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서대문구(구청장 이성헌)는 13일 구청장실에서 심포니송(대표 함신익) 및 서대문구도시관리공단(이사장 한운영)과 지역 문화예술의 발전과 구민의 문화예술 향유 기회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구는 클래식 공연에 필요한 환경 및 제반 사항 지원에 최선을 다하며 심포니송은 관내에서 정기연주회와 이동식 야외콘서트 등을 열고 서대문 문화예술 발전을 위한 자문에 응한다.
서대문구도시관리공단은 전문예술단체 심포니송이 최상의 연주 및 공연을 준비할 수 있도록 시설 제공 및 행정적 지원을 한다.
한편 심포니송은 미국 예일대 음대 정교수와 KBS교향악단 상임지휘자 등을 역임한 함신익이 지휘하며 지난해 광복절 전야음악회, 신촌글로벌대학문화축제, 행복을 전하는 클래식 음악무대, 송년음악회 등 다섯 차례의 공연을 통해 총 9천300여 명의 주민들에게 고품격 공연을 선사했다.
올해 들어서도 신년음악회, 삼일절 기념음악회, 행복을 전하는 클래식 음악무대, 봄빛음악회 등을 열며 주민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이성헌 구청장은 “이번 협약을 통한 우수 전문예술단체와의 상호협력으로 지역 문화예술 발전을 위한 기반과 구민의 문화향유 기회가 크게 확대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임형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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