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2,108건)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검찰 대면조사 무산 책임져야 박근혜 대통령이 변호인을 통해 검찰이 제시한 '29일까지 대면조사' 요청에 응할 수 없다고 28일 밝혔다. 이로써 특검 도입 전에 검찰의 대통령 조사는 무산됐다. 박 대통령의 변호인 유영하 변호사는 이날 오후 3시30분께 법조 기자단에 보낸 문자 메시지를 통해 "검찰이 요청한 29일 대면조사에는 협조를 할 수 없어 유감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유 변호사는 "대통령께서는 현재 급박하게 돌아가는 시국에 대한 수습 방안 마련 및 내일까지 추천될 특검 후보 중에서 특검을 임명해야 하는 등 일정상 어려움이 있다"고 거부 이유를 설명했다. 사설 | . | 2016-11-29 11:27 박대통령 지금이라도 결단내려야 박근혜 대통령에 대한 국회 탄핵소추안 발의가 임박한 가운데 새누리당 친박(친박근혜)계 핵심 중진 의원들이 28일 박 대통령에게 '명예 퇴진'을 직접 제안하기로 의견을 모은 것으로 알려졌다. 전날 전직 국회의장 등 원로들이 늦어도 내년 4월까지는 하야할 것을 제안한 데 이어 여당 주류측이 사실상의 '하야'를 요청하기로 함에 따라 박 대통령이 어떤 결단을 내릴지 주목된다. 특히 박 대통령이 조만간 제3차 대국민담화 등을 통해 최근 사태에 대한 입장을 밝힐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친박 중진들의 '퇴진 건의'가 반영될 가능성도 조심스럽게 점 사설 | . | 2016-11-29 11:27 역사교과서 국정화 철회해야 '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 국정 역사교과서가 현장검토본의 형태로 28일 드디어 모습을 공개됐다. 정부는 기존 검정교과서의 편향성 등을 지적하며 이른바 '올바른 역사교과서'를 만들겠다고 공언했다. 그러나 '국정화=독재 미화'라는 논란 속에 편찬기준과 집필진 등이 전혀 공개되지 않은 채 비밀리에 편찬된 데다 '최순실 게이트'가 불거지면서 추진 과정의 정당성까지 의심받고 있다. 부정적인 여론이 커지자 교육부는 당초 국정화 강행 입장에서 일단 현장검토본을 공개한 뒤 현장 적용 방안을 강구하겠다는 유보적 태도로 돌아섰다. 청와대는 "국정 교 사설 | . | 2016-11-28 11:10 진정으로 국가와 국민을 위한다면 박근혜 대통령 하야를 요구하며 5주째 이어진 26일 서울 도심 촛불집회에는 주최측 추산 150만명(경찰 추산 27만명)이 운집했고 전국적으로는 총 190만명(주최측 추산)이 모여들었다. 이는 3차 촛불집회의 100만명(경찰 추산 26만명)과 1987년 6·10 항쟁의 100만명을 훌쩍 뛰어넘는 숫자다. 이날 본 집회에 앞서 오후 4시께부터 세종로사거리를 출발해 정부서울청사 창성동 별관, 삼청로 세움아트스페이스 앞, 신교동로터리 등 청와대 인근을 지나는 3개 경로로 사전행진이 진행됐다. 청와대를 동·남·서쪽으로 포위하듯 에워싸는 '청 사설 | . | 2016-11-28 11:09 AI 확산방지에 모든 역량 쏟아야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확산을 막기 위해 전국 가금농장에 일시 이동중지명령(스탠드스틸)이 발동되는 등 확산방지에 안간힘을 쓰고 있다. 농민들은 농가에 피해가 오지 않을까 걱정하며 차분히 이동제한 명령을 따랐다. 가장 피해가 심한 충북도는 지난 25일 0시부터 가금류 관련 시설·차량에 일시 이동중지명령이 내려지자 축산방역 담당 직원들을 현장에 투입, 이행 여부를 점검하고 있다.