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승필의 돋보기 최재혁의 데스크에서 양동익의 시선 기사 (1,474건)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랜섬웨어(Ransomware) 공격 지난 주말부터 전 세계적으로 '랜섬웨어' 비상등이 켜졌다. 컴퓨터 파일을 감염시킨 뒤 돈을 요구하는 사이버 공격이 확산되면서다.랜섬웨어란 악성코드를 심어 작동 불능상태에 빠진 PC를 볼모로 돈을 요구하는 프로그램이다. ‘디지털 네이티브’로 태어나 ‘디지털 노마드’ 시대에 ‘디지털 디바이드’를 겪고, ‘디지털 해저드’의 유혹 속에 ‘유리 감옥’에 갇혀 ‘디지털 치매’를 안고 산다. 무슨 소리인가 하겠지만 21세기 현대인의 삶을 이렇게 요약할 수 있지 않을까 싶다. 요즘 서너 살짜리도 스크린만 보면 손가락부터 댄다. 뭐든지 화면을 손 칼럼 | 최재혁 지방부 부국장 정선담당 | 2017-05-18 14:13 약속 오늘부터 저는 국민 모두의 대통령이 되겠습니다. 저를 지지하지 않은 국민 한분 한분도 저의 국민이고, 우리의 섬기겠습니다. 오늘부터 나라를 나라답게 만드는 대통령이 되겠습니다.우선, 권위적 대통령 문화를 청산하겠습니다. 준비를 마치는 대로 지금의 청와대에서 나와 광화문 대통령 시대를 열겠습니다. 참모들과 머리와 어깨를 맞대고 토론하겠습니다. 국민과 수시로 소통하는 대통령이 되겠습니다. 대통령의 제왕적 권력을 최대한 나누겠습니다. 권력기관은 정치로부터 완전히 독립시키고, 그 어떤 권력기관도 무소불위 권력행사를 하지 못하게 견제장치를 칼럼 | 최승필 지방부국장 | 2017-05-16 13:55 영덕 천지원전건설사업 또 표류하나 새 정부가 출범하면서 경북 영덕에 추진 중인 천지원자력발전소(이하 천지원전) 건설 사업이 또 늦어지지 않을까하는 우려감이 지역 주민들 사이에 증폭되고 있다. 경북 영덕의 천지원전 건설은 피폐된 지역경제의 활성화를 위해 영덕주민 스스로가 원전유치를 자청 했지만 주민 간에 찬반의 여론이 팽배해 주민투표까지 실시하는 등 온갖 우여곡절을 격으면서 진행해오던 중 경주지역의 지진으로 인해 활성단층문제가 대두되면서 안전을 담보할 수 없다는 여론에 밀려 모든 업무가 잠정 유보된 상태다. 새로운 정부는 선거 기간 중에 안전을 이유로 노후 원전의 발 칼럼 | 김원주 지방부장 경북 영덕담당 | 2017-05-15 14:22 검찰권 남용, 국민은 더 이상 용납하지 않는다 문재인 대통령은 취임사에서 "권력기관을 정치로부터 완전히 독립시키겠다"고 강조했다. "그 어떤 기관도 무소불위의 권력을 행사할 수 없도록 견제장치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 발언은 사실상 검찰을 겨냥해 강력한 개혁 의지를 드러낸 것이다. 문 대통령은 임기 7개월을 남겨두고 지난 11일 돌연 사의를 표명한 김수남 검찰총장의 사표를 하루 만에 즉각 수리했다. 비(非)검찰 출신의 진보성향 법학자인 조국 교수를 청와대 민정수석으로 발탁한 데 대한 검찰 내부의 조직적 저항이나 반발을 결코 용납하지 않겠다는 뜻을 분명히 했다. "나라를 나라답 칼럼 | 윤택훈 지방부장 속초담당 | 2017-05-15 14:21 이제 중앙집권 끝내고 지방분권 이룰 때 이제 중앙집권 끝내고 지방분권 이룰 때 우리나라 지방자치가 시행 된지 22년이 넘었지만 지방자치는 예나 다름없이 중앙집권화로 인해 지방정부의 분권은 ‘2할 자치’에 머물고 있다.이에 지방정부들은 중앙정부의 과잉통제로 인해 시민복지 등 크고 작은 사업조차 제대로 해결할 수 없는 위기상태가 되풀이되고 있는 게 지방정부의 현주소다.완전한 지방분권은 중앙정부의 현행기능은 물론 자치권한·지방재정·인력권한 등을 포괄적으로 지방정부가 넘겨받아야 지방자치·분권이 완성된다.