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의 해맞이 풍경 속으로’ 영상 눈길
서울 구로구(구청장 문헌일)가 전날 신도림테크노마트 그랜드볼룸홀에서 ‘2024년 구로구 신년인사회’를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날 신년인사회에는 문헌일 구청장을 비롯한 국회의원, 시․구의원, 유관기관장, 주요 단체장, 구․동 직능단체 및 주요인사, 지역주민 등 1,000여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손님맞이, 축하공연, 개회 및 국민의례, 내빈소개, 영상상영, 신년사, 새해인사, 건배제의 순으로 진행됐으며,뮤지컬 공연팀인 ‘뮤지컬싱어즈’가 화려한 공연을 펼쳐 행사 분위기를 뜨겁게 달궜다.
또 지난 1일 매봉산 정상에서 열린 해맞이 행사 모습이 담긴 ‘2024 구로의 해맞이 풍경 속으로’ 영상이 상영돼 참석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구는 “올해 더 많은 구민이 참석할 것에 대비해 행사장 외부에 대형 모니터를 설치, 행사장에 입장하지 못한 구민들도 시청할 수 있도록 하고 행사가 진행되는 동안 청각장애인을 위한 수어통역사를 별도로 배치하는 등 모든 구민과의 소통과 화합에 중점을 뒀다”고 설명했다.
문헌일 구청장은 신년사를 통해 지난 한 해 구민들의 성원과 협조에 감사를 전하고 2024년 구정 계획을 발표했다.
구체적으로는 ▲지역 개발을 통해 도시를 정비하고 도시 인프라 확충 ▲두터운 복지로 따뜻한 동행도시 ▲일자리가 많아 사람이 모이는 스마트한 경제도시 ▲지속가능한 안전 도시, 환경 도시 ▲아이들이 행복한 교육도시, 일상 속 문화가 흐르는 도시 등을 추진한다.
이어진 새해 인사 순서에서는 지역 국회의원, 구로구의회 곽윤희 의장, 시·구의원, 기관 단체장 등이 무대에 올라 새해 인사와 덕담을 나눴다.
[전국매일신문] 서울/박창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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