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가 지난 16일 해남에서 처음 발생한 이후 서해안 벨트를 따라 북상해 수도권의 닭·오리 사육농가까지 덮쳤다. 서해안 벨트는 사설 | . | 2016-11-27 10:57 국정공백 최소화로 민생경제 살려야 11월 말에서 12월 초로 이어지는 이번 주는 정치권, 나아가 우리나라 전체의 운명에 큰 획을 긋는 '격랑의 한주'가 될 전망이다. '최순실 게이트'로 국민적 퇴진 압박에 직면한 박근혜 대통령을 둘러싸고 정치·사회 분야의 일정이 숨 가쁘게 돌아가면서 밀도 있는 하루하루를 보낼 것으로 보인다. 특히 여의도 국회의사당은 박 대통령에 대한 탄핵소추, 이번 사태에 대한 국정조사와 특별검사 후보 추천 등 3가지의 굵직한 사안이 동시다발로 전개되는 주 무대다. 박 대통령 탄핵을 공동 추진하는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당은 주초에 각 당 초안을 만들 사설 | . | 2016-11-27 10:56 자신을 던지는 모습 만큼은 평가해줘야 새누리당 김무성 전 대표가 내년 12월 대통령선거 불출마를 선언했다. 김 전 대표는 23일 국회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어 "박근혜 정부 출범에 일익을 담당했던 사람으로서, 직전 당 대표로서 국가적 혼란에 책임을 통감한다"면서 "제 정치 인생의 마지막 꿈이었던 대선 출마의 꿈을 접고자 한다"고 말했다. 김 전 대표는 "박근혜 대통령은 실패했지만 이것이 대한민국의 실패로 이어지지 않도록 제 모든 것을 다 바치겠다"면서 "보수의 썩은 환부를 도려내고 합리적인 보수 재탄생의 밀알이 되고자 한다"고 밝혔다. 김 전 대표는 "앞으로 국가적 위 사설 | . | 2016-11-24 10:20 순리에 맞서지말고 모든것을 내려놓아야 김현웅 법무부 장관과 최재경 청와대 민정수석이 동시에 전격적으로 사표를 낸 것은 사상 초유의 일로 파장이 만만치 않을 전망이다. 대통령제에서 사정라인의 '투톱'인 법무장관과 민정수석은 대통령의 직무 수행과 권력 유지를 위한 두 축이기 때문이다. 더구나 박근혜 대통령이 검찰 수사 결과 발표를 통해 "피의자"로 규정됐고, 특별검사 조사까지 눈앞에 두고 있고 정치권으로부터 탄핵·하야 압박까지 받고 있는 상황에서 권력을 수호하는 두 수레바퀴가 떨어져 나가는 사태의 전조(前兆)라 두 사람의 사의표명은 예사롭지 않다.만약 두 사람의 사의 표명 사설 | . | 2016-11-24 10:18 방위사업청장의 망언에 가까운 행동 장명진 방위사업청장이 21일(현지시간) 미국의 도널드 트럼프 차기 정부가 주한미군 방위비 분담금 인상을 요구할 경우 수용할 수 밖에 없다고 주장했다. 방미 중인 장 청장은 이날 워싱턴DC 소재 전략국제문제연구소(CSIS)와 방사청 등이 공동 후원한 '한·미 국방 획득 정책과 국제 안보 환경' 콘퍼런스에 참석해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과 차기 미국 정부가 한국에 방위비 분담금 인상을 요구한다면 한국은 어쩔 수 없이 받아들일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만약 그렇다면(인상 요구를 한다면) 한국군의 무기 시 사설 | . | 2016-11-23 10:56 특검은 출범즉시 김 전 실장 조사해야 최순실(60·구속기소)씨의 국정농단 의혹에 김기춘(77) 전 청와대 비서실장의 이름이 거론되면서 검찰 또는 특별검사 수사를 통해 진상 규명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김 전 실장은 "최씨와 일면식도 없다"며 최씨와의 관계를 적극 부인하는 입장이지만 두 사람이 아주 낯선 관계는 아니라고 추정해볼 만한 정황이나 진술이 계속 나와 검찰 수사 향배에 관심이 쏠린다. 정치권 안팎에서 김 전 실장에게 의혹의 눈길을 보내는 것은 그가 청와대에서 누렸던 막강한 지위와 권한 때문이다. 