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14,743건)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민심의 준엄한 심판16년만에 '여소야대' 제20대 총선에서 집권여당인 새누리당이 충격의 참패를 당하며 원내 제1당의 자리마저 더불어민주당에 내줬다.최대 접전지인 수도권에서 전체 의석(122석)의 3분의 1도 확보하지 못했고, '전통적 텃밭'인 영남권에서도 총 65곳 가운데 무려 17곳에서 야당과 무소속 후보에게 밀렸다.반면 더불어민주당은 수도권에서 예상 밖으로 압승한 데 힘입어 당초 목표의석을 훨씬 상회하는 이변을 일으키며 관례상 국회의장을 배출할 수 있는 최다 의석 정당이 됐다.국민의당은 호남에서 압승을 거두는 '녹색돌풍'을 일으키며 교섭단체 구성을 훨씬 넘는 38석을 정치일반 | | 2016-04-14 06:58 총선후 양적완화·재정확대 정책반영 주목 4·13 총선 과정에서 여야가 공약으로 내건 ‘한국판 양적완화’나 ‘재정 확대’ 등이 실제 정책에 어느 정도 반영될지 관심이 집중된다.13일 정부와 정치권에 따르면 여당인 새누리당이 내놓은 가장 대표적인 경제공약은 바로 ‘한국판 양적완화(QE)’다.최근 새누리당은 한국판 양적완화 추진을 위해 20대 국회에서 한국은행법 개정안을 발의하겠다고 밝히는 등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강봉균 새누리당 공동 중앙선거대책책원장은 신성장동력 투자 등을 위한 공격적인 재정정책을 주문하기도 했다.기존에 건설 중인 사회간접자본(SOC)의 공기를 단축하고 종합 | 백인숙기자 | 2016-04-13 17:55 정치권 전방위 ‘총선發 후폭풍’ 불가피 4·13 총선 이후 정치권은 정계 개편 등 상당한 후폭풍을 겪을 전망이다.각 당의 성적표에 따라 내부 갈등과 권력 투쟁은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새누리당이 과반 의석을 얻는다면 후반기에 접어든 박근혜 대통령의 국정 운영은 더욱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새누리당 입장에서 최고의 시나리오는 압승을 거둬 19대 국회에서 거대 여당의 발목을 잡았던 국회 선진화법을 개정해 쟁점 법안을 처리하는 것이다.다만, 선거 결과와 관계없이 김무성 대표가 대표직에서 물러날 예정이어서 당권과 향후 대권을 놓고 계파 간 경쟁은 치열해질 수밖에 없을 것으로 종합 | | 2016-04-13 17:52 경북 김천시, 투표참관인 도로 건너다 차에 치여 숨져 13일 오전 4시 45분께 경북 김천시 김천로 남산병원 앞에서 정당 투표 참관인 조모 씨(78·여)가 도로를 건너다가 지나가던 승합차에 치여 숨졌다.평화남산동 제4투표구의 더불어민주당 투표 참관인인 조 씨는 도로를 횡단을 하다가 1차로를 달리던 스타렉스 승합차에 치여 김천의료원으로 이송됐으나 숨졌다.승합차 운전자 문 모씨는 "김천경찰서에서 김천문화원 쪽으로 달리는데 할머니가 무단횡단을 했다"고 말했다.경찰은 운전자 문 씨를 상대로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사회일반 | 김천/류희철기자 | 2016-04-13 16:45 이원욱, 동탄 주민 222명과 허그로 유세 마무리 화성을 더불어민주당 이원욱 후보는 20대 총선 선거운동 마지막 날인 12일 유세현장을 돌며 동탄 주민 222명과의 허그로 유세를 마무리했다. 222명은 기호2번을 상징하고 ‘화성을’이라는 화성의 두 번째 지역구를 상징하는 것으로 동탄주민 모두를 대신하는 숫자다. 또 허그 정치는 이 의원이 평소 주장하고 실천하는 ‘소통의 정치’를 위한 ‘포용의 정치, 듣는 정치’의 실천을 위한 의지가 담겨 있다. 이 의원은 “그 동안 주민들을 만나며 뜨거운 지지를 확인했다”며 “야권연대는 이뤄지지 못한 상황에서 공정한 대한민국을 만들어갈 더불어민주당 지방정치 | 화성/ 최승필기자 | 2016-04-13 07:19 여야 '한표 더'... 