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남소방서-민간이송업체, 합동 의료반 구성
충남 천안시보건소가 다음 달 22일부터 26일까지 독립기념관에서 개최되는 ‘2024 천안 K-컬처박람회’의 의료 대응체계를 구축한다고 9일 밝혔다.
박람회는 "글로벌 k-컬처, 세계를 물들이다"를 주제로 전시 및 대규모 공연을 진행함에 따라 관람객의 운집이 예상된다.
이에 보건소는 동남소방서, 민간이송업체와 합동 의료반을 구성하고 안전사고 및 긴급 위기 상황 발생 시 신속한 의료지원을 위해 관계기관이 협력하여 의료 대응체계를 유기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행사 기간에 총 84명으로 구성된 의료반은 행사장 내 2곳에 의료반 부스를 설치하고 보건소와 민간이송업체 구급차 및 동남소방서·독립 119안전센터 구급차가 상시 대기하는 등 응급상황에 대비한다.
이를 위해 의료반 근무자를 대상으로 안전사고 예방 교육 및 심폐소생술과 자동심장충격기 사용법 등을 교육할 예정이다.
이현기 서북구 보건소장은 "이번 박람회는 글로벌 K-컬처 문화를 전 세계로 확산시키는 뜻깊은 행사인 만큼 시민 모두가 즐거운 마음으로 즐길 수 있도록 안전관리에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천안/ 신동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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