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철원소방서가 7일 일반인의 심폐소생술 시행률 중요성이 높아짐에 따라, 목격자의 응급처치 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소방서 3층 대회의실에서 ‘일반인 심폐소생술 경연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대회에는 육군 3사단 장병들이 참가해 심정지 환자 발생 상황을 가정한 심폐소생술 시연을 펼쳤다.
심사위원들은 흉부압박의 정확성, 속도, 인공호흡 시행 여부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했으며, 철원소방서를 대표할 우수팀을 선정했다.
최종 선발된 철원소방서 대표팀은 내달 18일 영월군에서 열리는 ‘강원특별자치도 일반인 심폐소생술 경연대회’에 참가해 지역을 대표하는 실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광순 철원소방서장은 “목격자의 신속한 심폐소생술 시행은 환자의 생존율을 3배 이상 높이는 중요한 요소”라며 “앞으로 응급처치 교육과 경연대회를 통해 생명존중 문화 확산에 앞장 서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철원 /지명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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