전국 3선의 기초자치단체당 3명 가운데 2명은 한국의 지방분권실태에 대해 낙제점을 매기고 있다.경향신문이 최근 전국 칼럼 | 경기도 취재본부장 | 2017-05-14 10:28 국민 통합이 필수다 ‘시골뜨기’ 에이브러햄 링컨에게는 정적이 많았다. 공화당 내 기득권 세력과 민주당 인사로부터 ‘얼간이’라는 비난을 자주 들었다. 미국 대통령이 된 뒤에도 그랬다. 민주당의 에드윈 스탠튼은 “불쌍한 바보”라며 독설을 퍼부었다. 하지만 링컨은 그를 새 내각의 전쟁장관에 임명했다. 경선 과정에서 혈투를 벌인 윌리엄 시워드와 새먼 체이스에게도 국무장관과 재무장관을 맡겼다. 링컨은 “왜 내각에 적들을 임명했는가”라는 질문에 “우리는 국민을 통합해야 한다. 이들은 능력자다. 나는 국민들이 이들의 봉사를 받을 권리를 박탈할 권리가 없다”고 답했 칼럼 | 최재혁 지방부 부국장 정선담당 | 2017-05-11 13:47 미래를 준비하는 지도자 미래를 준비하는 지도자 새로운 지도자는 미래를 준비해야 한다. 미래를 모르고 세상을 살아가는 것은 어둠 속을 헤메는 것과 같다. 이 참 뜻이 무엇이겠나. 세상 많은 사람들에게 미래란 먼 훗날 일이어서 지금 당장에는 별 관심이 없다. “오늘 하루도 먹고 살기 바쁜데 무슨 미래냐”하는 사람들도 있고, 온통 과거에 매달려 옛날이 좋았느니 어쩌니 하면서 뒤만 돌아보며 사는 사람도 수두룩하다. 2008년 9월 홍콩을 방문한 세계적인 미래학자 앨빈 토플러의 지적이 새삼 뼈아프다. “한국은 이미 선진국이지만 미래에 대한 준비가 소홀하다”미래는 항상 미래에 있지 않고 칼럼 | 박희경 지방부국장 포항담당 | 2017-05-09 13:56 새 대통령 실의에 빠진 국민 보살피길… 강원도 강릉과 삼척 등에서 발생한 산불이 사흘째 이어지면서 당국이 진화작업에 총력전을 펼치고 있지만 이미 울창했던 산림은 한 순간에 잿더미로 변했다. 화마가 삼키고 간 곳곳에는 주민들이 망연자실해 있고 이를 지켜보는 국민들 마음속에도 마치 잿더미가 쌓이는 듯하다. 산림이 울창해 청정지역이었던 강원도 강릉 대관령구간과 삼척 도계읍 지역은 우리나라에서 공기정화기 역할을 하는 곳 이였지만 이번 대형 산불로 그 기능을 상실하게 됐다. 매년 정부와 지방자치단체에서는 막대한 예산을 써 가며 산불예방활동에 나서고 있지만 산불이 한 번 발생하면 칼럼 | 윤택훈 지방부장 속초담당 | 2017-05-08 14:55 N포세대와 4차 산업혁명 연애, 결혼, 출산을 포기한 삼포세대, 여기에 취업, 집까지 포기한 오포세대, 한발 더 나가 인간관계, 취미생활까지 포기한 칠포세대, 그리고 결국은 모든 것을 포기한 절망적인 N포세대.2017년 5월, 대한민국의 청년들은 이런 현실과 마주하고 있다.전쟁의 폐허에서 세계 10위의 경제대국으로 성장한 일명 ‘한강의 기적’을 일군 역동적인 나라의 후손들이 100년도 되지 않아 절망을 부르짖는 현실이 도저히 믿기지 않는다. 원인은 누구나 알고 있다. 바로 일자리가 없다는 점이다. 아니 정확하게 말하자면 ‘양질의 일자리’가 없다는 것이다.뛰 칼럼 | 이승희 지방부기자 춘천담당 | 2017-05-07 14:27 돌아온 이재명 성남시장에 전하는 글 이번 대선에 앞서 더불어민주당 대선경선과정에서 기초지방자치단체인 이재명 경기 성남시장은 컨벤션효과 등을 끌어 올리는데 큰 몫을 한데이어 지난달 3일 본연의 자리로 돌아왔다. 비록 대권경선에서 패했지만 이재명 시장이야말로 지난번 경선에서 또 다른 주인공(?)이라는 가능성을 평가 받았던 것을 부인할 수 없소.