청주서 마지막 표심 훑기 20대 총선을 하루 앞둔 12일, 숨가쁘게 달려온 여·야 후보들은 단 한 표라도 더 얻기 위한 마지막 총력전을 펼쳤다. 새누리당 후보들은 이날 ‘반성과 다짐의 24시간 릴레이 달리기’를 하며 표심잡기에 나섰다. 19대 국회의 잘못을 반성하고 20대 국회를 일하는 국회로 만들겠다는 다짐을 하며 정치권에 실망해 등 들린 유권자들을 잡겠다는 취지다. 제천·단양 권석창 후보와 보은·옥천·영동·괴산 박덕흠 후보가 이날 오전 8시 첫 스타트를 각각 끊은 이후 청주 상당 정우택 후보, 청주 흥덕 송태영 후보, 증평·진천·음성 경대수 후보가 릴레 지방정치 | 청주/ 김기영기자 | 2016-04-13 07:19 김무성, 수도권에 당력 '올인' 4·13총선 마지막날인 12일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는 당력을 온전히 수도권에 쏟아부으며 ‘올인’했다. 김 대표가 이날 하루아침부터 밤늦게까지 발로 누빌 수도권 지역구 수는 총 20곳으로 이번 선거운동 기간 중 가장 빡빡한 유세일정을 잡았다. 지난달 31일부터 이날까지 13일간 김 대표의 선거유세 ‘족적’ 대부분은 수도권에 찍혀있다. 서울과 경기를 각각 네 차례 찾았고 인천은 두 번 방문했다. 그만큼 이번 총선에서 수도권이 새누리당 승리에 절실하다는 뜻이다. 김 대표가 선거기간 내내 목이 터지도록 호소한 ‘과반 의석수 달성’이 바로 정치일반 | 서정익기자 | 2016-04-13 07:18 與大野小 vs 與小野大 정계구도 개편에 쏠린눈 제20대 국회의원 총선거가 13일 실시된다. 이번 총선은 박근혜 대통령의 임기를 1년8개월여 남기고 치러짐에 따라 최대 관심사는 새누리당의 원내 과반 의석 유지 여부다. 새누리당의 과반 의석 달성으로 여대야소(與大野小) 구도가 유지되느냐, 아니면 16대 총선 이후 16년 만의 여소야대(與小野大) 구도가 재연되느냐에 따라 후반기에 접어든 박근혜 정부의 국정 운영이 전면적으로 달라질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새누리당이 과반 의석을 유지할 경우 박 대통령은 임기 후반기도 비교적 순탄하게 운영될 수 있고 노동 개혁과 각종 경제 활성화 입법 정치일반 | 서정익기자 | 2016-04-13 07:18 김종인 "투표로 일당독재 심판" 더불어민주당은 전국을 누비며 새누리당의 ‘일당독재’를 막아달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김종인 비상대책위 대표는 제주도에서 충북을 거쳐 서울로 북상하며 지지를 호소했다. 김 대표는 이날 25곳에서 지원유세를 펼쳤으며 이 가운데 20곳이 수도권으로, 최대승부처인 수도권 지원에 초점을 맞췄다. 김 대표는 특히 이날 마지막 지원유세를 ‘정치 1번지’로 불리는 종로(정세균)에서 하기로 했다. 종로는 지난달 31일 김 대표가 첫 지원유세에 나선 곳이며 김 대표의 거주지이기도 하다. 제주도에서 1박한 김 대표는 이날 서귀포에서 위성곤 후보와 출근길 정치일반 | 백인숙기자 | 2016-04-13 07:18 서울 송파 ‘을’ 김영순 후보 선거대책본부, 더 민주 최명길 후보 검찰 고발 서울 송파‘을’ 무소속 김영순 후보 선거대책본부가 12일 오후 허위사실 유포 등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더불어민주당 최명길 후보를 검찰에 고발했다고 밝혔다.김영순 후보 선대본에 따르면 최명길 후보는 본인의 페이스북에 “법은 지키라고 있는 겁니다”라는 글을 게시했다. 