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삼척시는 도계읍 일원 ‘LPG배관망 구축사업’의 신청을 접수받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사업 대상지로는 도계읍 도계1·2·3리 및 전두1·2·3리로 확정하고 총 사업비의 90%를 국비와 지방비로 보조하며, 25년까지 국비·지방비 총 133억 중 119억 7천만원을 확보해 대상지 주민에게 지원할 방침이다.
사업신청은 내달 14일까지 도계읍 행정복지센터에서 접수를 받을 예정이며, 위탁수행기관(한국LPG사업관리원)에서는 더 많은 접수를 위해 사업대상지 세대별 방문 및 접수 부스 운영으로 사업 홍보에 힘쓸 예정이다.
시는 액화석유가스(LPG) 배관망 구축사업의 시행으로 안전성과 사용 편리성은 도시가스 수준으로 향상되고 연료비는 등유 대비 약 15%, 액화석유가스 용기 사용 대비 30% 이상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도계읍의 경우 연탄 사용 세대가 월등히 많기 때문에 사업대상지의 에너지 연료 전환으로 연료 사용 편의와 안전성은 높아질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삼척/ 김흥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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