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60회 운영 2,700여명 진료
의료 질적개선·프로그램 보강 집중
의료 질적개선·프로그램 보강 집중
충남 청양군보건의료원의 특수시책 ‘찾아가는 의료원’ 순회 진료가 전날 화성면 산정 2리를 시작으로 올해 일정에 들어갔다.
15일 군 보건의료원에 따르면 찾아가는 의료원은 의료취약 계층이 있는 마을을 직접 방문해 의료서비스를 제공, 군민 삶의 질 향상과 자연 인구 감소를 줄이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지난해 순회 진료 성과는 매달 6회씩 60회 운영을 통해 진료 인원 1,731명, 물리치료 780명, 한방진료 201명, 단국대학교병원 협진 4회로 치과 72명을 진료 및 치료했고 재난 상황 발생 시 신속 대응을 통한 2차 인명피해를 줄이는 데 이바지했다.
보건의료원은 올해 2023년도 평가에서 아쉬웠던 의료서비스의 질적 개선과 프로그램 보강에 집중하고 있으며 기초 검사에서 이상 소견자로 판단된 경우 의사의 처방에 따라 당화 혈색소와 콜레스테롤 정밀 검사를 추가 시행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이장 상임위원회 회의를 통한 적극적인 홍보로 군민이 더 많은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유도하면서 노후까지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살도록 도울 계획이다.
김상경 원장은 “찾아가는 의료원 사업을 통해 건강 문제를 발견하고 의료수요 욕구를 충족해서 건강 수명 연장으로 지역의 지연 인구 감소 대응에도 이바지하겠다”고 밝혔다.
[전국매일신문] 청양/ 이건영기자
leegy@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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