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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 전 그날] 북한, 억류 미국인 2명 모두 석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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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 전 그날] 북한, 억류 미국인 2명 모두 석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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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4.11.09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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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이면 강산도 변한다'는 말이 있다.
10년 전 헤드라인 뉴스를 통해 '과거 속 오늘'을 다시 한 번 되짚어 보고
더 발전했는지, 답보상태인지, 되레 퇴보했는지 점검해보고자 한다.


 [뉴스 타임머신-10년 전 그날] 
2014년 11월 9일 북한, 억류 미국인 2명 모두 석방

지난 2014년 11월 9일은 두가지 키워드로 정리할 수 있다. 바로 '북한'과 '석방'이다.

 북한에 억류돼 있다 전격 석방된 케네스 배(가운데) 씨가 2014년 11월 8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주 매코드 공군기지에 도착해 가족과 재회하고 있다. [연합뉴스] 
 북한에 억류돼 있다 전격 석방된 케네스 배(가운데) 씨가 2014년 11월 8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주 매코드 공군기지에 도착해 가족과 재회하고 있다. [연합뉴스] 

● 클래퍼 국가정보국장 방북·교섭··· "인도적 차원" 해석
북한이 억류해왔던 미국인 케네스 배(46)와 매튜 토드 밀러(24)를 모두 석방했다고 미국 국무부가 2014년 11월 8일(현지시간) 발표했다.

미 국무부는 이들 2명이 현재 미국으로 돌아오고 있으며, 북한의 석방 조치를 "환영한다"고 밝혔다.

워싱턴DC의 한 외교소식통은 이들 2명이 미국령 괌에 도착했으며 제임스 클래퍼 미국 국가정보국(DNI) 국장이 이들 억류 미국인 2명에 대한 석방 교섭차 북한을 찾았다고 전했다.

앞서 북한은 지난달 4월 29일 북한에 들어갔다가 억류됐던 또다른 미국인 제프리 에드워드 파울(56)을 지난달 21일 전격 석방했다.

이에 따라 그동안 북한에 억류됐던 미국인들은 모두 자유의 몸이 됐다.

미 국무부는 이날 성명을 통해 "미국인 2명의 석방을 위해 미국 정부를 대표해 교섭을 담당한 제임스 클래퍼 DNI 국장에게 감사한다"며 "미국인들의 석방을 위해 이익대표부로서 끊임없이 노력해 온 스웨덴 정부를 비롯한 전 세계 우방에도 감사한다"고 밝혔다.

[전국매일신문] 김주현기자
joojoo@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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