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옹진군은 복지급여(서비스)의 부정수급 방지와 복지 재정의 효율적 집행을 위해 확인 조사와 상반기 인적정보 정비를 추진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정비는 차세대 사회보장 정보시스템(행복e음)을 통해 오는 30일까지 진행된다.
‘인적정보 정비’는 확인 조사에서 누락되는 대상자가 발생하지 않도록 복지대상 가구에 대해 가구원의 출생·사망, 혼인, 세대 분가·합가 등의 변동사항을 반영하고, 차세대 사회보장 정보시스템(행복e음)에 등록된 인적정보와 현재 가족 관계 등록 및 주민등록정보를 상호 비교해 변동된 인적 정보를 정비하며 올해 상반기에는 51가구가 대상이다.
또 1월 중‘ 월별 확인 조사’는 국세청, 건강보험공단 등에서 65종의 공적 자료를 제공 받아 소득 변동 폭이 크거나 신규로 재산을 취득한 48가구를 대상으로 집중 조사한다.
군은 자격변동 및 중지되는 가구는 사전에 소명할 기회를 제공하고 부정수급이 확인되면 환수 조치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복지급여 대상자에 대한 공정한 자격관리로 복지 재정의 효율성을 도모하는 한편 자격을 상실한 대상자에 대해 후 순위 복지급여 연계 등 적극적인 권리 구제로 주민들의 복지 향상을 위해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인천/ 맹창수기자
mchs@jeonmae.co.kr
저작권자 © 전국매일신문 - 전국의 생생한 뉴스를 ‘한눈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