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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전 오늘] 황상무 시민사회수석 사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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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전 오늘] 황상무 시민사회수석 사퇴
  • 김주현기자
  • 승인 2025.03.20 06: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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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로 본 '1년전 오늘'] 
2024년 3월 20일 황상무 시민사회수석 사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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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24년 3월 20일은 두가지 키워드로 정리할 수 있다. 바로 '황상무' '사퇴'다.

대통령실은 윤석열 대통령이 황상무 시민사회수석비서관의 사의를 수용했다고 2024년 3월 20일 밝혔다. 황상무 대통령실 시민사회수석이 2023년 12월 20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국민제안 정책화 과제 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다. 
대통령실은 윤석열 대통령이 황상무 시민사회수석비서관의 사의를 수용했다고 2024년 3월 20일 밝혔다. 황상무 대통령실 시민사회수석이 2023년 12월 20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국민제안 정책화 과제 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다. 

● 尹대통령, 사의 수용
윤석열 대통령이 황상무 대통령실 시민사회수석비서관의 사의를 수용했다고 2024년 3월 20일 대통령실 대변인실이 발표했다.

3월 14일 MBC를 포함한 대통령실 출입 기자들과 오찬 자리에서 1980년대 언론인 회칼 테러 사건과 5·18 민주화운동 배후 의혹 등을 언급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논란에 휩싸인 지 엿새 만이다.

황 수석이 언제 윤 대통령에게 자진 사퇴 의사를 전했는지는 알려지지 않았다.

윤 대통령의 황 수석 사의 수용은 야권은 물론 여당 내부에서도 황 수석에 대한 사퇴 요구가 나오는 상황에서 이뤄졌다.

특히 해병대 채모 상병 순직 사건 외압 의혹으로 수사받던 이종섭 주호주대사 부임 논란까지 황 수석 문제에 겹쳐 당정 간 충돌로 비화할 조짐마저 보이자 불과 3주 앞으로 다가온 총선에 미칠 부정적 영향을 차단하고자 결단한 것으로 보인다.

앞서 황 수석은 언론 보도 이틀 만인 3월 16일 배포한 입장문에서 "저의 언행으로 국민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 드린 점, 사과드린다"고 했다.

다만 야권과 언론단체들이 사퇴를 촉구한 데 대해선 "앞으로는 공직자로서 언행을 각별히 조심하고, 더 책임 있게 처신하겠다"며 사실상 거부했다.

KBS 기자 출신인 황 수석은 2023년 12월 4일 총선 출마를 위해 물러난 강승규 전 수석 후임으로 임명됐으나 3개월여만에 물러나게 됐다.

[전국매일신문] 김주현기자
joojoo@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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