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삼척시는 농업인 고령화에 따른 병해충 방제 노동력 절감과 농업생산성 향상을 위한 '식량작물 병해충 드론 공동방제 사업'을 추진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를 위해 삼척시는 총사업비 500백만 원을 투입하고, 자부담 일부는 농협중앙회 삼척시지부, 지역농협에서 지원하여 농업인의 경영비 부담을 완화할 예정이다.
벼, 콩 실경작 농업인 대상으로 매년 2월 관할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신청을 받을 예정이고, 금년 미신청 농업인은 오는 6월 15일까지 농업기술센터(기술보급과)로 방문하여 접수하면 된다.
현재 드론방제용 약제를 공급중에 있고, 벼는 7월 중순부터 8월 하순까지 2회, 콩은 8월 상순부터 9월 중순까지 3회에 걸쳐 병해충 방제를 실시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드론 활용 병해충 공동방제 확대를 통해 농업인의 농약중독을 경감하고, 병충해 피해를 최소화하여 농업인 소득향상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전국매일신문] 삼척/ 김흥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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