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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산군, 제7회 씨전마당축제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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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산군, 제7회 씨전마당축제 성료
  • 금산/ 황선동기자
  • 승인 2024.07.08 1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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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삼 낚시·씨앗 옮기기 체험 등 다양한 행사 진행
박범인 군수 "지역 상권 활성화·옛 명성 회복 기대"
금산군청사 전경. [금산군 제공]
금산군청사 전경. [금산군 제공]

충남 금산군은 지난 5일 중도‧하옥 도시재생사업의 일환으로 중도1리 마을기록관 카페 및 씨전‧건삼전거리 일원에서 제7회 씨전마당축제를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

이 축제는 전국 유일의 인삼씨앗 판매 장소인 씨전‧건삼전길의 역사를 되새기고 주민 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추진됐다. 

주요 프로그램을 살펴보면 인삼 낚시, 인삼 씨앗 옮기기 체험을 비롯해 인삼 씨앗을 판매할 때 사용되었던 저울, 씨앗 분리채, 농기구 등 200여 점의 옛 물품(골동품) 전시‧해설이 함께 진행됐다.

또 문화공연과 함께 지역 판매자들이 참여하는 체험·판매‧먹거리 부스가 운영됐고 중도1리 부녀회에서 국수 무료 나눔도 추진해 함께 즐길 수 있는 활기찬 행사로 진행됐다. 

박범인 군수는 “씨전마당축제를 통해 씨전‧건삼전길의 매력을 널리 알리고 지역주민뿐만 아니라 많은 방문객을 유치했다”며 “앞으로 지역 상권 활성화와 옛 명성이 되살아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재우 중도하옥 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장은 “이 행사가 지속 가능한 원도심 활력 회복의 원동력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전국매일신문] 금산/ 황선동기자 
m04570@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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