이 시장은 민주당 순회경선결과, 최종 득표율 21.2%(34만7647표)를 기록하며 아쉽게 3위를 차지했다오.2위인 안희정 충남지사와는 불과 0.3%차이지만, 특히 서울 등 수도권에서 높은 득표율(22.0%)을 기록하며 오히려 안 칼럼 | 경기도 취재본부장 | 2017-05-07 14:25 도시도 다이어트 할 때 도시도 다이어트 할 때 저성장 시대를 맞아 우리나라 20곳의 지방 중소도시에서 인구는 줄어드는데 빈집과 기반시설은 남아도는 '도시 축소 현상'이 진행되고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인구가 줄어들면서 방치되는 부동산도 증가하는 도시를 일컫는 '축소도시'는 1980년대 독일 학계에서 개념이 나온 이후 전 세계적으로 현재 논의가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다.최근 국토연구원에 따르면 축소도시는 강원도에는 태백·동해·삼척 등 3곳, 경상북도 영주, 안동, 문경, 상주, 구미, 영천, 경주 등 7곳. 또 충청남도에는 공주·보령·논산 등 3곳, 전라북도에 익산·김제·정읍·남 칼럼 | 윤택훈 지방부장 속초담당 | 2017-05-01 13:38 내년 지방선거 때 개헌약속 환영한다 제19대 주요 대선후보들은 대통령에 당선되면, 내년 지방선거 때 국민이 갈망하고 있는 개헌안을 국민투표에 부치겠다고 굳게 약속했다.전국매일신문은 지난달 26일자에 ‘19대 대선공약점검 개헌·정치개혁 난에서 ‘내년 지방선거서 개헌안 국민투표’라는 제목으로 이같이 보도했다.대통령선거 때가 되면 개헌을 앞 다퉈 약속해놓고, 대통령에 당선이 되면 언제 그랬느냐는 듯 그 약속을 지키지 않고 넘어 갔는데 이번에는 주요대선후보들이 국민 앞에서 내년 지방선거 때 개헌을 공약한 것을 환영한다. 필자는 4월 24일자 이 칼럼난을 통해 ‘대선후보들 개 칼럼 | 경기도 취재본부장 | 2017-04-30 10:38 [칼럼] 21세기 한국 누구에게 맡길 건가 [칼럼] 21세기 한국 누구에게 맡길 건가 파면당해 청와대를 떠나는 박근혜 전 대통령의 모습을 보면서 스스로에게 이런 질문을 던져 보았다. 이번에는 성공하는 대통령을 뽑을 수 있을까.대통령 선거일이 불과 10여일밖에 남지 않았다. 이번 선거는 유례가 드문 벼락치기 선거다. 당내 경선을 포함해 6개월이 걸리는 과정을 두 달 안에 속성으로 마쳐야 한다. 무리가 따를 수밖에 없다. 각 후보들의 공약 개발과 집권 후 국가운영 설계도 구상 등이 부실해질 위험이 있다. 유권자들도 후보자 탐색 시간이 부족해 충동구매가 이뤄질 가능성이 농후하다. 그래서 걱정이 앞서지만 우리가 역대 정부의 칼럼 | 최재혁 지방부 부국장 정선담당 | 2017-04-27 14:45 당신은 어떤가? 당신은 어떤가? 세상에는 반드시 상존해야 하는 것이 있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아니 불행하게도 언제 부터인가 점차 자취를 감추고 사라지는 것들이 늘고 있다. 도덕이니 경로사상이니 질서니 하는 용어는 점차 빛을 잃어가고 이래서는 안 되는데도 개혁이니 진보니 하는 구호에 밀려 자취를 찾기도 힘들다.요즘 언론이나 방송이 제구실을 못하고 있다. 어디에도 올바른 보도와 공정하고 객관적인 논조로 국민의 눈과 귀를 열어 줄 참된 언론과 방송들이 없다. 그래서 국민들은 눈과 귀가 멀어 있고, 옳고 그름에 대한 판단을 할 수 있는 길이 열리지 못하고 있다. 어느 칼럼 | 박희경 지방부국장 포항담당 | 2017-04-25 14:33 중앙은 비만, 지방은 영양실조 급속한 고령화로 사회복지 지출이 큰 폭으로 늘면서 지방자치단체의 재정자립도가 급속하게 악화 되고 있지만 해결책은 요원하다. 전국의 지자체에서는 지역 맞춤형 예산을 편성하지 못하고 중앙정부에 의존하게 돼 헌법에서 보장하는 지방분권은 사실상 글씨로만 존재하는 무용지물 이다.19대 대선을 앞두고 개헌을 통한 지방 분권이 이슈로 떠오르면서 전국의 지자체장들이 손을 잡고 지방분권 개헌 을 대선공약에 반영할 것을 촉구하는 목소리가 그 어느 때 보다 고조되고 있다.