시설 추진에 대해 서산시자원회수시설 추진에 대해 생활폐기물처리시설 설치는 규정에 따라 전국 각 지방자치단체의 법적 의무사항이다. 충남 서산시자원회수시설 공론화위원회는 최근 시민참여단 70명이 참석한 제2차 토론회에서 최종 투표한 결과, 계속추진 41명, 추진중단 29명으로 집계된 가운데 최종가중치를 반영한 결과 계속추진 54.2615%,추진중단 45.7385%로 나타났다. 이에 공론화위원회는 최종 회의를 개최해 지난 2013년 1월 서산시에서 소각시설 입지공모를 시작한지 5년여 동안 민민 갈등으로 해결하지 못한 양대동 서산시자원회수시설 계속추진여부에 대한 시민 참여단의 결과는 계 칼럼 | 한상규 충남서북부취재본부장 | 2019-02-20 13:46 문재인 정부 ‘TK홀대’ 說 사실 아니길… 문재인 정부 ‘TK홀대’ 說 사실 아니길… 문재인 정부의 ‘TK홀대’가 점점 노골화되고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크다. 영일만대교(동해안고속도로)가 정부의 예타 면제 사업에서 탈락하면서 지역민들의 문재인 정부에 대한 실망감이 커지고 있는 상황에서 최근 들어서는 경북도와 경주시가 유치에 공을 들이고 있던 원전해체연구소(이하 원해연)과 반도체 특화클러스트 최적지로 평가받는 구미가 유치를 위해 총력을 쏟고 있던 SK하이닉스 지역 유치도 사실상 물 건너 간 게 아니냐는 이야기들이 나오면서 지역민심이 요동치고 있다. 여기다 대구통합신공항 이전 사업이 지지부진한 사이 가덕도 신공항건설 칼럼 | 박희경 지방부국장 포항담당 | 2019-02-19 13:33 미세먼지 특별법 졸속 우려 미세먼지 특별법 졸속 우려 정부가 미세먼지 대책의 법적 근거 등을 담은 ‘미세먼지 저감 및 관리에 관한 특별법(미세먼지 특별법)’을 시행한지 4일째지만 일선에서는 졸속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정부는 지난해 8월 특별법 공포 이후 약 6개월 동안 하위 법령을 제정하는 등 본격적인 시행을 위한 준비작업을 진행해 왔다. 특별법 시행에 따라 국무총리 소속 민·관 합동 심의기구인 ‘미세먼지 특별대책위원회’와 사무국인 ‘미세먼지개선기획단(이하 기획단)’이 본격 가동에 들어갔다. 국무총리와 17개 중앙행정기관장, 민간 전문가 등이 참여한 특별대책위는 특별법 시 칼럼 | 윤택훈 지방부장 속초담당 | 2019-02-18 13:17 고령운전, 제도정비 필요할 때 고령운전, 제도정비 필요할 때 ▲최승필 지방부국장 요즘 ‘나이가 들면 운전대를 놓아야 한다’, ‘노인이라고 운전하는데 차별해서는 안된다’는 논란이 뜨겁다. 노인 운전자의 교통사고가 증가하고 있기 때문이다. 지난 12일 오후 6시20분께 강남구 청담동의 한 호텔 지하주차장 건물 앞에서 SUV 승용차를 몰던 96세 할아버지가 주차장 입구 벽을 들이받고 놀라 후진하던 중 뒤 따라 오던 다른 차를 충돌한 뒤 길을 가던 30대 여성을 치어 숨지게 한 사건이 발생하면서 불안한 ‘노인 운전’에 대한 사회적 문제가 확산되고 있다. 앞서, 지난해 11월 창원 터널에서 트럭이 중 칼럼 | 최승필 지방부국장 | 2019-02-17 13:03 [칼럼] 현대판 ‘과거열풍’이대로 좋은가? [칼럼] 현대판 ‘과거열풍’이대로 좋은가? 18세기 후반에 활동한 실학자 박제가는 ‘북학의’에서 당시의 과거시험장 분위기를 이렇게 전한다. ‘지금은 그때보다 100배나 많은 유생들이 물과 붓, 짐 따위를 가지고 입장한다. 힘센 무인도 들어가고 심부름하는 종과 술장수도 들어가니 어찌 난잡하지 않겠는가. (…) 이러므로 하루 안에 치르는 과거를 보고나면 머리카락이 허옇게 셀 정도로 피로하다. 가끔은 살상과 압사사고도 발생한다.’ 당시 과거를 보려면 목숨을 걸어야 할 정도로 경쟁이 치열했음을 짐작할 수 있다.과거를 통한 입신양명은 조선시대 양반층의 최대목표였다. 한번 입문하면 보 칼럼 | 최재혁 지방부 부국장 정선담당 | 2019-02-14 13:25 수도권 공장 총량제 완화’ 지자체 또 죽일라 수도권 공장 총량제 완화’ 지자체 또 죽일라 ‘100년을 먹고 살 사업이다. 