이미 더불어민주당의 강선아·유송화 부대변인을 같은 내용으로 고발한바 있는 김영순 후보측은, 보도 자료를 통해“검찰에 고발했다는 보도자료와 논평이 발표됐음에도 최 후보가 같은 내용의 글을 올린 것이, 이미 제기된 위법행위에 대해 어떠한 반성과 개선의지가 없음을 보여주는 정치일반 | 서정익기자 | 2016-04-12 21:56 경기도도시公 관할권 놓고경기도의회 밥그릇 싸움 연매출 2조5000억원의 경기도시공사 관할권을 놓고 경기도의회 2개 상임위원회가 밥그릇싸움을 벌이고 있다.12일 도의회에 따르면 박재순(새누리당·수원3) 의원 등 도의원 17명은 지난 8일 도의회 기획재정위원회와 도시환경위원회가 각각 경기도시공사의 사업부문과 경영부문을 맡는데 기관 운영의 효율성을 위해 기획재정위원회로 상임위원회를 단일화하자는 내용의 조례안을 발의했다.같은 날 양근서(더불어민주당·안산6) 의원 등 도의원 10명도 동일한 이름의 조례안을 내 도시환경위원회가 경기도시공사를 전담하는 내용을 명시했다.박 의원은 “기획재정위 종합 | 한영민기자 | 2016-04-12 16:53 ‘미래를 위한 선택’…내 한표가 대한민국을 바꾼다 4·13 총선이 하루 앞으로 다가온 12일 여야는 전통적인 지지층, 부동층의 표를 얻는 데 온 힘을 집중했다.이번 총선이 유례없는 대혼전 양상으로 진행되고는 만큼 누가 더 지지층을 확실하게 단속하고, 부동층의 마음을 조금이라도 얻느냐에 따라 판도가 크게 출렁일 것으로 보인다.새누리당은 공식 선거운동 마지막 날인 이날까지 위기론을 부각시켰다.김무성 대표는 이날 경기지역 지원유세에서 “여론조사를 봐도 50∼60대에서 반드시 투표한다는 응답률이 60%에 그치고 적극 투표층을 보면 진보는 74%이지만 보수는 61.7%에 그친다”며 “과반 종합 | | 2016-04-12 16:50 경기북부 선거운동 비방·고소 '혼탁' 제20대 총선 선거운동이 막바지로 접어들면서 경기북부 지역에서 후보 간 비방과 고소·고발이 난무하는 등 혼탁 양상이 심화하고 있다.12일 의정부지검과 각 후보 선거사무실에 따르면 이번 총선에 신설된 남양주 병 선거구에서는 새누리당 주광덕 후보와 더불어민주당 최민희 후보간 난타전이 한창이다.주 후보 측은 지난 10일 '최 후보 선거법 위반으로 경찰에 고발됨'이라는 제목의 보도자료를 배포했다. 최 후보가 지역발전 공약과 지역 숙원사업에 관해 허위사실을 공표해 지난 8일 경찰에 고발했고 조사를 받았다는 내용이다.이에 최 후보 측은 같은 사회일반 | 의정부/ 강진구기자 | 2016-04-12 16:32 소중한 한표 반드시 행사해야 4·13 총선이 11일로 이틀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선거전이 막바지에 이르면서 여야간 상대 후보에 대한 네거티브 공세가 격화하고 있다. 특히 여론조사에서 오차범위 내 박빙의 경합이 벌어지는 수도권 지역을 중심으로, 중앙당 차원에서 경쟁적으로 논평을 내면서 '상대 후보 흠집내기'에 열을 올리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유송화 부대변인은 이날 서면논평을 내고 경기 시흥갑의 새누리당 함진규 후보에 대해 "19대 국회의원 임기 중 지역주민에게 배포한 의정보고서에 자신이 국회의원이 되기도 전에 해제된 그린벨트지역을 자신의 공로인 것처럼 표기했다" 사설 | . | 2016-04-12 14:13 조한기 "서산.태안 선거 과열에 깊은 우려" 조한기 더불어민주당 충남 서산·태안 국회의원 후보는 11일, 긴급 보도자료를 내고 서산·태안 국회의원 선거가 과열되고 있다며 깊은 우려를 표명했다. 조한기 후보는 “공명선거·투명선거·정책선거가 돼야 할 서산·태안 국회의원 선거가 상보비방·흑색선전·고소고발 난무로 과열되고 있습니다. 매우 우려스럽다. 이제라도 고소·고발을 취소하고 상호비방을 중단해서 공명정대하고 투명한 정책선거가 치러질 수 있도록 모든 후보가 노력할 것을 서산·태안 유권자 여러분께 공동으로 선언하자”고 상대후보들에게 제안했다. 아울러 조한기 후보는 “불법·탈법선거 분 지방정치 | 서산·태안/ 이향미기자 | 2016-04-12 07:13 "진짜 야당 뽑아달아"국민의당 견제 "진짜 야당 뽑아달아"국민의당 견제 더불어민주당 김종인 비상대책위 대표는 11일 “‘일당 독재국회’가 성립될 수 있는 심각한 위기 상황에 처해 있다”며 “지금은 새누리당 일당 독재국회 저지가 절체절명의 목표”라고 말했다. 