김 전 실장은 현 정부 초기인 2013년 8월부터 작 사설 | . | 2016-11-23 10:55 박대통령, 검찰 수사에 적극 협조해야 '비선 실세' 최순실씨와 안종범 전 수석, 정호성 전 비서관의 '공범'으로 지목된 박근혜 대통령이 검찰 조사 불응을 선언하며 강력히 반발한 것은 법률적 방어뿐 아니라정치적 효과까지 노린 다목적 카드로 풀이된다. 대통령 변호인 유영하(54·사법연수원 24기) 변호사는 20일 오후 검찰 기자단에 배포한 입장문에서이날 중간 수사 결과 발표 중 "대통령을 공범으로 기재한 부분을 어느 하나도 인정할 수 없다"고 주장했다. 검찰 수사결과를 깡그리 무시하고 검찰 조사를 받지 않겠다고 선언했고, 박 대통령이 제안했던 국회 추천 총리와 관련해 '조 사설 | . | 2016-11-22 11:22 대규모 국정조사 어깨가 무겁다 '박근혜정부의 최순실 등 민간인에 의한 국정농단 의혹사건 진상규명을 위한 국정조사특별위원회'(위원장 새누리당 김성태 의원)는 17일 첫 전체회의를 열고 국정조사계획서를 채택했다. 이날 채택된 계획서에 따르면 특위는 이날부터 60일간 최순실 등 민간인에 의한 국정농단 관련 각종 의혹에 대한 진상규명과 책임소재를 규명하고 재발방지 대책을 논의한다. 특히 기타 조항을 통해 "정부와 관련기관·단체·법인·개인 등은 수사나 재판을 이유로 조사(예비조사)에 응하지 않거나 자료제출을 거부할 수 없다"고 명시했다. '수사·재판 결과에 영향을 줄 수 사설 | . | 2016-11-22 11:21 국회주도 총리선출 시급하다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전 대표와 국민의당 안철수 전 상임대표, 박원순 서울시장, 안희정 충남지사, 김부겸 의원, 이재명 성남시장, 국민의당 천정배 전 대표, 정의당 심상정 상임대표 등 8명은 20일 '비상시국 정치회의'를 열고 정국 수습대책으로 '국민적 퇴진운동과 탄핵추진 병행', '국회주도의 총리선출 및 과도내각 구성' 등에 합의된 입장문을 발표했다. 이들은 입장문에서 "국정농단 사태의 몸통이 박 대통령이라는 공통된 인식에 따라 박 대통령의 퇴진만이 국정 공백을 최소화하고 헌정 질서를 바로 세우는 길임을 확인했다"며 결정 배경을 설 사설 | . | 2016-11-21 10:47 집착버리고 모든것을 내려놓아야 검찰이 박근혜 대통령이 '비선 실세' 최순실씨(60), 안종범 전 청와대 정책조정수석, 정호성 전 부속비서관과 함께 미르·K스포츠재단 강제 모금 및 청와대 문건 유출 혐의를 함께 받는 '공동 정범'이라고 규정하는 중간 수사 결과를 발표했다. 검찰은 최씨와 안 전 수석의 공소장 범죄 사실에 '대통령과 공모하여'라고 적어, 박 대통령을 '공동 정범'으로 적시했다. 그러나 헌법상 불소추 특권에 따라 재임 중에는 박 대통령을 기소할 수는 없다고 밝혔다. 검찰은 박 대통령을 피의자 신분으로 인지해 입건했고, 12월초로 예상되는 특검 출범 전 사설 | . | 2016-11-21 10:45 정유라 특혜 윗선 개입 의혹 밝혀야 '비선실세' 최순실씨의 딸 정유라씨가 이화여대 입학 과정에서 부당한 특혜를 받은 사실이 확인됐다. 정씨 입학 후에도 이대는 출석대체의 근거 없이 정씨의 출석을 인정하고 정씨가 시험을 보지 않거나 과제물을 제출하지 않았는데도 학점을 부여하는 등 학사관리 특혜를 제공한 것으로 드러났다. 교육부는 18일 정부서울청사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이대 체육특기자 입시 및 학사관리 특혜 의혹 등에 대한 이런 내용의 특별감사 결과를 발표했다. 감사 결과 체육특기자 입시과정과 입학 이후 학사관리에서 정씨에게 모두 부당한 특혜가 제공된 것으로 확인됐다.