오기만 하면 땅도 주고 집도 지어준다고 해라. 고용 창출1만명 사활을 걸어라’ SK하이닉스 반도체특화 클러스터 유치전 치열하다. 120조원의 사업비가 투입되는 반도체 특화 클러스터 입지 선정을 앞두고 지방자치단체간 5파전으로 치열한 각축전을 벌이고 있다. 용인·이천·청주·구미 이어 충남 천안까지 가세 5파전 양상이다. 선정되는 지역은 그야말로 2019년의 대박의 대박이다. 1일 산업통상자원부와 전국 자치단체에 따르면 SK하이닉스가 진 중인 반도체 클러스터 유치전에 경기 용인·이천과 충북 청주, 경북 칼럼 | 오재연 천안.아산지역 취재본부장 | 2019-02-12 13:58 불신의 정치 도려내자 불신의 정치 도려내자 지난해 갤럽이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국민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한국의 정부 신뢰도는 36%로 34개국 중 25위라는 하위권에서 멤 돌고 있다. 국정농단 사태 이후 정권교체를 거치면서 2017년보다는 순위가 올랐지만 OECD 평균(45%)에 비하면 여전히 한참 뒤처지는 수치다. 더 충격적인 것은 정치에 대한 국민들의 뿌리 깊은 불신은 사회 각계각층에서 갈등을 유발 시키면서 국가 발전에 저해요인으로 자리잡고 있어 이를 해소해야 한다는 여론이 고조되고 있다. 리얼미터가 지난해 11월 발표한 국가사회기관 신뢰도 조사에서 우리 칼럼 | 윤택훈 지방부장 속초담당 | 2019-02-11 13:10 경기도에 등장한 ‘홍반장’ ‘어디선가 누군가에 무슨 일이 생기면 틀림없이 나타난다’, 지난 2004년 개봉한 코미디보다 재미있는 멜로 영화 ‘홍반장’의 포스터 내용이다. 훤칠한 키에 수려한 용모, 모르는 일도 없고 못하는 일도 없는 30살의 남자 홍반장(홍두시)은 마을에서 자장면 배달에, 편의점 아르바이트에 분식집과 라이브카페 등 허접한 일을 도맡아 하고 다닌다. 또, 그는 정의롭지 못하고 도리에 어긋나는 일을 보면 참지 못한다. 낮에는 주민들을 위해 봉사하고, 밤에는 치안유지를 위해 노력하는 ‘홍반장’이 경기도내에 나타났다. 경기도가 지난해 11월부터 군포 칼럼 | 최승필 지방부국장 | 2019-02-10 12:48 [칼럼] 100세 시대 [칼럼] 100세 시대 현대사회에서 개인의 사회적 지위는 군의 계급, 직장의 직급 등 사회적 위치를 기준으로 종합적으로 평가되지만, 한국에서는 유독 ‘나이’가 중요한 기준으로 추가된다. 사회학자들은 1894년 갑오개혁으로 신분제가 폐지되기 이전 수직적 사회질서를 규율하던 ‘신분’ 대신에 ‘나이’가 그 자리를 차지한 것으로 본다.근대 교육제도가 도입되고 산업사회를 거치면서 동년배가 동시에 학교 입학·수학·졸업, 직장 입사·승진·퇴직하는 일련의 과정이 만들어졌다. 즉 나이가 개인의 생애주기를 결정하는 기본 축으로 자리 잡으면서, 가족 내 서열 기준이었던 장유 칼럼 | 최재혁 지방부 부국장 정선담당 | 2019-02-07 13:31 [칼럼] '윤창호법' [칼럼] '윤창호법' 교수신문 선정 올해의 사자성어는 '임중도원'(任重道遠)이다. '논어' 중 '태백편'에 나오는 말로 짐은 무겁고 갈 길은 멀다는 뜻이다. 한반도 비핵화 실현과 경제를 비롯한 국내 정책에 난제가 수두룩한 현실을 투영한다. 올해 집권 3년차를 맞는 문재인 정부가 여러 현안을 차질없이 추진해야 한다는 주문을 담고 있기도 하다. 2위에 오른 '밀운목우'(密雲不雨·구름만 가득 끼어 있고 비는 내리지 않는다)라고 달리 읽히지 않는다.지도자만이 역사를 만드는 건 아니다. 때로 세상은 소시민의 희생을 바탕으로 한발 한발 앞으로 나아간다. 윤창호와 칼럼 | 최재혁 지방부 부국장 정선담당 | 2019-01-31 13:56 처음처음이전이전이전31323334353637383940다음다음다음끝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