김 대표는 이날 경기 수원의 경기도당 사무실에서 한 기자회견에서 “새누리당 일당 독재국회가 현실화되면 정권교체의 길은 더욱 험난해진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정권교체를 현실로 만들 수 있는 힘은 기호 2번에게 있다는 걸 꼭 기억해달라. 후보도 정당도 기호 2번을 찍어달라”며 “가짜 야당이 아니라 진짜 야당을 뽑아달라. 야당답지 않은 야당을 선택해 정치일반 | 백인숙기자 | 2016-04-12 07:13 "총선 투표 참여"3.대 최다.60애 최저 4·13 총선 투표에 참여할 의향을 조사한 결과 30대가 가장 높았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1일 나왔다. 여론조사 전문업체인 리얼미터는 지난 4∼8일 전국 만19세 이상 유권자 2천536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적극 투표 의향층’에서 30대가 72.3%로 가장 높았고 40대(70.3%), 20대(65.1%), 50대(59.0%), 60대 이상(54.7%) 등의 순이었다고 밝혔다. 전체적으로 ‘적극 투표 의향’ 답변이 63.9%로 지난주보다 5.9% 포인트 상승했다. 50대와 60대 이상의 적극 투표 의향 비율은 이 업체의 지난주 정치일반 | 연합뉴스/ 안용수기자 | 2016-04-12 07:13 화창하면 '보수'흐리면 '진보정당'유리하다? 20대 총선이 치러지는 13일에 전국에 비가 올 것으로 관측되면서 날씨가 총선 결과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기상청은 11일 예보를 통해 13일 전국이 기압골의 영향으로 흐리고 오전에 비가 올 것이라며 비는 낮에 서쪽 지방부터 그치기 시작해 늦은 오후에 대부분 그칠 것으로 내다봤다. 정치권에서는 날씨가 화창하면 보수정당에, 궂으면 진보정당에 유리하다는 통설이 전해내려오고 있다. 이런 통설은 진보성향인 젊은 가구가 보수성향인 장노년층보다 투표의지가 강하지 않을 거란 추측에 근거한다. 날씨가 궂으면 야외로 나들이를 가 정치일반 | | 2016-04-12 07:13 與野,상애후보 '흠집내기'로 막판 신경전 4·13 총선이 막바지에 이르면서 여야간 상대 후보에 대한 네거티브 공세가 격화하고 있다. 특히 여론조사에서 오차범위 내 박빙의 경합이 벌어지는 수도권 지역을 중심으로, 중앙당 차원에서 경쟁적으로 논평을 내면서 ‘상대 후보 흠집내기’에 열을 올리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유송화 부대변인은 이날 서면논평을 내고 경기 시흥갑의 새누리당 함진규 후보에 대해 “19대 국회의원 임기 중 지역주민에게 배포한 의정보고서에 자신이 국회의원이 되기도 전에 해제된 그린벨트지역을 자신의 공로인 것처럼 표기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이에따라) 더민주 정치일반 | | 2016-04-12 07:13 새누리 과반 실패? 180석 이상 이상 확보? 4·13 총선을 향해 달리는 선거전이 종착점에 다다르고 있다. 이번 총선은 박근혜 정부 후반기 국정에 영향을 미치는 것은 물론 여야 내부 권력지형에도 변화를 가져오며 내년에 치러지는 대선 차기 주자들의 명운을 가르는 정치적 분수령이다. 현재의 판세 흐름으로 볼때 강고했던 영호남 지역주의에 균열이 일어날 것인지, 호남 제1당 지위에 변화가 일어날 것인지, 명실상부한 3당 체제로 국회 구도가 재편될 것인지도 주목대상이다. 이번 총선의 관전 포인트를 5가지로 정리했다. ◆새누리 과반 실패? 여권 총합 180석 이상? = 여야 각 당은 획 정치일반 | | 2016-04-12 07:13 처음처음이전이전이전721722723724725726727728729730다음다음다음끝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