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공사 주관 상반기 '우수기관'…장관상 수상
가리왕산 케이블카 30% 할인 등 관광 활성화
가리왕산 케이블카 30% 할인 등 관광 활성화
강원 정선군은 한국관광공사 주관 디지털관광주민증 사업에서 2024년 상반기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문체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18일 밝혔다.
디지털 관광주민증 사업은 2022년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인구 감소로 소멸 위기에 몰린 지역을 살리고 관광을 통해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도입한 가운데 군은 2023년 5월부터 디지털관광주민증 사업에 참여해 관계인구 늘리기에 힘쓰고 있다.
군의 ‘디지털관광주민증’ 발급자는 지난 17일 기준으로 7만 7828명으로 정선 인구 3만 3879명의 2.3배에 이른다.
지역 외 거주자가 관광주민증을 발급받으면 소지자에게 관광지 등에서 입장료 할인과 서비스 제공 등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군은 디지털 관광주민증 소지자에게 정선 가리왕산 케이블카, 로미지안 가든, 화암동굴, 정선 레일바이크 등과 나전역 카페, 여치카페, 로쉬카페, 곤디카페 등 식음료 이용 시 할인을 받을 수 있다.
또 가리왕산 케이블카의 경우 30% 할인을 받고, 지역화폐인 정선아리랑상품권 5000원을 페이백 받으면 체감금액 5500원으로 이용이 가능하며 로미지안 가든은 주중, 주말 관계없이 군민과 동일한 혜택을 주고 있다.
김영환 군 관광과장은 “디지털관광주민증 사업은 정선군의 명예주민으로서 정선을 찾아오는 관광객들에게 혜택을 제공해주는 제도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정선/ 최재혁기자
jhchoi@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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