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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선 D-9] 더불어민주당 김도균 속초·고성·인제·양양 후보, 국민의힘 이양수 후보에게 코인 투기의혹 공개질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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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선 D-9] 더불어민주당 김도균 속초·고성·인제·양양 후보, 국민의힘 이양수 후보에게 코인 투기의혹 공개질의
  • 속초/ 윤택훈기자
  • 승인 2024.04.01 1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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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도균 후보 제공]
[김도균 후보 제공]

오는 4월 10일 치러지는 22대 총선을 앞두고 후보자 간 고발전에 이어 코인 투기의혹을 밝히라며 공개 질의하는 등 선거전이 치열하게 전개되고 있다.

1일 더불어민주당 소속 김도균 후보는 상대 후보인 국민의힘 소속의 이양수 후보에게 "과거 2021년 아들과 함께 코인에 투자한 것이 투기성으로 보인다"며 "그동안 모든 코인 투기와 연결된 거래 내역을 즉시 공개할 의향은 없는지 공개 질의 한다"고 밝혔다.

공개 질의한 내용은 이 후보에게 투기성이 짙어서 다 팔았다는 해명은 과연 ‘진실’인가? 아들 명의 2천471만 원 코인 보유는 어떻게 설명할 것인가?

이 후보 前 공동창업·공동대표, 現 대주주인 ㈜아이비피, 코인 발행 사실 몰랐나? ㈜아이비피 발행 코인과 이 후보는 관계가 없나? 등에 대한 답변을 요구했다.

특히 김 후보 측은 이 후보는 김남국 국회의원 코인 투기가 문제가 되자 국민의힘 원내수석부대표로서 “무슨 코인을 언제, 얼마나 사고 팔았고, 얼마나 이익이 났는지, 상임위나 본회의 시간에는 투기가 없었는지 검찰에 자진 출석해 해명하면 된다”라는 요지의 말을 했다며 이 후보에게도 이 말은 적용된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2016년 전후로 이 후보가 공동 창업해 공동대표까지 역임하고 현재 주식 20만5천 주(1억250만 원 상당)를 보유한 주식회사 아이비피에서 2019년에 ‘크립토스코인’이라는 가상화폐를 발행함. 대주주인 이 후보가 이런 사실을 몰랐을 리는 없을 것이고 아들 명의로 2천471만 원 이상의 가상화폐를 수십 종 이상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고 주장했다.

[전국매일신문] 속초/ 윤택훈기자
younth@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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