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감방과후센터·뛰어놀자사회서비스센터서
월 최대 176시간…일상생활·취미활동 지원
월 최대 176시간…일상생활·취미활동 지원
서울 강남구(구청장 조성명)가 그동안 돌봄서비스를 받기 어려웠던 최중증 발달장애인을 대상으로 맞춤형 통합돌봄서비스를 본격 시행한다고 31일 밝혔다.
구는 1일부터 주간 그룹 1:1 서비스를 지원해 기존 돌봄 체계에서 소외된 최중증 장애인들에게 체계적인 돌봄을 제공할 계획이다.
최중증 발달장애인은 자해 및 타해와 같은 위험한 행동 때문에 기존 돌봄서비스 이용이 어려웠던 경우가 많았다. 이에 따라 보건복지부는 지난 6월부터 24시간 개별 1:1, 주간 개별 1:1, 주간 그룹 1:1 등을 포함한 맞춤형 통합돌봄서비스를 도입했다. 이 가운데 주간 그룹 1:1의 경우 자치구에서 서비스 제공 기관을 선정한다. 구는 지난달 공모를 통해 안전하고 전문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기관으로 공감방과후센터(역삼동)와 뛰어놀자사회서비스센터(일원동)를 선정했다.
주간 그룹 1:1 서비스는 18세 이상 65세 미만의 최중증 발달장애인들을 대상으로,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하루 최대 8시간, 월 최대 176시간의 돌봄서비스를 제공한다. 이용자별 맞춤형 지원 계획을 수립해 일상생활 훈련, 취미활동 지원, 자립생활 훈련 등 의미 있는 낮 활동을 할 수 있도록 돕는다.
[전국매일신문]전봉우기자
jeon6484@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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