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문동 숙원사업 차질 없도록 지원”
서울 동대문구의회 김창규 의원(더불어민주당, 이문1·2동)은 최근 이문2동 복합청사 및 공영주차장 신축 건립 현장을 방문했다고 16일 밝혔다.
김 의원은 지난 제8대 의회 때부터 현재까지 지역주민의 오랜 숙원사업인 ‘신이문역 앞 흥명공업사 부지 개발 및 복합청사 건립’ 추진을 위해 노력해왔다.
이날 점검은 이문2동 신축 청사 건립 현장을 직접 둘러보고, 공사 진행 상황 등 사업 보고, 건립 사업 관련 각종 민원이 계속해서 나오고 있어 해결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현장을 찾았다.
김 의원은 시공사 및 집행부와 함께 현장을 살펴봤다. 특히 공사 때문에 통학로 통행 불편 및 인근 상권 악화 민원 해결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김 의원은 “현장 인근에 초등학교가 있어 학부모와 주민들의 우려가 계속되고 있다”며 “집행부와 시공사는 주민들의 통행 안전을 위한 합리적인 방안을 조속히 마련해달라”고 말했다.
김 의원은 이어 “건립될 신청사 내에 주민편의시설을 확충할 수 있도록 완공 전까지 세부 계획을 수립해야 할 것”이라며 “오랜 기간 불편함을 감수하며 묵묵히 기다려준 이문동 주민들과 한 약속 이행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이문2동 복합청사 신축 사업은 이문2동 220-20번지 일대에 대지면적 1천420㎡, 지상 연면적 3천037㎡ 규모로 추진되고 있으며, 노후한 동주민센터 이전 및 지하 공영주차장 신축, 보육·문화시설 등을 확충할 예정이다.
김 의원은 또 이달 27일 제337회 정례회 전까지 관내 각종 현안을 점검하고 민원을 청취하는 등 현장의정을 이어갈 예정이다.
한편 김 의원은 지난해 11월, 제325회 정례회 구정질문에서 이문2동 복합청사 사업추진이 당초 계획 대비 상당 기간 지연된 상황을 지적했다.
또한 이문동에 주민 문화시설이 부족한 실정을 고려해 청사 공간 조성 시 주민 편의 공간 확충에 각별히 힘써줄 것을 재차 당부한 바 있다.
[전국매일신문] 김종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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