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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 전 그날] 북한 선수단 선발대 인천공항 입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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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 전 그날] 북한 선수단 선발대 인천공항 입국
  • 김주현기자
  • 승인 2024.09.11 07: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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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이면 강산도 변한다'는 말이 있다. 
10년 전 헤드라인 뉴스를 통해 '과거 속 오늘'을 다시 한 번 되짚어 보고
더 발전했는지, 답보상태인지, 되레 퇴보했는지 점검해보고자 한다.


 [뉴스 타임머신-10년 전 그날] 
2014년 9월 11일 북한 선수단 선발대 인천공항 입국

지난 2014년 9월 11일은 두가지 키워드로 정리할 수 있다. 바로 '인천아시안게임'와 '북한 입국'이다.

인천 아시안게임에 출전하는 북한 선수단 1진이 2014년 9월 11일 오후 6시 47분 고려항공 TU-204편으로 인천공항에 도착했다. [연합뉴스] 
인천 아시안게임에 출전하는 북한 선수단 1진이 2014년 9월 11일 오후 6시 47분 고려항공 TU-204편으로 인천공항에 도착했다. [연합뉴스] 

● 인천 아시안게임 출전 8일 앞두고 북한 선수단 1진 도착
인천 아시안게임에 출전하는 북한 선수단 1진이 2014년 9월 11일 오후 6시 47분 고려항공 TU-204편으로 인천공항에 도착했다.

이날 서해 직항로를 거쳐 한국을 찾은 북한 선발대 94명은 장수명 조선올림픽위원회(NOC) 대표와 임원, 심판진, 의료진, 기자단을 포함해 축구와 조정 선수단으로 구성됐다.

북한 축구 선수단 가운데 스위스 프로축구에서 뛰는 박광룡은 스위스에서 곧바로 인천으로 이동한다.

입국한 북한 선수단은 미리 대기하던 버스 3대에 올라 경찰 에스코트를 받으며 인천시 구월동 선수촌에 도착, 선수촌 웰컴 센터에서 미리 지급받은 AD 카드를 등록했다. 조정 경기에 쓰이는 노 등의 짐은 트럭 3대에 나눠 실었다.

북한 선수단은 착륙 후 거의 1시간이 지난 오후 7시44분에 입국장 바깥으로 모습을 드러냈다.

흰색 상의와 파란색 하의 정장을 맞춰 입고 인공기 모양 배지와 김일성, 김정일의 얼굴이 담긴 배지를 착용한 북한 선수단은 입국장에서부터 환영객들을 향해 미소를 띠며 손을 흔들어 보이는 등 여유 있는 모습이었다.

[전국매일신문] 김주현기자
joojoo@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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