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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양군의회 정혜선 의원, ‘클린하우스 운영개선’을 위한 5분 발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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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양군의회 정혜선 의원, ‘클린하우스 운영개선’을 위한 5분 발언
  • 청양/ 이건영기자
  • 승인 2024.07.17 1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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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린하우스, 설치보다 중요한 것은 관리”
5분 발언서 운영 문제점과 개선 방안 제시
5분 발언을 하는 청양군의회 정혜선 의원. [청양군의회 제공]
5분 발언을 하는 청양군의회 정혜선 의원. [청양군의회 제공]

충남 청양군의회 정혜선 의원은 최근 열린 제302회 정례회 1차 본회의 5분 발언에서 클린하우스 운영의 문제점을 지적하고 개선할 것을 촉구했다고 17일 밝혔다.

정 의원은 발언을 시작하며 정부의 자원순환기본법을 전면 개정한 순환경제사회 촉진법 시행에 따라 환경에 대한 규제가 강화됨을 이야기하며 쓰레기를 줄이고 순환경제사회를 구축하는 것이 시대적 과제임을 강조했다.

군의 환경정책과 재활용을 위한 노력이 미흡하다며 지난해 ESG 행복경제연구소의 기초지자체 ESG 종합평가에서 환경 분야 C등급 평가받은 것을 근거로 제시했다.

정 의원은 군의 66개소의 클린하우스를 직접 확인하고 찍은 사진을 보여주며 현재 클린하우스는 형태와 구성이 통일성이 없고 주민들의 이용이 적으며 관리 소홀에 따른 무단투기 발생 등을 지적했다.

클린하우스 운영과 관련해 정 의원은 규격화된 시설 기준에 따른 정비, 미운영 클린하우스 정상화 및 신중한 검토 후 신규 설치, 관리자 배치, 재활용품 수거 방식 개선 등의 효과적인 대책을 제안했다.

제주도에서 큰 성과를 얻고 있는 ‘회수보상제’를 예로 들며 재활용품을 자발적으로 배출하도록 유도하는 정책이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또한 회수보상제는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재활용 도움센터를 방문하게 만드는 긍정적인 효과가 있어 청양군에도 필요한 정책임을 설명했다.

정혜선 의원은 "많은 예산이 들어가는 클린하우스 설치보다 중요한 것은 관리"라며 “집행부에서 제안을 면밀하게 검토해 군정에 반영해 줄 것”을 촉구했다.

[전국매일신문] 청양/ 이건영기자 
leegy@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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