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연수구는 식품의약품안전처 주관 ‘2024년 식품안전관리 평가’에서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시·군·구 부문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30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식품안전관리 평가는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전국 광역·기초단체를 대상으로 식품안전관리 운영실적을 평가해 우수 지자체 선정과 함께 우수사례를 공유하기 위해 매년 시행하고 있다.
올해는 2023년 기준 7개 시도 및 228개 시·군·구 등 245개 기관을 대상으로 식품안전관리 인프라, 기초위생관리, 정부 주요 정책 등 3개 영역 11개 지표를 기준으로 평가했다.
구는 직무교육 이수율, 현장 보고 장비 활용률, 업체 점검 및 적발률, 합동단속 참여 일수 등 모든 평가 분야에서 우수한 점수를 받으며 우수기관에 이름을 올렸다.
특히 소비트렌드를 반영한 무인식품판매업소, 배달음식점 등 위생사각지대의 선제적 관리, 국제 행사 연계 식품사고 안전망 구축과 소비기한표시제 정착을 위한 표시사항 컨설팅 등 식품안전관리 우수사례 분야에서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구 관계자는 “앞으로도 식품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해 구민이 안심하고 신뢰할 수 있는 식품 환경을 조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인천/ 맹창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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