이들은 △지방 소비세 규모 확대(11%→25%) 및 지방교부세율 인상(19.24% 칼럼 | 윤택훈 지방부장 속초담당 | 2017-04-24 14:30 대선후보들 개헌약속 꼭 이행해야한다 제왕적 대통령제에 따른 승자독식에 패권정치의 극심한 부작용이 빈발하고 있는 가운데 이제 대통령 권력분산과 주권재민의 정신을 되살려 30년 적폐의 사슬을 끊어야 할 때가 왔다.최근 여론조사를 보면 국민 10명중 7명에 이르는 대다수 국민들이 현행 헌법을 시대적 상황에 맞춰 바꿔야 한다는데 크게 공감하고 있다.그런 측면에서 주요대선후보들도 개헌문제에 큰 관심을 보이면서, 대통령에 당선하면 개헌을 하겠다고 일제히 약속한 것을 환영한다.제왕적 대통령제에서 국정농단을 당한 국민입장에선 올바른 방향의 개헌이 누군가의 집권보다 더 중요할지 모른 칼럼 | 경기도 취재본부장 | 2017-04-23 10:50 장밋빛 선거공약의 실현가능성 근대화 이전의 이 땅은 서양인들 눈엔 퍽 목가적으로 비쳤던 듯하다. '조용한 아침의 나라'로 불리면서다. 그러나 '5.9 대선'을 앞둔 요즘 연일 시끌벅적하게 아침이 열리고 있다. 유세장엔 국민의 귓전을 간질이는 약속들이 넘실거린다. 하긴 대한민국은 더는 '조용한 아침의 나라'는 아니다. 1960~1970년대 이후 숨가쁜 산업화.정보화 가도를 달려온 뒤끝일까. 세계에서 근로시간이 1, 2위를 다툴 만큼 분주하다. 지난 대선에서 '저녁이 있는 삶'이라는 어느 후보의 슬로건이 꽤 어필했던 연유일지도 모르겠다. 우리 국민들은 실현가능성이 칼럼 | 최재혁 지방부 부국장 정선담당 | 2017-04-20 13:49 장애(障碍) 해소정책 ‘장애’의 개념은 사람의 활동을 제어·제한·방해할 뿐 아니라 위험을 야기하고, 불가능하게 하며, 활동에 어려움을 주고, 도움을 유발하는 요인을 지칭한다. 또, 신체적 질병도 신체적·정신적 장애를 유발하기도 하고, 사람들에게 영향을 주거나 사람들이 이용하는 여러 자연적 환경도 장애가 될 수 있다. 이처럼 장애의 개념이 포괄적인 이유는 장애가 인간의 활동에 제약을 주는 물리적 시설이나 사람의 태생적·후천적으로 얻게 되는 신체적 장애의 개념에서 발전해 기본적 인권, 사회복지적·통합적 개념으로 바라보아야 한다는 제안에 의해서였다. 즉, 장 칼럼 | 최승필 지방부국장 | 2017-04-19 10:08 장미대선에 지역 경기는 고사 직전 봄은 꽃이 피어나는 계절이어서 이러한 봄의 경치를 즐기려는 사람들로 인해 축제의 계절이라고 불린다.꽃 피는 계절답게 전국의 지자체에서는 자연이 보내준 초대장을 상춘객들에게 발송하면서 각종 지역 축제가 다양하게 펼쳐진다.특히 5월은 황금연휴가 있기 때문에 이 연휴기간 특수를 잡기 위해 지역 축제가 전국 곳곳에서 펼쳐져 오고 있다. 지역축제를 한 번 열면 그 지역의 경기활성화와 홍보라는 두 마리의 토끼를 잡기위해 지자체의 중요한 행사 중 하나로 자리매김해 온 것이 사실이다.하지만 대선을 앞두고 전국의 지자체들이 지역축제를 축소하거나 아 칼럼 | 윤택훈 지방부장 속초담당 | 2017-04-17 14:21 성남시 청년정책 전국으로 확산 중 국내 청년실업률이 43만5000여명으로 전체실업자의 43%로 역대최악의 청년실업률을 기록하고 있는 가운데 경기 성남시가 지난해 1월부터 청년들에 청년배당에 대한 물꼬를 트고, 현재 시행 중이다.이어 지난해 8월 서울시가 청년수당을 지원하려다 복건복지부의 강력한 반대로 지급이 중단됐던 이 사업을 오는 6월부터 재개하기로 결정했다.소송을 무릅쓰면서까지 반대했던 보건복지부가 입장을 바꿔 동의를 했기 때문이라고 경향신문이 지난 8일 보도했다.이 신문에 따르면 복지부는 서울시가 협의를 요청해온 2017년도 청년수당 사업안에 대한 동의 의견을 칼럼 | 경기도 취재본부장 | 2017-04-16 10:57 처음처음이전이전이전51525354555657585960다음다음다음끝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