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서구는 최근 어린이에게 안전한 보행환경을 제공하고 아이들이 안전한 아동친화도시 조성을 위해 학교 주변 통학로 횡단보도에 옐로카펫을 설치했다고 6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옐로카펫’은 외부와 구별되는 새로운 공간(노란 공간)을 만들어 어린이들이 그 내부로 들어가고 싶게 만드는 시너지 효과를 활용해 어린이들이 안전한 곳에서 횡단보도 신호를 기다리게 하고, 색 대비를 활용해 운전자에게 아이들을 잘 보이게 함으로써 교통사고를 예방하는데 도움이 된다는 것.
　이번 옐로카펫사업은 포스코에너지 후원으로 추진됐으며, 완정초등학교 학부모와 학생, 포스코에너지 임직원들이 참여해 직접 옐로카펫을 설치해 교통사고 예방은 물론 ‘아동 안전의 중요성’에 대해 관심과공감대를 지역사회에 전파하는 뜻 깊은 사업이 됐다.
　구는 작년 전국 지방자치단체로는 처음으로 옐로카펫을 도입해 4개 초등학교에 설치했다.
　한편 구 관계자는 “올해에는 5개 초등학교에 6개의 옐로카펫을 조성해 대한민국의 미래인 아동의 안전 권을 보장함으로써 아동친화도시 조성을 위해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