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결한 위생환경 조성’ 결의문 낭독
전북 남원시 소상공인연합회가 지난해 춘향제에서 논란이 됐던 바가지요금 근절에 앞장섰다.
연합회는 지난 25일 ‘바가지요금 근절 및 착한가격 실천 결의대회’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회원 50여명이 참석해 ‘부당요금 금지’, ‘친절한 서비스 제공’, ‘청결한 위생환경 조성’ 등 내용이 담긴 결의문을 낭독했다.
강상남 연합회장은 "관내 소상공인들이 바가지요금 근절을 위해 한마음 한뜻으로 동참해주고 있다"며 "관광객들이 바가지요금 걱정 없이 마음껏 축제를 즐기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시 관계자는 민관이 합동해 바가지요금 근절을 당부하는 캠페인을 계속 추진하고 축제 기간에 부당요금 신고·접수 창고 운영, 축제장 판매부스 가격표시 이행 여부 점검 및 단속, 인근 음식점 및 숙박업소, 휴게음식업소를 집중적으로 지도 점검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시와 소상공인연합회는 축제 기간에도 ‘바가지요금 근절’ 미니현수막과 어깨띠를 매고 거리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다.
[전국매일신문] 남원/ 오강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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