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구례군은 최근 인재육성기금심의회를 개최하고 장학생 129명을 선발했다고 31일 밝혔다.
군은 성적뿐만 아니라 문예, 기술, 체육 등 다양한 분야에서 재능이 뛰어난 학생, 저소득층, 다자녀 가구 학생을 구례교육지원청 교육장과 고등학교 학교장으로부터 추천받아 장학생을 선발했다.
초등학생 20명, 중학생 30명, 고등학생 45명, 대학생은 성적우수 25명과 다자녀 9명, 총 34명이 장학생으로 선발됐다.
군은 총 1억 1,600만 원의 장학금을 4월 중에 학생들에게 지급할 예정이다. 초등학생은 20만 원, 중학생은 30만 원, 고등학생은 100만 원, 대학생은 최고 200만 원 범위에서 지급받는다.
또한 군은 어려운 환경에서 꿈과 희망을 위해 노력하는 학교 밖 청소년들에게도 검정고시 합격한 학생에 한하여 올해 하반기부터 30만 원을 지원하기로 결정했다.
[전국매일신문] 구례/ 양관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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