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중구의회(의장 소재권)는 최근 소회의실에서 의원과 직원 대상 ‘아동학대 예방 및 장애인 인식개선 교육’을 실시했다고 30일 밝혔다.
법정 의무교육인 이번 교육에서는 대한아동학대방지협회 공혜정 대표가 날로 심각해지는 아동학대의 여러 유형과 주요 사례,아동학대 발견 시의 신고 방법과 대응체계 등 아동의 권리보호를 위한 다양한 방법들을 강의했다.
특히 최근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기반으로 급격하게 확산하고 있는 딥페이크 기술을 이용한 디지털 아동 성범죄의 피해 사례를 설명하며 사회적 경각심을 일깨우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한국장애인개발원 권은예 전문 강사는 장애인들이 직면하고 있는 사회적 편견과 차별에 대한 구체적 사례를 들며 이들의 인권이 존중받고 더불어 함께 살아가는 사회 분위기 조성을 위해서는 장애인을 향한 인식개선이 절실히 필요함을 거듭 강조했다.
소재권 의장은 “일상에서 빈번히 발생하는 아동학대와 장애인에 대한 차별 문제에 더욱 경각심을 가지고, 사회적 약자에 대한 이해와 근본적인 인식개선을 위해 더욱 노력해야 한다”며 “지역사회 아동학대 근절을 위한 정책적 해법과 장애인의 권리 증진에 실효성 있는 지원책 마련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전국매일신문] 임형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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