최 사설 | . | 2016-11-20 10:30 촛불민심을 직시해야 한다 박근혜 대통령의 국정지지도가 이른바 '최순실 국정농단 게이트'의 영향으로 3주째 역대 최저치인 5%에서 벗어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여론조사 전문업체 한국갤럽이 18일 밝혔다. 갤럽이 지난 15~17일 전국의 성인남녀 1천7명을 상대로 실시한 정례 주간 여론조사 결과(표본오차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에 따르면 박 대통령의 국정수행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한 응답자는 전체의 5%로, 전주와 같았다. 11월 들어 3주연속 역대 최저치에 머물고 있는 셈이다. 부정적인 평가도 전주와 같은 90%를 기록하며 취임 후 최고치를 유 사설 | | 2016-11-20 10:29 이중악재 흔들리는 한국경제 한국경제가 최순실사태와 도널드 트럼프의 미국 대통령 당선이라는 이중악재를 마나 휘청거리고 있다. 장기침체로 인해 허약해질데로 허약해진 체질에 최순실 파문으로 인해 국정마비가 장기화 될 조짐을 보이면서 걱정이 말이 아니다. 거기다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 당선인이 취임 첫날부터 북미자유무역협정(NAFTA·나프타) 재협상을 선언하고 200일 이내에 탈퇴 여부를 검토할 것으로 알려지면서 나프타 회원국인 멕시코에 진출한 한국기업에 비상이 걸렸다. 멕시코에 생산공장을 설립한 기아차를 비롯한 삼성전자와 LG전자 등은 콘트롤 타워 역할을 하는 사설 | . | 2016-11-17 10:06 야권, 선명성·책임감 보여줄때 더불어민주당, 국민의당, 정의당 등 세 야당은 17일 당 대표 회동을 하고 공조대응 방안을 논의키로 하는 등 청와대와의 전면전에 단일대오 정비에 힘을 쏟았다. 여기에 민주당은 투쟁 기구인 국민주권운동본부를 설치한 데 이어 주말부터 전국순회를 다니기로 하고, 국민의당 역시 지도부가 거리에 나가 대통령 퇴진 서명운동을 벌이기로 하는 등 무게중심이 점차 장외투쟁으로 옮겨가는 모습도 노출했다. 대권주자들도 조기대선이나 '의전 대통령' 등을 언급하며 청와대에 대한 압박 수위를 끌어올렸다. 다만 제1, 2야당인 민주당과 국민의당이 시민사회 규 사설 | . | 2016-11-17 10:05 새누리당, 촛불민심 거스르지 말아야 '최순실 국정농단 게이트'로 치명타를 입은 새누리당이 사태 수습은커녕 집안싸움만 거듭하면서 최악의 '자중지란'에 빠진 모습이다. 주류와 비주류 진영이 서로를 인정하지 않는 가운데 박근혜 대통령 및 지도부의 거취 문제를 놓고 연일 해답 없는 공방만 이어가면서 이미 '두집살림'이 시작됐다는 자조 섞인 탄식이 나오고 있다. 이정현 대표는 지난15일 여의도 당사로 3선 의원들을 초청해 난국 타개책에 대해 의견을 나눌 예정이었으나 안상수 의원만 예정시간에 맞춰 참석해 간담회는 자연스럽게 무산됐다. 당 소속 3선 의원은 24명이다.전날 이 대 사설 | . | 2016-11-16 10:09 박대통령이 결자해지해야 이른바 '최순실 국정농단 게이트'의 진상 규명을 위한 특검법안과 국정조사 요구서가 국회에 정식 제출됐다. 16일 국회 의안정보시스템에 따르면 새누리당 정진석·더불어민주당 우상호·국민의당 박지원·정의당 노회찬 원내대표와 191명의 여야 의원은 전날 오후 국조 요구서를 제출했다. 또 이와 별도로 우상호 원내대표가 대표 발의하고 여야 의원 209명이 공동 서명한 특검법안도 함께 국회 사무처에 접수됐다. 특검법안 및 국조요구안 서명에는 새누리당 이정현 대표와 조원진·이장우·최연혜 최고위원 등 '8·9 전당대회'에서 선출된 지도부는 모두 빠 사설 | . | 2016-11-16 10:08 처음처음이전이전이전81828384858687888990다음다음다음끝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